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현지 최고 수준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11일 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KB은행의 장기 외화 표시 채권 발행자 등급(IDR)을 'BBB'로 평가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매겼다. 이는 인도네시아 국채 신용등급과 동일한 수준이다. 피치는 또 장기 국내 통화 IDR에 'BBB+'를 부였다. 피치는 "KB은행의 신용등급은 모회사인 국민은행으로부터 특별한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를 반영한다"면서 "국민은행은 지분을 기존 67%에서 84%까지 확대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은행 산업은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모회사의 지원 가능성이 높다"면서 "KB은행이 채무불이행에 빠질 경우 모회사와 그룹의 평판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울러 인도네시아에 많은 그룹 계열사들이 진출해 있다"고 했다. KB은행은 인도네시아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로, 인도네시아 전국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현지 금융당국 OJK가 부여하는 은행종합건전성등급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자동차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17일 다임러 상용차 인도네시아(DCVI)와 딜러 파이낸싱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DCVI 딜러에 자동차금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현대차와 딜러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자동차금융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자금 수요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소매 판매 기준 99만8059대를 기록, 2022년(101만30582대)보다 1.5% 감소했다. 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인도네시아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로, 인도네시아 전국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현지 금융당국 OJK가 부여하는 은행종합건전성등급(RBBR)에서 2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디지털 뱅킹 서비스와 상품 출시가 가능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현지 현대차 구매 고객에게 25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코핀은행은 올해 1~9월 현대차 선주문 파이낸싱 실행 규모가 2조9000억 루피아(약 2500억원)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올해 목표인 1조5000억 루피아(약 1300억원)를 두 배 가깝게 웃도는 수치다. 자금 지원을 받은 자동차 수는 5400대에 달한다. 부코핀은행은 앞서 작년 2월 현대차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동차 구매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본보 2022년 2월 22일자 참고 : 'K-은행', 현대차 업고 동남아 車금융 시장 공략 속도>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자금 수요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동차 판매량은 100만대를 기록하며 전년 89만대에서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은 2만대를 웃돌았고, 올해는 5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기차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전기차에 대한 부가가치세(VAT)를 11%에서 1%로 낮췄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녹색금융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부코핀은행은 현지 에너지 기업 인디카 에너지 그룹의 자회사인 EMB(Energi Makmur Buana)와 2000만 달러(약 270억원) 규모 녹색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용 약정은 지난 5월 부코핀은행과 인디카 에너지 그룹이 체결한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EMB는 이 자금을 활용해 공공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인디카 에너지 그룹은 국내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기업 대영채비와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전기차 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로비 몬동 부코핀은행 부행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금융에 적극해서 참여함으로써 인도네시의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전환을 전환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녹색금융 부문에서 인도네시아는 큰 잠재력이 있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녹색금융은 자금조달 및 금융투자에 있어 친환경 요소를 고려하는 금융 활동을 의미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차세대 모바일 뱅킹 앱을 선보였다. 디지털 금융을 강화해 현지 금융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부코핀은행은 25일 새로운 모바일 뱅킹 앱인 'KB스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모바일 뱅킹 앱인 워키(Wokke)와 모바일 뱅킹, SMS 뱅킹 등을 통합한 원스톱 디지털 금융 서비스다. 고객은 은행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예금 계좌도 제공한다. 이외에 QR코드 결제, 전자 지급, 신용카드 청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우열 부코핀은행 법인장은 "KB스타는 고객에게 원스톱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부코핀은행의 약속"이라며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다양한 장점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코핀은행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부코핀은행은 올해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차세대 뱅킹 시스템(NGBS)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최적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본보 2023년 3월 1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국영 운송수단 생산기업 INKA(Industri Kereta Api)에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금융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부코핀은행은 INKA와 전동차 생산 프로젝트와 관련해 7500만 루피아(약 660억원) 규모 신용 약정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INKA는 조달한 자금으로 600여대 규모 차세대 전동차 생산 프로젝트에 투입할 방침이다. 부코핀은행은 "이번 협업을 통해 국가 운송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코핀은행은 인도네시아 기업의 자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기업금융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6월 말 현재 부코핀은행의 기업여신은 18조6000억 루피아(약 1조6310억원)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조3000억 루피아(약 1조5170억원)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부코핀은행은 인도네시아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로, 인도네시아 전국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현지 금융당국 OJK가 부여하는 은행종합건전성등급(RBBR)에서 2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디지털 뱅킹 서비스와 상품 출시가 가능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상반기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의 적자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충당금 적립액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코핀은행은 올해 상반기 2조8500억 루피아(약 244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3조3740억 루피아(약 2880억원) 적자 대비 약 15% 감소한 수치다. 이자 수익은 2조4000억 루피아(약 2050억원)로 전년 대비 20.6% 늘었다. 다만 금리 상승으로 이자 비용도 53% 증가한 2조8000억 루피아(약 2390억원)로 집계됐다. 순이자이익은 3198억 루피아(약 270억원)로 전년 대비 49% 줄었다. 올해 상반기 금융자산 손실은 3조2400억 루피아(약 2770억원)로 지난해 3조9200억 루피아(약 3350억원) 대비 크게 개선했다. 6월 말 현재 총자산은 87조5000억 루피아(약 7조4810억원)다. 부코핀은행은 인도네시아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로, 인도네시아 전국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현지 금융당국 OJK가 부여하는 은행종합건전성등급(RBBR)에서 2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디지털 뱅킹 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약 3300억원에 달하는 부실대출 매각을 완료했다.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부코핀은행은 싱가포르 금융사 SMMK에 부실대출 3조81000억 루피아(약 3340억원)를 2조3600억 루피아(약 2070억원)에 매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한 부실대출은 총 399명의 채무자로 구성됐다. 거래가액은 작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21.13% 수준이다. 국민은행이 이번 거래와 관련해 보증을 제공했다. <본보 2023년 6월 16일자 참고 : KB부코핀은행 유상증자 이어 부실채권 매각…경영 정상화 박차> 이우열 부코핀은행 법인장은 "이번 거래를 통해 부코핀은행은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부코핀은행은 지난해부터 부실자산 매각 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매각한 부실대출 규모는 5조4000억 루피아(약 4740억원)에 이른다. 부코핀은행의 위험가중대출은 10조 루피아(약 8770억 원)로 감소했다. 올해 1분기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6.98%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올해 들어 현지 현대차 구매 고객에 약 14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코핀은행은 올해 1~5월 현대차 선주문·딜러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통해 총 3112대, 1조6000억 루피아(약 1400억원)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애초 올해 전체 목표로 잡았던 1조5000억 루피아(약 1300억원)를 초과한 수치다. 부코핀은행과 현대차는 앞서 작년 2월 현지 현대차 구매 고객에 대출을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본보 2022년 2월 22일자 참고 : 'K-은행', 현대차 업고 동남아 車금융 시장 공략 속도> 부코핀은행은 "부코핀은행과 현대차 간 협력이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면서 "자동차 산업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코핀은행은 자동차 금융을 지속해서 활대할 계획이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자금 수요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본보 2022년 11월 18일자 참고 : KB부코핀은행, 전기차 시장 정조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최대 신용평가사 페핀도가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모회사의 강력한 지원 능력을 반영했다. 페핀도는 16일 부코핀은행에 신용등급 'AAA'를 부여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금융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페핀도는 "국민은행의 강력한 지원과 인도네시아 은행 산업 내 견고한 시장 지위 및 자본 능력을 반영했다"며 "다른 인도네시아 금융사와 비교해 재정적 능력이 우수하다"고 전했다. 부코핀은행은 지난달 말 11조9000억 루피아(약 1조17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국민은행이 8조 루피아(약 6840억원)를 출자했고, 스틱인베스트먼트·유진프라이빗에쿼티·메리츠증권 등이 참여했다. 부코핀은행은 인도네시아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로, 인도네시아 전국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현지 금융당국 OJK가 부여하는 은행종합건전성등급(RBBR)에서 2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디지털 뱅킹 서비스와 상품 출시가 가능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부실채권 정리를 위해 최대 20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로비 몬동 부코핀은행 부행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만나 "유상증자액 가운데 1조4000억~2조4000억 루피아(약 1230억~2110억원)를 손상차손충당금(CKPN)으로 할당했다"며 "자금 조달 즉시 부실대출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코핀은행은 최근 부실자산을 지속해서 정리하고 있다. 앞서 작년 6월 싱가포르 특수목적회사(SPC)인 IDMB유나이티드에 부실대출 4조1300억 루피아(약 3630억원)를 매각했다. 이어 작년 9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산관리공사(PPA·Perusahaan Pengelola Aset)에 자산 스왑 방식으로 1조3000억 루피아(약 1140억원) 규모 부실대출을 양도했다. 이에 작년 10월 부코핀은행의 은행종합건전성등급(RBBR)은 기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RBBR은 OJK가 현지 은행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건전성 등급이다. 총 5개 등급으로 평가하는데 현재 1등급을 획득한 은행이 없어 부코핀은행은 사실상 가장 높은 수준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코리안 링크 사업을 강화한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에 대한 영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부코핀은행은 26일 "코리안 링크 사업 부문에서 큰 폭의 신용 성장 잠재력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현재 인도네시아에 2000여개 한국 대·중소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이 가운데 200여곳이 국민은행의 고객이다"고 전했다. 부코핀은행은 코리안 링크 사업 본부를 설치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서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현대차·롯데·CJ 등이 있다. 부코핀은행은 공격적인 영업 활동에 나서면서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신용성장률 38.3%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작년 1분기 11.76%에서 올해 1분기 6.98%로 줄었다. 부코핀은행은 현재 영업 기반 강화를 위해 12조 루피아(약 1조68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다. 국민은행이 부코핀은행에 자금을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국민은행은 앞서 2018년 7월 부코핀은행 지분 22%를 인수하며 2대 주주가 됐고, 이어 2020년 두 차례의 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67%까지 확대하며 경영권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