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기획, '베트남 크리에이티브 광고 어워드' 수상…마케팅 혁신 선도

팔도·롯데리아 베트남 마케팅 호평
한국·베트남 수상 최초 광고 대행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그룹 광고계열사 대홍기획이 '베트남 크리에이티브 광고 어워드 2023(Veitnam Creative Advertising Award 2023·이하 베트남 광고 어워드)를 수상했다. 국내 광고 업계의 최초 수상이다. 국내에 이어 베트남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마케팅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홍기획 베트남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베트남광고협회(VAA) 주최한 베트남 광고 어워드 '가장 창의적 활동을 펼친 브랜드' 부문에서 수상했다.

 

베트남 광고 어워드는 뛰어난 아이디어를 토대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개인, 기업 등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것으로 100여명 심사위원단의 면밀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랑프리를 비롯해 △브랜드 △미디어 △광고 앰배서더 △창의성 등의 부문에서 총 33곳의 기업·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홍기획 베트남은 메타버스 게임 플레이투게더를 활용해 온라인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고 고객들에게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마케팅 혁신을 선도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홍기획 베트남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팔도 베트남 법인과 협력해 플레이투게더 내에 라면 조리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상 요리공간 '코레노 키친'을 운영했었다. 코레노는 팔도의 현지 라면 브랜드다. 오픈 한 달 만에 300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고, 700만개가 넘는 팔도 가상 라면 패키지가 판매되는 등 성과를 냈다. <본보 2022년 12월 12일 참고 메타버스 올라탄 팔도 '코레노 키친', 론칭 한달 '가상 라면' 700만개 팔렸다>

 

지난해 시작한 롯데리아 현지 캠페인도 성공 사례로 거론됐다. '마이 페이보릿 롯데리아'(My Favorite Lotteria)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롯데리아 베트남 진출 이후 8000일간의 추억과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건넸다는 평이다. 브랜드 앰배서더인 아이돌 가수 에이미(AMEE) 콜라보 음원은 출시 일주일 만에 각종 음원차트 1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에서 4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다.

 

대홍기획이 국내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수상, 국내외에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롯데리아 베트남 '8000일의 약속' 캠페인은 지난 8일 한국광고PR실학회가 주관한 '2023년 올해의 광고 PR상' 기업CSR·브랜드 광고PR 부문에서도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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