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 카지노 매출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정부가 주요 아시아 국가 해외여행객의 입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한시적으로나마 시행함에 따라 앞으로도 반등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일 파라다이스는 지난달 카지노 매출액이 273억6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6.5%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테이블 매출액은 249억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6% 증가하며 전체 카지노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머신 매출액도 28.2% 늘어난 24억55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5% 감소한 132억7700만원의 카지노 매출을 올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파라다이스 카지노 사업이 회복세를 나타낸 것이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테이블 매출도 오름세를 보였다. 해당 기간 카지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 늘어난 1130억5200만원, 머신 매출은 11.8% 증가한 152억9600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012억3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했으나 7월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해석된다. 해외여행객들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 카지노 매출이 지난달에도 줄어들며 상반기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시행한 여러 제한을 완화한 만큼 바닥을 찍고 반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일 파라다이스는 지난달 거둬들인 카지노 매출액이 132억7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169억7200만원의 매출을 올린 지난달에 비해서도 21.8% 줄어든 저조한 실적을 낸 것이다. 지난달 파라다이스의 머신 매출액은 25억7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0% 늘어나며 선전했지만 카지노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테이블 매출액이 떨어졌다. 지난달 테이블 매출액은 132억7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2.2% 급감했다. 파라다이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도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의 카지노 매출액은 1012억3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줄어들었다. 머신 매출액은 128억410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2% 늘어났으나 테이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줄어든 883억9200만원에 그치며 전체 카지노 매출액을 끌어내렸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김포공항과 하네다공항을 잇는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 파라다이스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파라다이스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본인 여행객이 돌아오면 카지노 사업이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포공항~하네다공항 노선이 다음달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국적 대형항공사가 주8회(16편)을 운행할 예정이다. 한국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일본의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 등의 항공사가 한국~일본 노선 운행을 담당한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닫혔던 김포와 하네다를 잇는 하늘길이 2년이 넘어서야 다시 열리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다음달 김포공항~하네다공항 노선을 양국 항공편이 오가기 시작하면 파라다이스 카지노 운영이 활성화될 것이란 예상이 제기됐다. 지난 2019년 파라다이스의 일본VIP 드랍액 비중은 35%로 다른 업체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일본 고객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Mass에 포함된 일본 고객까지 고려하면 일본인 드랍액 비중은 40% 이상일 것이라는 추정이다.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일본은 잃어가던 중국을 온전
[더구루=김형수 기자] 적자 수렁에 빠졌던 국내 카지노업계가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지난달 말 정부가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한 직후부터 꿈틀거리기 시작한 여행 수요가 국제선 증편을 계기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의 지난달 카지노 매출은 전년 대비 15.8% 감소한 190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부진한 실적이긴 하지만 점차 나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70억800만원의 매출을 올린 전월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11.8% 늘어났다. 지난달 파라다이스 카지노의 테이블 매출은 169억원, 머신 매출은 21억2000만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각각 10.4%, 24.8% 늘어났다. 파라다이스는 인천 파라다이스 카지노, 서울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 제주 그랜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인천을 제외한 서울, 부산, 제주에 위치한 카지노의 매출은 오름세를 보였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Seven Luck) 운영업체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지난달 매출이 대폭 상승한 데 이어 파라다이스 매출도 늘어나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질화갈륨(GaN) 기반 반도체 생산에서 손을 뗀다. 중국의 저가 공세로 인한 수익성 악화 속에서 고수익 첨단 공정에 집중하려는 전략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파운드리 시장 지형 변화가 예상된다. 4일 대만 매체 공상시보, 중앙통신사(CNA) 등에 따르면 TSMC는 오는 2027년 7월31일부로 GaN 웨이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관련 생산을 담당하던 신주과학단지 내 팹5는 이달부터 첨단 패키징 라인으로 순차 전환된다. 이같은 내용은 TSMC 고객사인 미국 '나비타스세미컨덕터(Navitas Semiconductor, 이하 나비타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도 확인됐다. TSMC 역시 GaN 파운드리 서비스 중단 계획을 인정하고, 고객사와 원활한 전환을 위해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나비타스는 기존 TSMC에서 받던 GaN 칩 생산 물량을 대만 3위 파운드리 업체 'PSMC'로 이전한다. TSMC의 GaN 사업을 담당하던 팹5는 이후 △칩 온 웨이퍼 온 서브 스트레이트(CoWoS) △웨이퍼온웨이퍼(WoW) △웨이퍼 레벨 시스템 인테그레이션(WLSI) 등 고부가가치 패키
[더구루=김명은 기자] 일본 이온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베트남에 대형 쇼핑몰 3곳을 추가로 출점한다. 베트남을 일본에 이어 두 번째 주요 시장으로 삼고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현지화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응우옌 반 두옥 호치민시 인민위원장과 데즈카 다이스케 이온 베트남법인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회동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온그룹은 일본과 아시아 전역에 걸쳐 광범위한 사업을 펼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통 대기업 그룹이다. 일본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됐다. 슈퍼마켓 '이온', '맥스밸류', 쇼핑몰 '이온몰', 편의점 '미니스톱'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온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베트남 내 유통 시스템을 현재의 3배 규모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최대 수천억 동(VND)을 들여 호치민시에 대형 쇼핑몰 3곳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1500~2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베트남은 일본에 이은 이온그룹의 두 번째 전략적 시장이다. 이에 따라 이온그룹은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는 한편, 현지 기업과 협력해 베트남산 제품의 공급과 수출을 늘리고 있다. 또한 자체 브랜드 상품의 베트남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