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투자한 미국 농업 신기술(애그테크) 소프트웨어 회사 '애그토노미'가 실탄을 확보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애그토노미는 20일(현지시간)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벤처 캐피탈 회사 모멘타(Momenta)가 주도하고, 두산밥캣 북미법인과 토요타 벤처스가 참여했다. 시리즈A는 기업의 첫 대규모 자금 조달 단계에 붙이는 이름이다. 이번 자금 조달에서 애그토노미는 2250만 달러(약 292억원)를 유치했다. 확보한 자금은 고객 파일럿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투자할 계획이다. 애그토노미는 샌프란시스코 남부와 소노마 카운티에 기반을 둔 하이브리드 자율, 원격 안내 서비스 플랫폼이다. 지역 농업, 토지 유지 관리 운영자에게 자율 장비로 숙련된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구글 벤처스, 도요타 벤처스, 미래에셋 벤처투자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본보 2022년 9월 16일 참고 [단독] 미래에셋벤처투자, 애그테크 기업 '애그토노미'에 투자> 두산밥캣은 애그토노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작업 효율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분 투자했다. 농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농업·조경용 장비(GME·Grounds Maintenance Equipment)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애그테크 기업 '애그토노미'에 투자한다. 올해 초 맺은 파트너십의 연장선이다. 두산밥캣은 농업 산업 기술 가속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투자 역시 농민, 전문 재배자 및 영농 분야에 혁신적인 장비를 제공해 운영 비용을 낮추고 생산성과 성능을 향상시켜 농부와 특수 재배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미국 농업 기술 소프트웨어 회사인 애그토노미(Agtonomy)에 지분 투자한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밥캣은 지분 투자를 통해 밥캣 장비를 개선시키는 한편 생산성과 성능까지 한단계 '업' 시킨다는 계획이다. 농민들은 애그토노미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적용한 밥캣 장비를 통해 제초, 살포, 잔디 깎기 및 운반과 같은 노동 집약적인 현장 작업을 원격으로 더 정밀하게 실행할 수 있다. 또 자동화 작업을 늘리는 한편 노동 효율성을 높인다. 팀 부처(Tim Bucher) 애그토노미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설립자는 "밥캣과의 파트너십으로 오늘날 농업이 직면한 많은 과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와 AMD가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에 구축하고 있는 슈퍼컴퓨터 '엘 카피탄(El Capitan)'의 서버 내부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보다 진화한 슈퍼컴퓨터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HPE는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ISC 하이 퍼포먼스 2024'에서 엘 카피탄의 블레이드 서버 '크레이 슈퍼컴퓨팅 EX255a 가속기 블레이드'를 전시했다. 엘 카피탄에는 AMD의 최신 APU(가속형처리장치) '인스팅트(Instinct) MI300A’가 탑재된다. 단일 슬롯 1U 블레이드 섀시로 구성된 엘 카피탄 블레이드에는 AMD '인스팅트 MI300A' 8개가 들어간다. 액체 냉각을 활용해 8개의 APU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을 처리한다. 블레이드 냉각은 최대 6080W를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엘 카피탄은 AMD와 HPE가 지난 2020년 발표한 슈퍼컴퓨터다. 총 사업비는 연구개발(R&D) 비용을 포함해 6억 달러다. HPE 자회사 크레이가 제작을, AMD가 핵심 프로세서 공급을 담당한다. 당초 작년 말 설치될 예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중국에서 주간 전기차(EV)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노동절 연휴의 영향과 새로운 EV 라인업의 인기 덕분이다. BYD는 다양한 EV를 출시, 전 세계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에 따르면 BYD의 5월 둘째 주(현지시간) 한주간 신차 등록 건수는 6만95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30% 증가, 연초 이후(YTD) 주간 최고 판매 기록이다. 중국 노동절 연휴 동안 계절적 성수기 영향과 다양한 EV 라인업 출시로 인한 인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BYD는 올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올해 초부터 지난 12일까지(현지시간) 중국에서 총 자동차 등록 건수 10만 1300건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올해 첫 3개월 동안(1월~3월) 전년 대비 13.4% 증가한 30만 114대의 EV를 판매했다. 4월 한 달 기준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17% 증가한 13만 4465대다. 한편 미국 테슬라는 테슬라에 대한 수요 완화와 현지 제조업체들의 강력한 가격 경쟁력으로 중국에서 고전을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