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스웨덴 스타트업 볼타트럭이 영국에서 대규모 개발 인력을 채용한다. 볼타트럭은 영국에서 채용된 인원들을 필두로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볼타트럭은 영국 연구개발팀 확장을 위한 공고를 개시했다. 볼타트럭은 이번 공고를 통해 70명 이상의 인원을 고용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볼타트럭은 이번 공고를 통해 현재 150여명 규모의 회사를 연말까지 280명 규모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영국에서 선발되는 개발 인력은 런던 인근 레딩에 위치한 볼타트럭의 R&D센터에서 일하면 된다. 볼타트럭은 해당 공간은 110명 이상의 기술자가 일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볼타트럭은 이번 구인을 통해 볼타 제로 등 전기 상용차 모델의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볼타트럭은 현재 16톤 전기트럭 개발을 마무리하고 양산준비에 들어가 있으며 2022년 말에는 본격 양산될 예정이다. 볼타트럭은 이를 위해 슈타이어 오토모티브(이하 슈타이어)와 생산계약을 체결했으며 오스트리아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16톤 외에도 7.5톤, 12톤, 19톤 등 다양한 크기의 상용 전기 트럭을 출시해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볼타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웨덴 전기상용차 스타트업 '볼타트럭'이 전기상용트럭인 '볼타제로'의 첫 시제품을 공개했다. 볼타트럭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너니턴에 위치한 유럽 최고의 자동차 연구기관 호리바 미라에서 볼타제로의 첫번째 시제품인 '볼타 마이너스 원'의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볼타 마이너스 원은 프레임과 구동계로 구성됐다. 배터리에는 프로테라가 공급하는 고전압 배터리가 장착됐으며 메리터가 공급하는 액슬과 트랜스미션, 모터 등이 탑재됐다. 또한 플랫베드를 사용해 중량 운반 능력을 테스트한다. 볼타트럭은 호리바 미라와 향후 몇 개월간 다양한 엔지니어링 특성 등을 테스트할 예정이며 향후 북극권의 추운 날씨와 남부 유럽의 더운 날씨에서도 잘 작동하는지도 테스트할 예정이다. 볼타트럭은 이를통해 향후 볼타제로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내구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볼타트럭 관계자는 "볼타제로의 첫번째 시제품의 테스트 시작은 양산을 향한 우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도록 빠르게 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타제로는 160~20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150~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 오토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YU7과 함께 새로운 고급 주행보조시스템을 선보였다. 샤오미는 고급 주행보조시스템을 완전 자율주행차 기술로 발전시켜나간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오토는 YU7의 인도에 앞서 업그레이드된 하이퍼 어시스티드 드라이빙(Hyper Assisted Driving, HAD) 주행보조시스템을 공개했다. 샤오미 오토는 새로운 HAD가 기존 버전과 비교해 가감속 제어 능력이 좋아져 승차감이 57% 가량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우회 성공률이 67%가 높아져 회차 상황에서 대응력이 높아졌으며, 교차로 통과율도 23% 증가해 실제 교통 상황에서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HAD가 기존 버전보다 발전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배경에는 학습 데이터의 증가가 있다. 기존 버전은 300만개 클립을 학습한 시스템이었다. 클립이란 카메라와 라이다, 밀리미터파 레이더 등 다양한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로, 30초에서 1분 사이 길이의 비디오 클립 형태로 만들어졌다. 새로운 HAD는 기존 버전보다 700만개나 많은 1000만개 클립을 학습했다. 샤오미는 "10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로봇개가 중국에 등장했다. 4족보행 로봇의 달리기 속도가 새로운 경쟁분야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저장대학교 연구팀은 지난 6일(현지시간) CMG 세계로봇기능대회(CMG世界机器人技能大赛)에서 4족보행 로봇 헤이바오(黑豹) 2.2를 선보였다. CMG 세계로봇기능대회는 차이나미디어그룹(CMG)와 알리바바가 공동주최하는 로봇 경연대회다. 저장대학교 연구팀이 공개한 헤이바오 2.2는 이번 대회에서 초당 10.3m라는 달리기 기록을 세웠다. 이는 현대차그룹 산하 로보틱스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와일드캣의 8.89m/s를 뛰어넘은 기록이다. 저장대학교 연구팀은 헤이바오의 달리기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날쥐와 치타의 달리기 메커니즘을 연구해 적용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탄소섬유로 제작된 다리와 발톱이 있는 발바닥 디자인을 적용해 다리의 강성을 향상시켰으며, 발톱을 통해 접지력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헤이바오 2.2와 인간의 100m 달리기 대결도 펼쳐졌다. 대결에서는 초반에 인간이 앞서나갔지만 중반부에 헤이바오가 역전하며 승리로 마무리됐다. 업계는 헤이바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