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의 흥행에 힘입어 CJ 4DPLEX도 대박에 버금가는 '중박'을 터뜨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J 4DPLEX는 북미에서만 66개에 달하는 '스크린X' 상영관에서 영화 '스파이더맨'을 개봉, 200만 달러(약 23억72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돈 사반트 CJ 4DPLEX 북미법인 대표는 "관객들이 계속해서 스크린X를 발견하고 영화를 감상하고 있다"며 "소니픽처스 덕분에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을 상영할 기회를 갖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영국에는 20개 스크린X 매장이 있는데 개봉 후 첫 주말 20만5000 달러(약 2억4300만원)을 기록했다. 한국은 50개의 스크린X 상영관에서 주말 동안 53만 달러(약 6억2800만원)의 수익을 냈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최고의 흥행 기록이다. 전 세계 기준으로 따지면 흥행 수익은 더하다. 전세계 31개국의 192개 스크린X 지점에서 개봉해 현재까지 370만 달러(약 43억8820만원)을 벌어 들였다. 또 일본을 포함한 일부 국가는 내년 1월 오픈 예정이라 수익이 추가된다. 김종렬 CJ 4DPLEX 대표는 "소니픽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원제 Ghostbusters:Afterlife)가 CJ 4DPLEX의 270도 파노라마 스크린X로 상영된다. 이는 CJ 4DPLEX와 소니 픽쳐스의 파트너십에 따른 것으로 관객의 몰입감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CJ 4DPLEX는 소니픽쳐스와 협업해 270도 몰입형 파노라마 스크린인 스크린X 포맷으로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를 전 세계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김종렬 CJ 4DPLEX 대표는 "소니픽처스와 협력을 이어가고, 개봉 영화를 스크린X로 상영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특별히 선택된 시퀀스를 스크린 왼쪽 혹은 오른쪽 벽으로 확장해 주변 시야를 자연스럽게 채우는 이미지로 관객을 감싸게 된다. 이로 인해 스크린X 관객을 메인 화면 스토리 속으로 끌어들이고 영화와 같은 해상도로 가상 현실에 빠져들게 한다. 여기에 20가지 이상의 다양한 움직임과 환경 효과를 탑재해 액션을 강화하고 화면 속 이야기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한다. 스크린X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으로, 정면뿐만 아니라 스크린의 좌우까지 경계를 넓혀 새로운 관람 경험을 선사하는 특별관 포
[더구루=김다정 기자] '블랙핑크 더 무비'(BLACKPINK The Movie)가 세계 각국 '이벤트 시네마'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기록하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CJ 4DPLEX는 지난 4일 개봉한 '블랙핑크 더 무비'가 2021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극장 개봉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고 19일 밝혔다. CJ 4DPLEX가 제작·배급을 맡은 블랙핑크 더 무비는 4명의 멤버와 팬덤 블링크를 비롯한 전 세계 K-POP 팬들이 +1이 되어 완성한 글로벌 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후 5년과 무대를 담은 영화다 국내에서 CGV 단독 개봉해 스크린X, 4DX 등 특별관을 포함한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 중이며 해외에서 100여개 국가, 3000여개 상영관에서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 닷새 만에 글로벌 누적 관람객 5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첫날에만 1위를 기록하면서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480만 달러(약 56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미국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고 '정글 크루즈'에 이어 스크린 평균 2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100여개 국가 중 현재까지 가장 많은 누적관람수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는 멕시코, 미국, 터키, 브라질, 일본 순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