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산학계 어벤저스가 자동차용 5G 통신모듈 시장 선점을 위해 뭉쳤다. 화웨이를 필두로 표준을 구축하고 칩을 출시, 미국의 그늘을 벗어나 반도체 내재화에 박차를 가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아마존과 페이스북이 미국과 필리핀을 잇는 해저케이블을 구축한다. 당초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도 참여키로 했으나 미국 정부의 압박으로 결국 배제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과 페이스북은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필리핀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 사업 '캡-1(CAP-1)'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다. 1만2000km 길이로 오는 2022년 말 상업 운영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아마존, 페이스북, 차이나모바일 등 3사는 지난 2018년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저케이블 사업에 의기투합했다. '베이 투 베이 익스프레스 케이블 시스템(Bay to Bay Express Cable System·BtoBE)'이라 명명한 사업은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을 연결하는 1만5400km 태평양 횡단 광섬유 해저케이블 시스템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였다. 작년 4분기 완공 후 운영할 계획이었다. 미국 정부가 국가 안보 등을 이유로 중국 기업과의 사업 추진은 물론 홍콩을 연결 대상국에 포함하는 것에도 제동을 걸면서 관련 사업은 올스톱됐다. 3사는 지난해 9월 미국과 홍콩을 BtoBE 일부로 연결하기 위한 FCC 신청을
[더구루=김예지 기자] BMW가 전기차(EV) 전환에 발맞춰 핵심 원자재 공급망 안정화와 순환경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BMW 그룹 호주 법인이 현지 배터리 재활용 선도기업 에코뱃(EcoBatt)과 손잡고 EV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했다. 특히 에코뱃의 시설은 배터리가 기기에 내장된 상태 그대로 파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첨단 기술이 적용돼 주목받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첨단 공정 가격을 내년부터 최대 10% 올릴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수요 급증과 미세 공정 병목이 맞물려 공급 단가 상승이 불가피해지는 가운데, 이번 인상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업계 전반의 가격 구조 재편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