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바이오제약회사 ADMA바이오로직스(ADMA Biologics)가 혈장수집(Plasma Collection) 시설의 FDA 승인 획득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코니어스(Conyers)에 위치한 ADMA바이오로직스의 ADMA바이오센터 혈장수집시설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ADMA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시설 가운데 FDA 승인을 받은 곳은 다섯 곳으로 늘어났다. 이번 승인으로 ADMA바이오로직스는 조지아주에 있는 혈장수집시설에서 미국 내 추가 생산을 위한 인간 혈장 수집 및 미국 내 여러 주 사이의 상거래 활동 등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해당 시설은 오는 3분기에 운영을 시작해 혈장 수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ADMA바이오센터 혈장수집시설은 질병 예방 및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특수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인간 혈장을 수집하는 FDA 인증 시설이다. FDA 규제와 cGMP를 준수하며 운영된다. ADMA바이오로직스는 조지아주 코니어스에 자리한 혈장수집시설가 '헤모네틱스 넥시스 페르소나(Haemonetics NexSys Persona)' 혈장 수집 시스템 사용 승
[더구루=김다정 기자] 혈장 전문 바이오기업 ADMA 바이오로직스(ADMA Biologics)가 ADMA 바이오센터 혈장 수집 시설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DMA는 지난 16일 테네시주 메리빌에 위치한 바이오센터가 미국에서 추가 제조를 위한 인간 혈장(plasma·플라즈마) 소스를 수집·도입할 수 있는 FDA 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FDA 승인을 받은 바이오센터는 최첨단 '헤모네틱스 넥시스 페르소나'(Haemonetics NexSys Persona) 혈장 수집 시스템을 사용하도록 승인돼, 지난해 4분기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 센터는 자동 등록 및 기증 절차를 단축하도록 설계된 첨단 수집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기증자의 편안함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기증자 스테이션과 고도로 훈련된 직원을 배치했다. 아담 그로스만 ADMA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혈장 수집 시설 승인은 원료 플라즈마 공급을 더욱 확보하고 제조 운영의 종단 간 제어를 강화하려는 ADMA의 비전에서 중요한 단계"라며 "우리는 플라즈마 제품 공급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ADMA는 3개의 FDA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