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반도체 공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고도의 정밀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반도체 생산 현장에 스팟이 적용되면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무대가 첨단 제조업으로 본격 확장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텍사스인스트루먼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스팟이 텍사스주 리처드슨에 위치한 자사 300mm 반도체 팹 내부를 순찰하며 장비 점검과 데이터 수집을 수행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스팟을 활용해 공정 점검을 자동화하고 생산 안정성과 품질 관리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영상 속 스팟은 고해상도 카메라, 열화상, 음향 센서,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제조한 센서까지 탑재하고 있다. 주간과 야간을 가리지 않고 공장 내부를 이동하며 점검한다. 또 고해상도의 정밀 데이터를 확보해 잠재적 문제를 사전에 포착, 예기치 못한 다운타임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스팟이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제조 시설 스마트화 추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리처드슨 단지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2개의 300mm 웨이퍼 제조 공장을 운영 중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고효율 전력 분배 솔루션 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다. AI 연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력 효율과 안정성을 높여 데이터센터 운영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의 반도체 설계(IP) 기업 암(Arm)이 칩렛 아키텍처, 에지 컴퓨팅 플랫폼을 개방하기로 했다. Arm은 개방형 전략을 통해 인공지능(AI)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가 다국적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의 미국 생산라인 이전에 대해 법적 대응에 착수한다. 스텔란티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비용을 완화하기 위해 미국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할 계획인데 캐나다는 이를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캐나다 정부는 경고성 조치로 관세 혜택을 축소하면서 분쟁 해결을 위한 절차를 공식화해 대화의 여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