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로보어드바이저는 역시 장기투자에 적합했다.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가 12일 투자일임 서비스인 글로벌ETF 출시 1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지표를 발표했다. 지난해 1월 출시된 파운트의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는 미국 뉴욕거래소에 상장된 ETF를 기초자산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이나 인컴형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테마형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포함한다. 국내에서 거래되는 ETF 대비 더욱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고, 달러 투자로 환율 변화에 따른 성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모든 투자결정을 인공지능(AI)이 알아서 자동으로 처리 후 투자자에게 보고하는 일임 서비스로 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ETF는 개별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고, 특정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펀드로 직접투자와 간접투자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어 최근 불확실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대체 투자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1월 현재 파운트의 글로벌 ETF 계약자산총액(AUM)은 435억 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투자자수는 약 4천 7백 명이었으며, 이들의 평균 투자금액은 약 1200만 원, 평균 추가납입횟수는 3.6회로 매 분기
[더구루=최영희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가 변액보험 펀드관리 시장도 싹쓸이하고 있다.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가 국내 3대 생명보험사 중 하나인 한화생명에 ‘AI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파운트는 메트라이프, 삼성생명, 흥국생명에 이어 한화생명에까지 ‘AI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이어가게 됐다. 파운트가 한화생명에 제공하는 ‘AI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는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 카카오톡을 통해 기본적인 펀드현황 조회부터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른 翅 펀드 포트폴리오 추천, 리밸런싱까지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변액보험 가입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연금수령시기가 다가올 경우 점진적으로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려 연금수령 시기 시장의 급락 등에 방어 가능하도록 위험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파운트의 ‘AI 변액보험 펀드관리 서비스’가 적용된 상품의 경우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고, 이때 AI기반의 펀드관리 서비스가 자동으로 제안된다. 국내외 이슈분석 리포트 발간 및 이에 기반한 펀드추천 사유 등을 제공해 스스로 변액보험 관리가
[더구루=최영희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는 28일(현지시간) 구독경제, 메타버스 등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돼 거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파운트는 이번 상장을 위해 지난 7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서류를 제출한 바 있으며, 75일의 서류 심사기간을 거쳐 28일 최종적으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이 이루어졌다. 이미 해외에서 ETF 전문 운용사를 인수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국내 대형 자산운용사와 달리 파운트는 직접 지수를 만들고, ETF 상품을 기획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파운트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ETF 2종은 최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현실과 같은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테마ETF(상장코드(Ticker): MTVR)와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주기적으로 제공되는 신개념 유통 서비스인 구독경제 테마ETF(상장코드(Ticker): SUBS)다. 메타버스 테마ETF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파운트가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테마형 인덱스인 ‘파운트 메타버스 인덱스’를 추
[더구루=최영희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파운트가 4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는 하나금융투자, NICE투자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 KT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KDB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총 4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하나금융투자, NICE투자파트너스 등 신규 투자사가 큰 규모로 투자에 참여하면서 예상보다 조기에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파운트가 지금까지 받은 총 누적투자금액은 약 700억 원에 이른다. 파운트는 앞으로 본격화될 마이데이터 시대를 대비해 여러 금융사들의 협업 요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IT 및 금융 인력 채용, AI 기반 빅데이터 정제, 머신러닝 등 기술력 강화에 이번 투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파운트는 우리은행, 삼성생명, 메트라이프, 현대차증권 등 약 20여 개 금융기관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입소문을 타면서 추가로 여러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파운트는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이 세계 각국의 경제 및 시장지표를 조합해 5만 2000개가 넘는 시나리오 결과로 산출한 ‘파운트 마켓스코어’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와 AMD가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에 구축하고 있는 슈퍼컴퓨터 '엘 카피탄(El Capitan)'의 서버 내부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보다 진화한 슈퍼컴퓨터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HPE는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ISC 하이 퍼포먼스 2024'에서 엘 카피탄의 블레이드 서버 '크레이 슈퍼컴퓨팅 EX255a 가속기 블레이드'를 전시했다. 엘 카피탄에는 AMD의 최신 APU(가속형처리장치) '인스팅트(Instinct) MI300A’가 탑재된다. 단일 슬롯 1U 블레이드 섀시로 구성된 엘 카피탄 블레이드에는 AMD '인스팅트 MI300A' 8개가 들어간다. 액체 냉각을 활용해 8개의 APU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을 처리한다. 블레이드 냉각은 최대 6080W를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엘 카피탄은 AMD와 HPE가 지난 2020년 발표한 슈퍼컴퓨터다. 총 사업비는 연구개발(R&D) 비용을 포함해 6억 달러다. HPE 자회사 크레이가 제작을, AMD가 핵심 프로세서 공급을 담당한다. 당초 작년 말 설치될 예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중국에서 주간 전기차(EV)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노동절 연휴의 영향과 새로운 EV 라인업의 인기 덕분이다. BYD는 다양한 EV를 출시, 전 세계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에 따르면 BYD의 5월 둘째 주(현지시간) 한주간 신차 등록 건수는 6만95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30% 증가, 연초 이후(YTD) 주간 최고 판매 기록이다. 중국 노동절 연휴 동안 계절적 성수기 영향과 다양한 EV 라인업 출시로 인한 인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BYD는 올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올해 초부터 지난 12일까지(현지시간) 중국에서 총 자동차 등록 건수 10만 1300건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올해 첫 3개월 동안(1월~3월) 전년 대비 13.4% 증가한 30만 114대의 EV를 판매했다. 4월 한 달 기준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17% 증가한 13만 4465대다. 한편 미국 테슬라는 테슬라에 대한 수요 완화와 현지 제조업체들의 강력한 가격 경쟁력으로 중국에서 고전을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