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가 현재 주가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자금난 심화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카누는 주당 1.05달러로 신주 5000만주를 발행한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종가(1.25달러)보다 16%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최대 5000만주를 추가로 매수할 수 있는 옵션이 붙은 신주인수권부사채도 제공한다. 카누는 이번 공모를 통해 5250만 달러(약 66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다만 이러한 공모 계획이 알려지면서 6일 카누 주가는 1.10달러로 마감하며 전거래일 대비 12.4% 하락했다. 카누는 2017년 투자은행(IB) 도이치방크 출신 은행원과 BMW 임원이 설립한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현재 전기밴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월마트와 4500대 공급 계약을 맺으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 4월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에 전기차로 선정됐다. 카누는 자금난 우려에 시달리고 있다. 작년 3분기 말 현재 보유 현금은 680만 달러(약 90억원)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데 신차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데이터 기업 팔란티어(Palantir)와 의약품 유통업체 카디널헬스가 손잡고 의약품 통합 공급망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카디널헬스는 팔란티어와 의료 시스템과 병원에 구매 결정 통찰력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카디널헬스는 자사 솔루션에 팔란티어의 운영체제인 파운드리를 결합,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진단·임상 데이터를 통합하게 된다. 카디널헬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의약품 유통업체다. 카디널헬스는 "의약품 비용 증가, 공급망 변동성, 의약품 부족 등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팔란티어의 플랫폼을 활용해 의약품 공급망을 재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팔란티어는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보유한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 회사다. 미국 육군을 포함한 정부 기관과 에어버스, 페라리 등 민간 기업 등 270여개 협력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미국 워싱턴주(州) 시애틀에 생산기지 및 연구·개발(R&D) 센터를 구축한다. 글로벌 양자컴퓨터 시장 선점을 위해 제품 상용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워싱턴주 시애틀 외곽에 있는 보셀 지역에 약 6000㎡ 규모의 생산 공장과 R&D 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는 아이온큐의 첫 미국 공장이다. 시애틀은 '제2의 실리콘밸리'로 불리고 있으며,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스타벅스 본사와 애플·구글·메타·디즈니·HP 등의 사무실이 밀집해 있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시애틀은 수십년동안 기술 혁신과 제조의 중심지로 양자 컴퓨터를 설계·개발·제조하는 데 필요한 숙련된 인력이 풍부하다"며 "시애틀에 있는 많은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온큐는 김정상 듀크대 교수와 크리스 먼로 메릴랜드대 교수가 2015년 설립한 양자컴퓨터 기업이다. 전하를 띤 원자인 이온을 전자기장을 통해 잡아두는 이른바 이온 트랩 방식을 활용해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구글벤처스, 아마존웹서비스(AWS
[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는 향후 테슬라가 미래 신사업으로 배송로봇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점쳤다. [유료기사코드]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는 지난달 말 투자자 뉴스레터를 통해 "테슬라 경영진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자동차 이외에 신제품에 대해 언급했다"며 "아마 드론이나 라스트마일 배송로봇과 같은 자동화 기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실시간 배송로봇 시장은 2030년 1조 달러(약 1230조원)의 매출을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열린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우리는 다른 제품을 개발 중으로 구체적인 발표는 않겠지만 매우 흥미진진하다"면서 "우리가 이것을 공개하면 사람들이 깜짝 놀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아크인베스트는 또 "테슬라는 올해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31% 증가한 18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일론은 46% 증가한 200만대 달성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며 "아울러 최근 주문이 생산 속도의 두 배로 증가하고 있어 수요에 대한 투자자 우려도 잠재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론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바이오 기업 로이반트 사이언시스(Roivant sciences)가 유상증자를 통해 18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실탄을 확보해 신약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로이반트 사이언시스는 최대 1억5000만 달러(약 1840억원) 규모 보통주 공모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골드만삭스와 SVB증권, 코웨앤드컴퍼니 등이 공동 주간사를 맡았다. 다만 공모가와 신주 발행 규모, 발행일 등의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로이반트 사이언시스는 시장 상황에 따라 이를 결정할 예정이다. 로이반트 사이언시스는 확보한 자금을 궤양성 대장염(UC) 치료를 위한 TL1A(종양괴사인자 유사 리간드1A) 표적 항체 후보물질 'RVT-3101' 개발에 투입할 방침이다. RVT-3101은 TL1A를 억제하는 첫 신약 후보로 염증 발생뿐 아니라 섬유화도 억제한다. TL1A는 염증·섬유증을 활성화하는데 주요 역할을 하는 TH1와 TH17 경로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물질이다. 이와 함께 자회사 더마반트가 개발한 비스테로이드성 국소용 판상 건선 치료제 '브타마(VTAMA)' 출시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브타마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센서 전문 스타트업 에이아이(AEye)가 인텔·하만 등 글로벌 기업 출신 베테랑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유료기사코드] 에이아이는 맷 피시 전 하만인터내셔널 글로벌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피시 신임 CEO는 인텔과 하만인터네셔널, 베리폰, 젠썸 등 글로벌 기업에서 30년 넘게 경험을 쌓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전문가다. 코넬대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캐롤 디바티스테 에이아이 이사회 의장은 "그의 기술 리더십과 방대한 경헙은 에이아이가 상용화를 위한 여정을 계속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는 회사에 비즈니스 통찰력과 소프트웨어·시스템·제품 개발의 전문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아이는 2013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 엔지니어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지난 2018년 LG전자와 SK하이닉스가 투자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지난 2021년 8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CF파이낸스애퀴지션(CF Finance Acquisition)과 합병을 완료하고 나스닥에 입성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농업계 애플'로 불리는 실내농업 기업 에어로팜스(AeroFarms)가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과 맞손을 잡았다. 중동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에어로팜스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는 사우디아라비아 실내 수직농장 건설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메나(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 실내 수직농장 건설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에어로팜스의 실내 수직 농장은 전통적인 야외 농업보다 최대 390배 생산성이 높고 물 사용량은 최대 95%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살충제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마제드 알아사프 PIF 소비재·소매 책임자는 "에어로팜스와의 계약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메나 지역에 실내 수직농장을 설립,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고품질 작물을 재배해 지역적 의존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비드 로젠버그 에어로팜스 창업자는 "PIF와 협력해 담수와 경작지에 대한 접근이 제한적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초의 대규모 상업 농장을 건설하게 돼 기쁘게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아워넥스트에너지(Our Next Energy)에 투자했다. 아워넥스트에너지의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워넥스트에너지는 1일(현지시간) 3억 달러(약 369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피프스월과 프랭클린템플턴이 공동으로 주선한 이번 라운드에는 테마섹·리버스톤홀딩스·코튜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외에 AI캐피탈파트너스·센테벤처스 등이 투자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는 12억 달러(약 1조4780억원)로 평가받았다. 아워넥스트에너지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현재 미국 미시간주(州)에 건설 중인 기가팩토리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이 회사의 첫 배터리 셀 공장이다. 오는 2024년 가동이 목표다. <본보 2022년 10월 7일자 참고 : 'BMW 파트너' 아워넥스트에너지, 배터리 공장 2조 이상 투자…미시간 지원사격> 무집 이아즈 아워넥스트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시리즈B 라운드는 우리의 중요한 이정표로 성장 자본에 힘입어 우리는 스타트업에서 제조업체로 전환하고 있다"며 "특히 인플레이션 감소법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스라엘 전기차 플랫폼 개발업체 리오토모티브(REE Automotive)가 미국 리튬이온 배터리 기업 마이크로배스트(Microvast)와 맞손을 잡았다. 전기차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리오토모티브는 마이크로배스트와 전기차 플랫폼용 배터리 팩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리오토모티브는 마이크로배스트의 자회사를 통해 고에너지 리튬이온 배터리 팩을 공급받게 된다. 이에 리오토모티브의 무공해 상용차와 마이크로배스트의 첨단 배터리 기술을 결함해 높은 에너지 밀도와 전력 성능, 긴 배터리 수명, 고속 충전 기능 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니엘 배럴 리오토모티브 최고경영자(CEO)는 "마이크로배스트와 협력을 통해 우리의 전기차 플랫폼을 적용한 상용차 출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오토모티브가 개발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리코너(REEcorner)'는 섀시와 휠 사이에 위치한 소형 모듈에 중요한 차량 구성 요소를 탑재해 완전히 평평한 전기차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006년 설립된 마이크로배스트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배터리 기술기업이다. 배터리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다산네트웍스의 자회사 DZS가 KT의 우리나라 남부지방 10기가 인터넷 인프라 구축에 장비를 공급한다. DZS는 1일 KT가 대구·부산·광주 등 남부지방 10Gbps급 광가입자망(FTTP) 이더넷 수동 광통신망(EPON) 인프라 구축에 자사 벨로시티 엑세스 엣지 플랫폼과 광회선단말(OLT)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네트워크 개선을 통해 해당 지역에 세계적 수준의 주거·사업용 인터넷과 음성·비디오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DZS는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로,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지난 2016년 9월 DZS의 지분을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KT는 "대역폭 집약적인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비해 DZS의 플랫폼으로 기존 1Gbps급 네트워크 인프라를 10Gbps급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이 시스템은 포트당 최대 10배의 데이터 속도 향상을 제공하고 이전 세대보다 40% 작은 크기에도 플랫폼당 50% 더 많은 가입자에게 도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DZS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모바일·광대역 인터넷 속도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메타버스 등 다양한 최신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버크셔 그레이(Berkshire Grey)가 실리콘밸리 로봇 스타트업 로커스 로보틱스(Locus Robotics)와 손잡고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통합한다. [유료기사코드] 버크셔 그레이와 로커스 로보틱스는 양사의 로봇 솔루션을 통합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혁신적인 통합 솔루션을 통해 소매 및 전자상거래 고객을 위한 종단간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공급망 생산성과 물류 처리 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버크셔 그레이는 AI 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로 월마트·타깃·페덱스 등 주요 기업 고객의 물류창고의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주문 매장 픽업, 매장별 주문 온라인 배송 등 부문에서 중요한 솔루션 모델을 지원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자상거래 산업의 성장이 가속화하면서 주목도가 높아졌다. 작년 5월에는 AI 기반의 차세대 이동로봇 플랫폼인 'BG플렉스(BG FLEX)'를 출시했다. BG플렉스는 단일 모듈 패키지에서 △고밀도 버퍼링 기능 △향상된 물품-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공유 모빌리티 기업 헬비즈(Helbiz)가 IT업계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도입했다.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료기사코드] 헬비즈는 30일(현지시간)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를 자사 여러 부서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의 개인화를 강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운영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조너선 하네스테드 헬비즈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오픈AI 기술 통합은 측정 가능한 방식으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일선 직원들이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챗GPT는 미국의 비영리 연구소 오픈AI가 개발한 대화형 AI 챗봇이다. GPT란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로, 우리 말로 미리 훈련된 생성 변환기로 번역할 수 있다. 기존 입력된 스크립트로만 대화를 진행하는 연산형 변환기에서 진일보해 딥러닝을 통해 스스로 언어를 생성하고 추론할 능력을 갖췄다는 의미다. 최근 전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닛산이 오는 2028년 전고체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발 앞선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통해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7일 영국 자동차전문지 오토카(Autocar)에 따르면 데이비드 모스 닛산 유럽 연구개발(R&D) 수석 부사장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차세대 전기차 사업 로드맵을 공유했다.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이루고 코발트 프리 리튬이온배터리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 구체적인 타임라인도 제시했다. △오는 2025년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장 가동 △2026년 엔지니어링 작업 마무리 △2028년 전고체 배터리 기반 전기차 대량 양산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닛산은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성능과 비용면에서 모두 뛰어난 전고체 배터리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밀도가 2배, 충전 속도가 3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용은 리튬이온배터리의 절반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오는 2028년까지 팩 기준 kWh당 75달러를 달성하고 이후 65달러까지 줄여나갈 예정이다. 닛산은 전고체 배터리와 함께 리튬이온배터리 개발도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폐기물 처리용 로봇을 생산하는 리사이클아이(Recycleye)가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리사이클아이는 신기술 연구·개발에 자금을 적극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리사이클아이는 7일 DCVC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700만 달러(약 213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프로머스 벤처스 △플레이페어 캐피털 △MMC 벤처스 △크리에이터 펀드 △에이티피컬 △씨야 안드로메다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앞서 리사이클아이는 지난 2021년 500만 달러(약 63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유럽·영국 정부 등으로부터 혁신 자금 260만 달러(약 32억 원)를 지원 받기도 했다. 지난 2019년 빅토르 드울프 최고경영자(CEO)와 피터 헤들리 최고기술경영자(CTO)가 공동 설립한 리사이클아이는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쓰레기 수거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로봇은 리사이클아이가 독점 개발한 AI 모델을 활용해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종이, 판지 같은 폐기물을 자동으로 분류해 수거하는 기능을 한다. 폐기물 처리 업체는 재료 분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리사이클아이는 가정과 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