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모바일 기기를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 강화에 힘쓰는 애플이 곧 당뇨 환자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봄 미국 인슐린 펌프 제조업체 텐덤 다이에베츠 케어(Tandem Diabetes Care·이하 텐덤)가 개발한 티:슬림X2(t:slim X2) 인슐린 펌프를 활용해 인슐린을 투여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텐덤이 개발한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티:슬림X2 인슐린 펌프를 통해 인슐린을 투여하는 시스템은 이달 중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텐덤은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iOS는 물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도 인슐린을 투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업데이트가 이뤄진 티:커넥트 모바일 에플리케이션에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인슐린 투여를 요청을 프로그래밍하거나 취소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지난 24시간 동안의 혈당 수치 추세, 인슐린 펌프 상태 변화, 인슐린 치료 데이터 등의 정보도 모바일 앱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인슐린 펌프는 인슐린이 췌장에서 분비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를 위해 개발된 기기로 작은 펌프를 신체에 부착해 인슐린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인슐린 펌프 제조업체 텐덤 다이에베츠 케어(Tandem Diabetes Care·이하 텐덤)가 개발한 모바일 앱 기반의 인슐린 펌프 시스템이 곧 미국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텐덤이 개발한 티:커넥트(t:connect) 모바일 앱을 활용해 티:슬림X2(t:slim X2) 인슐린 펌프로 인슐린을 투여하는 방식에 대한 승인을 부여했다. 텐덤은 해당 시스템이 최초로 FDA의 승인을 획득한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양쪽에서 모두 인슐린 투여를 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업데이트가 이뤄진 티:커넥트 모바일 앱은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인슐린 투여를 요청을 프로그래밍하거나 취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24시간 동안의 혈당 수치 추세, 인슐린 펌프 상태 변화, 인슐린 치료 데이터 등의 정보도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슐린 펌프는 인슐린이 췌장에서 분비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를 위해 개발된 기기로 작은 펌프를 신체에 부착해 인슐린을 체내에 투여하는 기기다. 텐덤의 티:슬림X2 인슐린 펌프는 이용자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와 패션 브랜드 레이벤(Ray Ban)이 새로운 디자인의 스마트 안경을 공개했다. 메타는 실시간 인공지능(AI) 번역 기능을 정식 출시하는 등 스마트 안경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레이벤은 '스카일러 샤이니 초키 그레이(Skyler Shiny Chalky Gray)'라는 스마트 안경을 출시했다. 메타-레이벤은 해당 스마트 안경이 뉴트럴 톤에 포인트 컬러를 더한 캣아이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실내외 어디에서나 착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메타에 따르면 스카일러 샤이니 초키 그레이 스마트 안경은 '연한 회색의 안경 프레임'과 변색 기능을 갖춘 '트랜지션 사파이어 렌즈'가 결합됐다. 또한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와 오픈이어 스피커 2개, 마이크 5개, 완충 시 최대 4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장착됐다. 무게는 50그램(g)이다. 트랜지션 사파이어 렌즈는 실내에서는 투명하게, 실외에서는 검정색으로 변해 사용성을 높였다. 스카일러 샤이니 초키 그레이 스마트 안경은 미국과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핀란드, 노르웨이, 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생체신호로 감정을 확인할 수 있는 '패치'를 만들었다. 연구팀은 해당 기술이 원격 의료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여갈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피부 온도와 심박수, 혈중 산소 농도와 같은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해, 착용자의 감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 형태의 패치를 개발했다. 해당 연구 내용은 미국화학회 동료 심사저널인 '나노레터스(Nano Letters)'를 통해 공개됐다. 패치에는 피부 온도, 심박수, 혈중 산소 농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가 탑재됐다. 패치에서 실시간으로 측정된 데이터는 모바일 기기와 클라우드를 통해 의사에게 전달돼,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는데 사용된다. 연구팀은 측정된 데이터만 전송되도록 설계돼 개인정보가 보호된다고 덧붙였다. 패치 개발은 2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1단계에서는 8명의 실험자를 모집해 △행복 △놀라움 △두려움 △슬픔 △분노 △혐오 등 6가지 감정에서 나타나는 얼굴 표정을 확인했다. 이렇게 확보된 데이터는 인공지능(AI) 모델 학습에 이용됐다. 연구팀은 AI모델이 얼굴 표정만을 보고 96.28%의 정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