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완성차 업체 BMW가 헝가리에서 현지 최대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돌입했다. 공장 가동으로 발생한 전력 수요의 4분의 1 이상을 태양광에서 얻는다. 친환경 전력을 활용해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19일 헝가리 외교통상부와 헝가리 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BMW는 현지 에너지 회사 이온(E.ON)과 지난 3일(현지시간) 데브레첸 공장 내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열었다. 한스-피터 캠서 BMW 헝가리법인장과 페테르 씨야르토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BMW는 축구장 70개가 넘는 50만 ㎡ 부지를 활용해 7만1000개 패널을 깐다. 발전용량은 약 85㎿ 이상으로 이는 헝가리 최대이자 BMW가 소유한 발전소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다. BMW는 태양광 발전에서 생산한 전력을 데브레첸 공장 가동에 쓴다. 전력 수요 25% 이상을 충족하며 전 세계적인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응한다. BMW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30% 감축하겠다고 밝혔었다. 이를 위해 독일 뮌헨 공장에서 수력발전소로 생산한 전력을 쓰고, 라이프치히 생산시설은 i3와 i8 제작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풍력발전에서 얻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7개 완성차 업체가 설립한 합작사 '아이오나(IONNA)'가 닻을 올렸다. 연내 미국에 첫 충전소를 열고 캐나다에도 진출한다. 북미 전역에 3만 개 이상 깔아 현지 전기차 충전 시장 1위인 테슬라의 대항마로 부상한다. 13일 아이오나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아이오나는 현대차와 기아, BMW, 벤츠,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 등 7개 완성차 업체가 작년 7월 신설한 합작사다. 북미 전역에 고속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는 선두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에 본사를 둔다. 아이오나는 최고경영자(CEO)로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쌓은 세스 커틀러를 선임했다. 커틀러 신임 CEO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에서 전기차 인프라 사업을 총괄했다. 이어 '일렉트리파이 아메리크'에서 수석 엔지니어로 고성능 충전 네트워크 개발을 주도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자회사 'EV 커넥터'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도 역임했다. 스타트업에서 매출·고용 모두 단기간에 확장하는 스케일업(Scale-up) 단계로 넘어가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아워넥스트에너지(Our Next Energy, 이하 ONE)'가 배터리팩 두 개를 활용해 1회 충전만으로 약 1000㎞ 주행을 실현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한다. 이 배터리는 BMW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X'에 탑재돼 테스트를 거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ONE이 BMW의 iX에 장착할 '제미니(Gemini)'는 두 개의 배터리팩으로 구성된다. 1회 충전 시 150마일(약 250㎞)을 달리 수 있는 리튬인산철(LFP)과 이보다 더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배터리(450마일·약 720㎞)가 함께 탑재된다. 후자는 장거리를 달릴 때 활성화된다. 값비싼 코발트를 쓰지 않고 니켈과 흑연 함량도 줄인 제품으로 알려졌다. 대신 망간을 비롯해 북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광물 비중을 늘렸다. 이를 통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공정을 단순화하며 안전성을 향상시켰다는 게 ONE의 설명이다. 두 개의 배터리팩을 통해 제미니는 600마일(약 1000㎞)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BMW는 ONE과 협력해 전기차의 단점인 짧은 주행거리를 보완한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앤드라이버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EVE에너지가 헝가리 공장 건설을 공식화했다. BMW의 차세대 전기차 '뉴 클래스'에 탑재될 46파이(지름 46㎜) 배터리를 생산한다. 중국 업체들이 자국을 넘어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며 BMW의 오랜 파트너인 삼성SDI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헝가리 외교통상부와 EVE에너지에 따르면 EVE에너지는 지난 9일(현지시간) 헝가리 동부 데브레첸에 신공장 설립 발표회를 열었다. EVE에너지는 약 4000억 포린트(약 1조5640억원)를 투자해 45만㎡ 규모 부지에 공장을 건설한다. 연간 28GWh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2026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1000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가로 헝가리 정부로부터 140억 포린트(약 547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EVE에너지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를 양산해 BMW에 공급한다. BMW는 작년 9월 2025년부터 '뉴 클래스' 제품군에 6세대 배터리인 46파이 제품을 탑재하겠다고 밝혔었다. 46파이 배터리는 5세대 각형과 비교해 에너지 밀도는 20% 이상, 주행거리는 최대 30% 늘어난 제품이다. 가격도 최대 50% 저렴하다. EVE에너지는 지난해 공장 부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BMW가 호주 유로피언리튬(European Lithium)으로부터 수산화리튬을 오는 2026년부터 6년간 수급한다.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확보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한다. [유료기사코드] 유로피언리튬은 BMW와 수산화리튬 장기구매계약(Offtak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지난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유로피언리튬은 오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수산화리튬을 공급한다. 첫해 5000미터톤(MT)을 제공한 후 2년 차부터 9000MT을 공급한다. 계약은 3년 연장이 가능하며 가격은 시장 현물 가격에 할인율을 적용해 책정된다. BMW는 수산화리튬의 상업 생산과 제품 인증을 조건으로 1500만 달러(약 190억원)를 선지급할 예정이다. 유로피언튬은 조달 자금을 볼프스베르크 리튬 사업에 쓴다. 유로피언리튬은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크에 리튬 광산을 개발하고 있다. 광산 수명은 10년 이상으로 유러피언리튬은 연간 80만t을 채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 1분기 수산화리튬을 생산한다는 목표다. BMW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급증하는 수산화리튬 수요에 대응한다. 수산화리튬은 배터리 4대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 생산에 쓰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솔리드파워가 독일 BMW의 전고체 배터리셀 생산을 지원한다. 더그 캠벨 전 최고경영자(CEO)의 사임 후 주가가 폭락한 솔리드파워에 BMW가 날개를 달아줄지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솔리드파워는 BMW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솔리드파워는 전고체 배터리 설계와 제조 관련 특허에 대한 접근권을 제공한다. BMW는 특허 사용 대가로 2024년 6월까지 2000만 달러(약 250억원)를 지급한다. BMW는 솔리드파워의 기술을 활용해 독일에 자체 파일럿 생산라인을 설치한다. 배터리셀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고자 BMW의 직원들을 솔리드파워의 생산시설로 보내 함께 일하고 노하우를 전수받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거래에는 황화물 기반 고체 전해질 원재료에 대한 특허가 포함되지 않았다. 솔리드파워는 별도의 계약을 체결해 전해질 원재료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솔리드파워는 BMW와 2017년 인연을 맺었다. BMW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전고체 배터리를 공동으로 개발해왔다. BMW는 1억3000만 달러(약 14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도 참여했다. 데이비드 잰슨 솔리드파워 임시 CEO는 "이번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아워넥스트에너지(Our Next Energy, 이하 ONE)가 미시간주에 짓는 배터리 공장에 대해 현지 주정부로부터 3000억원이 넘는 보조금을 받게 됐다. 2조원 이상 쏟아 배터리 기가팩토리를 짓고 독일 BMW와 협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미시간경제개발공사(MEDC)에 따르면 MEDC 산하 미시간전략기금(MSF)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이사회에서 ONE에 2억3660만 달러(약 3340억원)를 지원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주정부는 앞서 2160만 달러(약 300억원)의 세금 면제와 1500만 달러(약 210억원)의 대출도 제공했다. 그레천 휘트머(Gretchen Whitmer) 미시간 주지사는 "ONE이 16억 달러(약 2조2590억원)를 투자해 2112개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경제적 모멘텀을 강화하고 모빌리티·전기화의 미래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ONE은 미시간주 웨인 카운티에 기가팩토리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명은 '원 서클'(ONE Circle)로 배터리 원재료부터 재활용까지 모든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시설을 구축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ONE은 65만9589ft²(약 6만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BMW가 개발 중인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의 세부 스펙이 공개됐다. 주행거리는 최대 30% 늘고 충전시간이 줄며 무게는 가벼워진다. 2025년부터 신형 전기차에 탑재할 계획으로 삼성SDI와 중국 CATL·EVE에너지가 배터리 양산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토마스 알브레히트(Thomas Albrecht)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총괄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자동차 전문 잡지로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6세대(Gen6) 배터리는 5세대보다 30% 이상 향상된 주행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1000㎞를 초과하는 제품도 개발할 수 있으나 우리는 그 정도의 장거리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6세대는 니켈 함량이 늘어난 원통형 배터리다. 직경은 46㎜이며 높이는 95㎜ 또는 120㎜로 추정된다. 배터리팩은 더 얇아졌으며 무게는 5세대(약 300㎏)보다 약 10~20% 가볍다. 충전 속도도 최대 30% 줄어 270kW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포르쉐 타이칸과 동등한 성능을 발휘할 전망이다. 타이칸은 22분 만에 5%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미국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아워넥스트에너지'(Our Next Energy, 이하 ONE)가 주행거리가 약 1000㎞에 가까운 무음극 배터리를 선보인다. BMW의 중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프로토타입에 탑재해 테스트를 수행하고 2026년 양산에 돌입한다. [유료기사코드] ONE은 오는 15일까지 미시간주 노바이에서 열리는 '배터리 쇼'(The Battery Show)에서 240Ah급 무음극 배터리 '제미니'(Gemini)를 공개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무음극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음극재를 쓰지 않는 배터리다. 에너지밀도를 높이고 생산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삼성과 SK온, 현대차그룹, 테슬라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ONE이 개발한 배터리는 각형 제품으로 에너지밀도가 1007Wh/L에 달한다. 1회 충전으로 600마일(약 965㎞) 주행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개발된 무음극 배터리 중에 에너지밀도가 가장 높다. 생산 비용도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kWh당 50달러 절감이 가능하다. 무음극 배터리는 수명이 짧아 자동차에 적합하지 않았는데 ONE은 이중 화학 아키텍처를 적용, 피크 전력 사용량을 90%까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BMW가 수소차 모델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연말부터 수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X5 하이드로젠' 생산에 돌입하고 후속 모델도 출시한다. 수소와 전기차 모두 가져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랏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올리버 집세 BMW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수소차 시리즈를 검토하고 있다"라며 "빠르면 빠를수록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BMW는 이날 독일 뮌헨 연구혁신센터(피츠·FIZ)에서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 생산에 돌입했다. X5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기반으로 한 수소 전기차 iX5 하이드로젠에 탑재할 계획이다. BMW는 전기차와 수소차 '투트랙 전략'을 분명히 했다. 프랑크 베버(Frank Weber) BMW 개발 이사는 "두 차량은 미래에 공존할 것이다"라며 "수소 인프라 확장에 힘쓰고 있으며 인프라가 구축되면 우리는 최전선에 서고 싶다"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베버 이사는 전기차와 비교해 수소차가 경쟁력을 지녔다고 봤다. 수소차는 3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해 전기차보다 충전 시간이 짧다. 영하 30도의 혹한기에도 주행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가 전고체 배터리 개발로 자동차 제조업체에 더 낮은 비용과 가벼운 무게, 작은 설치 공간 등 향상된 효율성을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전고체 배터리 분야 권위자 캐나다 워털루대학교(University of Waterloo) 린다 나자르(Linda Nazar) 교수는 전해액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염화물 기반 전해질을 개발했다. 나자르 교수와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에너지저장공동연구센터(JCESR) 연구진은 인듐의 절반을 스칸듐으로 대체해 전자 전도성은 낮고 이온 전도성은 높은 신형 전고체 배터리를 만들었다. 나자르 교수는 "염화물 전해질은 고전압에서만 산화되는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는 기성 최고의 양극재와 화학적으로 호환된다"고 말했다. 나자르 교수는 2020년에도 혁신적인 전고체 연구를 발표한 데 이어, 최근 JCESR와의 협력 프로젝트에서 고체배터리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전고체 전해질은 액체 전해질보다 더 낮은 비용과 더 가벼운 무게, 향상된 효율성 등을 제공한다. 화재 위험성이 적어 공급망을 간소화할 수 있다. 또 액체 전해질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충전 시간도 리튬이온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국 유명 주류기업 디아지오(Diageo)가 미국 무알코올 주류 개발사 리추얼 제로 프루프 논-알코올 스프릿(Ritual Zero Proof Non-alchohol·이하 리추얼 제로)을 품에 안았다. 리추얼 제로 인수를 통해 자사 무알코올 주류 포트폴리오 강화와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료기사코드] 7일 디아지오 미국법인에 따르면 미국 무알코올 주류 시장 1위 기업인 리추얼 제로를 인수했다. 디아지오는 지난 2020년 주류 스타트업 자금 조달 프로젝트인 디스틸 벤처스(Distill Ventures)를 통해 리추얼 제로에 투자를 진행하다 사업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인수 금액은 비공개다. 리추얼 제로는 바텐더와 셰프, 음료 전문가들로 구성된 무알코올 주류 개발사로, 지난 2019년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설립됐다. 올드 패션드와 네그로니, 마가리타 등 인기 칵테일을 무알코올로 선보이며 대형 칵테일 서비스 행사에 참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위스키, 데킬라, 진, 럼 등을 무알코올로 개발하며 미국 시장 입지를 확대해 왔다. 현재 리추얼 제로는 와인 앤 모어(Wine and More) 등
[더구루=오소영 기자]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지분 투자한 맥킨타이어(MacIntyre) 풍력발전소가 가동에 돌입했다. 호주 퀸즐랜드주에 착공 후 약 2년 만에 풍력터빈 27개를 설치, 154㎿ 규모로 건설됐다. 고려아연이 호주 재생에너지 투자의 결실을 맺으며 최대 주주 영풍·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제기한 부실 투자 논란에서 벗어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스페인 신재생에너지 회사 악시아오나에 따르면 따르면 맥킨타이어 풍력발전소는 최근 청정 전력 생산에 돌입했다. 지난 2022년 3월 착공 후 약 2년 7개월 만이다. 발전소 개발과 시공은 악시오나 자회사 악시오나에너지(ACCIONA Energia)가 맡았다. 현재 발전소는 5.7㎿급의 풍력터빈 27개로 구성되며 용량은 154㎿다. 내년 3분기까지 풍력터빈 162개가 설치돼 923㎿ 규모의 용량으로 운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기간 400~500명, 성수기 최대 1000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발전소가 완전 가동되면 60만 이상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전력구매계약(PPA) 파트너인 퀸즈랜드주 공공 발전회사 스탠웰(Stanw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