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포르쉐가 독일에 두 번째 배터리 공장을 설립을 추진한다. 전동화 전략에 발맞춰 자체 배터리 조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유료기사코드] 9일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포르쉐는 브란덴부르크주 슈바르츠하이데·시프카우 비행장 부지에 배터리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연내 투자 결정을 확정 짓는다는 방침이다. 후보 부지인 슈바르츠하이데·시프카우 비행장은 특수 착륙장이다. 포르쉐가 배터리 공장 건설을 확정할 경우 산업용 부지로 전환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화학 회사 ‘바스프(BASF)’의 양극재 공장도 위치해 핵심 소재 공급에 용이하다. 포르쉐는 오는 2024년 중반 완공을 목표로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1.3GWh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당초 독일 배터리 기업 커스텀셀즈(Customcells)와 합작사 '셀포스그룹(Cellforce Group)'을 세우고 합작 공장을 추진했었다. 지난달 커스텀셀즈로부터 합작사 지분 100%를 인수하며 셀포스그룹은 포르쉐의 자회사가 됐다. 포르쉐는 오는 2025년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채운다는 목표를 세우는 등 전기차 모델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칸의 전기차 모델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르쉐가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를 청산했다. 잇단 투자를 통해 배터리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자체 생산을 통해 독자 노선을 걸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배터리 기업 커스텀셀즈(Customcells)는 지난달 포르쉐와의 합작사 '셀포스그룹(Cellforce Group)' 지분을 전량 포르쉐에 매각했다. 셀포스그룹은 포르쉐의 100% 자회사가 됐다. 포르쉐는 셀포스그룹에 추가 투자를 단행해 양산 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독일 튀빙겐 인근 키르첸텔린스푸르트에 위치한 셀포스그룹 공장에 1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한다. 내년 봄부터 소규모 생산을 시작해 향후 2~3년 내 대량 양산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포르쉐와 커스텀셀즈는 지난 2020년 합작해 셀포스그룹을 설립했다. 이듬해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100MW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췄다. 전기차 약 1000대에 탑재 가능한 용량이다. 연간 생산능력을 20GWh 수준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커스텀셀즈가 셀포스그룹에서 철수한 구체적인 배경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속적인 대규모 자금 조달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포르쉐와 커스텀셀즈는 여전히 협력 관계도 유
[더구루=윤진웅 기자] 포르쉐 국내 판매 비중이 글로벌 판매에서 3%를 차지했다. 1위는 중국이 차지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30만99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이다. 차종별 판매량은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카이엔 9만5600대, 중형 SUV 모델 마칸 8만6700대, 대형 세단 모델 파나메라 3만4100대, 스포츠카 모델 911이 4만400대 순으로 많았다.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6억3000만유로와 67억7000만유로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6%, 27.4% 증가했다. 특히 순현금흐름은 약 39억유로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으며 영업익률은 1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국가는 중국이었다. 포르쉐는 같은해 중국 시장에서 전체 판매 대수의 30.1%에 해당하는 약 9만3300대를 판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에 따른 공급 차질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으나 판매 1위 국가 타이틀을 유지했다. 유럽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9만2040여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체 판매 비중의 29.7%에 해당한다. 이 중
[더구루=윤진웅 기자] 포르쉐가 슈퍼요트 '로얄 팔콘 원'을 출시했다. 전 세계 부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는 최근 로얄 팔콘 원을 공식 출시했다. 로얄 팔콘 원은 바닥이 2개의 동체로 이루어진 카타마란 스타일의 요트다. 이들 동체를 토대로 물 위에 떠서 달려 마치 뗏목을 연상하게 만든다. 마 자만(MA Zaman) 로얄 팰콘 선박회사 최고경영자(CEO)는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해 다른 요트들과 차별화를 뒀다"고 강조했다. 스웨덴에서 건조한 연료 절약형의 이 요트의 순항 속도는 15노트, 최고 시속은 35노트에 달한다. 또한 고급 요트를 강조하기 위해 우주 시대의 첨단 장비를 실내 장식으로 사용해 이른바 '물 위의 우주선'으로 불린다. 메인 데크에는 3개의 게스트 캐빈을 보유하고 있다. 또 상부 데크와 마스터 스위트에는 VIP 전용 공간을 마련, 더 높은 곳에서 풍경을 감상하도록 했다. 최대 10명의 승무원이 근무할 수 있는 선실도 있다. 각종 편의 시설도 갖췄다. 데크에는 자쿠지가 있고 술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바도 운영한다. 전 세계 부자들과 초호화 고급요트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르쉐가 미국 배터리 소재 회사 '그룹14 테크놀로지'(Group14 Technologies, 이하 그룹14)에 투자했다. 그룹14가 생산한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해 배터리를 만들고 포르쉐의 차량에 탑재한다. [유료기사코드] 포르쉐는 지난 4일 "그룹14에 1억 달러(약 1270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총 4억 달러(약 5090억원) 규모로 종료된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 2015년 미국 시애틀에 설립된 그룹14는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하는 회사다. 실리콘 음극재는 현재 주로 사용되는 흑연 음극재보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향상시키고 충전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가볍고 부피가 작아 배터리를 만드는 데 유리하다. 그룹14는 실리콘 음극재 'SCC55TM'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중국 배터리 회사 ATL, 일본 화학·소재 업체 쇼와덴코, 독일 화학사 바스프가 투자에 나섰다. SK머티리얼즈로와도 인연이 있다. SK머티일러즈는 2020년 말 그룹14에 1300만 달러(약 160억원)를 쏟았다. 지난해 75대 25의 비율로 합작사를 세우고 경북 상주에서 음극재 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르쉐가 간판 모델 '911'에 미국 퀀텀스케이프의 전고체 배터리 탑재를 추진한다. 전기차 출시를 확대하며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에서도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는 퀀텀스케이프와 전고체 배터리를 장착한 911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포르쉐는 2018년까지 순수 전기차(EV) 버전의 911 출시에 회의적이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탈탄소 열풍으로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하고 포르쉐도 전기차 출시를 확대하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지난해 타이칸의 인도량은 4만1296대에 달하며 두 배 이상 성장했다. 포르쉐가 유럽 시장에 판매한 차량의 약 40%는 EV 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였다. 포르쉐는 2025년까지 판매 모델의 절반을 전동화하고 2030년 순수 전기 구동 모델의 비중을 8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전기차 비중을 늘리며 911에 퀀텀스케이프의 배터리 탑재도 살피고 있다. 퀀텀스케이프는 전고체 배터리 연구를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다. 퀀텀스케이프는 지난달 단층 전고체 배터리 셀 시제품을 테스트한 결과 15분 만에 80%까지 고속 충전하고 400회 충·방전 사이클을 반복한 후 초
[더구루=윤진웅 기자] 3D 프린터 기술을 연마 중인 포르쉐가 고성능 소재 전문 3D 프린터 업체 '인탐시스'(Intamsys)에 투자하기로 했다. 3D프린터를 통한 부품 생산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 스텝을 밟은 것.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는 최근 인탐시스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자회사 포르쉐 벤처(Porsche Ventures)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3D프린터 분야에 첫 번째 진출이다. 2016년에 설립돼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탐시스는 프로토타입부터 대량 생산까지 다양한 3D프린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우주, 자동차, 의료 등 여러 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젠스 푸트파르켄(Jens Puttfarcken) 포르쉐 차이나 대표는 "디지털 혁신은 포르쉐 운영 전략의 핵심 주제 중 하나"라며 "고객에게 보다 유연한 부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D 프린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D 프린터 기술을 통한 자동차 부품 제조는 대량생산이 어렵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형상의 부품 가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과거 포르쉐 역시 911 GT2 RS 엔진피스톤을 3D 프린팅을 통해 제작하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포르쉐가 크로아티아 전기차 스타트업 '리막'의 자회사인 전기바이크 업체 '그레이프바이크'(Greyp Bikes)를 인수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는 최근 그레이프바이크의 지분 과반을 인수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 리막과의 투자 계약에 따라 사전 인수 권리를 행사했다. 연내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르쉐는 그레이프바이크와 함께 e-모빌리티 전략을 강화하고 전기바이크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전기차 개발 과정에서 쌓은 배터리 관련 경험치를 바탕으로 제품력을 갖춘 전기바이크를 내놓을 예정이다. 포르쉐는 올해 처음 전기바이크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 출시한 △e바이크 스포츠(eBike Sport) △e바이크 크로스(eBike Cross) 등 2종의 흥행에 따라 사업 규모를 확장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에 앞서 전기바이크 업체 '로트와일드'(Rotwild)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두 모델에 대한 제품 개발에 나선 바 있다. 루츠 메쉬커(Lutz Meschke) 포르쉐 재무총괄(CFO)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포르쉐의 철학을 바탕으로 전기바이크 부문을 키워가겠다"며 "오는 2030년까지 80%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포르쉐와 배터리 업체 커스텀셀즈(Customcells)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셀포스그룹(Cellforce Group)'가 전극 코팅 장비를 주문했다. 오는 2024년 양산 목표한 생산전략이 순항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셀포스그룹은 최근 독일 기계∙장비 제조사 뒤르(Dürr)에 고성능 배터리셀용 전극판 코팅 장치 주문을 마쳤다. 해당 장비는 내년 프로토타입 개발 단계부터 투입될 예정이다. 배터리셀 제조 과정에는 전극의 양면을 동시에 코팅할 수 있는 특수 공정을 적용한다. 양면 코팅 기술은 생산 공정을 가속화하고 정밀도와 품질을 향상시켜 재료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이런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는 뒤르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힌다. 포르쉐와 커스텀셀즈는 지난해 합작사를 설립했다. 배터리 합작공장은 독일 남부 바덴-뷔텐베르크(Baden-Württemberg)에 들어설 전망이다. 투자액과 생산능력은 알려지지 않았다. 합작공장에서 에너지 밀도가 높은 배터리를 생산해 프리미엄 전기차 모델에 탑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요헨 베이라우흐(Jochen Weyrauch) 뒤르 이사회 부의장은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우리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포르쉐코리아 공식 딜러사 '용산스포츠 오토모빌'이 서울 용산구 내 아동양육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용산스포츠 오토모빌(YSAL)은 지난달 사회복지법인 반곡복지재단을 통해 아동양육시설 '혜심원'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후원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기부금은 혜심원 시설 보수와 운영비로 쓰일 예정이다. YSAL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혜심원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반곡복지재단을 통해 혜심원 등 아동양육시설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 개설하고,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프랭크 슈타인라이트너 YSAL 대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어려운 이웃 특히, 꿈을 펼치며 나아가야 할 아동·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기 위해 후원을 하게 됐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가 달린 어린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YSAL은 사회공헌을 지속해 오고 있다. 포르쉐 센터 용산 전시장 2층 라운지에 코인 크레인 게임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부를 지역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고급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최초로 출시한 전기자동차 모델 '타이칸'이 전량 리콜에 들어간다.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차량 시동이 갑자기 꺼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는 지난 3일(현지시간) 타이칸 4만3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까지 소비자에게 인도한 전체 물량에 해당하는 수치로 포르쉐 역대 최다 리콜이다. 이들 차량에선 배터리의 전력 손실로 갑자기 동력을 잃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지난 5월 12명의 타이칸 소유주들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NHTSA)에 전력 손실에 관한 내용을 접수하면서 조사가 시작됐다. 2020년-2021년형 포르쉐 타이칸에 장착된 12V 보조용 배터리 결함으로 전체 전기시스템이 비활성화되면서 차량 작동이 멈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고나 오류 메시지 표시가 나오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시동이 꺼졌다는 게 이들 소유주의 공통의견이다. 일부 소유주는 정차 후 재시동도 걸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포르쉐는 일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타이칸 4S뿐 아니라 타이칸 터보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폭스바겐의 자회사 포르쉐가 바르타를 배터리 공급사로 낙점했다. 현지 리튬이온 배터리 전문업체 커스텀셀과 합작사를 세운 데 이어 바르타와 손을 잡으며 한국산 배터리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26일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 등 독일 매체에 따르면 바르타는 포르쉐에 배터리 'V4드라이브(V4Drive)'를 납품한다. V4드라이브는 바르타가 개발한 지름 21㎜, 높이 70㎜의 21700 원통형 배터리다. 약 6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저온에서도 효율이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타는 독일 남부 엘방겐에 V4드라이브 생산을 위한 파일럿 라인을 깔았다. 올 연말부터 본격 양산에 나서 생산량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본보 2021년 3월 18일 참고 폭스바겐 신규 배터리 파트너 윤곽…韓 의존도 줄이기 현실화> V4드라이브가 어떤 차량에 탑재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911과 타이칸 등이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바르타가 포르쉐의 새 파트너사로 부상하며 배터리 공급망 다각화에 탄력이 붙게 됐다. 기존 공급사였던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업계의 입지가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포르쉐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리사이클리코 배터리 머티리얼즈(RecycLiCo Battery Materials)가 인도에서 흑연 분리를 포함한 주요 배터리 재활용 공정에 대한 추가 특허를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리사이클리코는 25일(현지시간) 인도 특허청으로부터 ‘코발트 자원에서 추출한 황산코발트·이염산염 액의 처리’에 관한 특허를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에는 탄소와 흑연 등 음극 물질에서 코발트 화합물을 분리하는 것 외에 18개의 청구항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이번 특허는 이전 다른 관할권에서 동일한 발명에 부여된 기존 특허의 형태를 따른다. 리사이클리코는 이번 특허 확보를 통해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 수를 15개로 늘렸다. 업체는 전세계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공정과 관련한 5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폴 힐데브란트 리사이클리코 회장은 “또 다른 중요한 신흥 시장을 포함하도록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1987년 설립된 리사이클리코는 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다. 파트너사인 캐나다 케멧코 리서치와 벤쿠버에 연간 약 200t(톤) 용량을 처리할 수 있는 시범 플랜트를 운영 중이다. 리사이클리코는 코스닥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석탄화력발전소 퇴출이 가속화된다.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석탄과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화력발전소의 탄소 배출을 제한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 환경보호국(EPA)은 기존 석탄 화력발전소와 신규 천연가스 화력발전소에 탄소 배출량 90%를 통제하거나 폐쇄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의 청정 에너지 경제 전환을 위한 조치로, 연방정부가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제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PA의 화력발전소 배출가스 제한으로 오는 2047년까지 13억 8000만 미터톤의 탄소 배출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가솔린 자동차 3억 2800만 대의 연간 배출량 혹은 미국 전력 부문의 1년치 배출량을 방지하는 것과 맞먹는 양이다. EPA는 탄소 배출량 제한 외 △독성 금속 배출 67%, 수은 배출 70% 감축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수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을 연간 2억9937만kg 이상 감소 △석탄재의 안전한 관리 등도 규정했다. EPA의 이번 규정은 2035년까지 전력 부문에서 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 공약의 일부이다. 미국은 오는 2035년까지 발전부문에서 탈석탄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