롯데호텔, 대한항공·한국관광공사 공동 英 여행사 초청 '팸투어'

롯데호텔 서울 럭셔리 라운지 '라심' 등 집중 홍보
방한 외국인 여행객, 4개월 연속 100만명 돌파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이 대한한공,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영국 여행사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며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메온 밸리 트래블(Meon Valley Travel) △스캇 던(Scott Dunn) △어포더블 럭셔리 트래블(Affordable Luxury Travel) △알투어(Altour) △셀렉티브 아시아 앤드 마틴 란달 트래블(Selective Asia and Martin Randall Travel) 등 영국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팸투어 일행은 최근 4박5일 일정으로 경주 불국사·석굴암, 부산 송도 케이블카 등을 둘러봤다. 캐런 애더링턴(Karen Etherington) 롯데호텔앤리조트 런던 사무소 소장이 팸투어 참가자들을 안내했다.

팸투어단은 롯데호텔 서울, 시그니엘 서울, 롯데호텔 부산, 시그니엘 부산 등에서 숙박했다. 롯데호텔은 서울과 부산 소재 호텔의 시설과 서비스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지난 10월4일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 34층에 오픈한 럭셔리 라운지 라심(La Cime)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라심은 프리미어룸 이상 투숙객을 위한 최고급 라운지다. 매일 저녁 해피아워 시간 동안 라이브 스테이션, 바비큐 카빙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국내 여행시장이 활성화되자 롯데호텔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여행객은 122만989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3% 증가했다. 지난 7월 이후 4개월 연속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0월 방한 영국인 여행객은 1만335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긴 보다 약 2배 늘어났다.

 

롯데호텔은 지난 5월30일과 6월1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일본 로드쇼를 개최했었다. 로드쇼는 여행사, 온라인여행사(OTA), 포털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박람회다. 브랜드와 관광 인프라를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롯데호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팸투어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관광객 대상으로 한 관광 마케팅 활동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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