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이하 조비)이 미국 연방항공국(FAA) 인증 프로그램의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 FAA의 형식 검사 승인 마지막 테스트로, 인증 취득시 연내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상용화 목표를 달성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조비는 캘리포니아 마리나에서 FAA 유형 검사 승인(Type Inspection Authorization, TIA)에 따라 테스트를 실시했다. 조비 시뮬레이터에 FAA 규격 비행 데크를 사용해 비행 안전 요소를 평가했다. 이번 테스트는 FAA 승인 인적 요인 인증 계획에 따라 수행됐다. FAA 규정에 맞는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FAA 조종사 4명이 3일간 다양한 예상 비행 조건에서 조종사의 작업 부하, 비행 갑판의 물리적 인체 공학 및 항공기 안전의 인적 요인을 측정했다. TIA 테스트는 항공기가 상업적 여객 운항을 시작할 수 있는 유형 인증 프로세스의 마지막 단계로 간주된다. FAA 시험 조종사가 항공기의 성능과 안전성을 직업 검증한 단계이다. 조비는 올해 제작 중인 최초의 FAA 규정 준수 항공기로 TIA 비행 테스트를 목표로 한다. 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아랍에미리트(UAE) 항공당국에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사업자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10일(현지시간) UAE 민간항공청(GCAA)에 운항증명(Air Operator Certificate)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에어택사 업체 가운데 UAE에서 운항증명을 신청한 것은 조비가 처음이다. 운항증명은 항공운송사업을 위한 운항을 허가하는 것으로, △국제·국내항공운송사업 △소형항공운송사업 △항공기사용사업 등 항공운송사업의 종류에 따라 발행한다. 앞서 조비는 올해 2월 두바이 도로교통청(RTA)과 오는 2026년 에어택시 서비스를 도입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으며 UAE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아부다비 지방자치교통부·경제개발부·문화관광부와도 에어택시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조비는 UAM에 활용되는 전기항공기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획득한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조비가 개발 중인 전기 수직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이하 조비)이 미국 공군과 자율 물류 항공기 운항을 시연했다. 자율 물류 항공기로 소형 화물을 처리해 화물기의 전반적인 능력을 향상시키고, 필요한 곳에 화물기가 사용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함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조비는 미 공군의 '애자일 플래그'(AGILE FLAG) 훈련에서 자율 물류 항공기로 비행을 선보였다. 조비는 지난 6월 인수한 엑스윙(Xwing Inc.) 자율화 사업 부문에서 개발한 완전 자율 주행 '세스나 208B 그랜드 캐러밴'(Cessna 208B Grand Caravan)을 운용해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의 군사 기지와 공공 공항 간 3900마일 이상의 비행을 수행했다. 항공기는 훈련 기간 동안 안전 조종사가 모니터링하는 가운데 지상 인프라 없이 9개 지역에서 완전 자율 택시 형태로 이착륙을 완료했다. 조비는 배낭 하나에 휴대할 수 있는 노트북과 위성 통신 단말기를 사용해 항공기를 원격으로 감독할 수 있는 능력도 선보였다. 막심 가리엘(Maxime Gariel) 조비 자율성 부문 책임자는 "애자일 플래그 24-3에서 수십 개의 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호주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글로벌 UAM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7일 호주 민간항공안전청(CASA)에 형식 인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CASA 간 양자 협정에 따른 것으로, CASA는 FAA의 형식 인증서를 검증해 조비의 에어택시를 승인하게 된다. 조비는 현재 FAA의 형식 인증 절차 5단계 가운데 3단계를 완료한 상태다. 조벤 비버트 조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항공택시는 호주의 주요 도시를 여행하는 새롭고 지속가능한 방법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호주 당국과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비는 UAM에 활용되는 전기항공기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획득한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조비가 개발 중인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기체 S4 모델은 조종사와 승객 4명을 태울 수 있는 모델로 한 번 충전
[더구루=길소연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이하 조비)이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이착륙기의 시험 비행을 완료했다. 수소전지를 연료로 사용해 장거리 비행에 성공하면서 잠재력을 입증했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11일(현지시간) 독일 자회사 H2플라이(H2Fly)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 지역에서 수소 전기 eVTOL 시험 비행을 진행해 523마일(약 841㎞)을 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eVTOL은 시험 운항 후 90%의 수소 연료는 소모하고, 기체 수소 연료의 10%가 남은 상태로 착륙했다. 시험 비행한 수소 전기 eVTOL은 조비의 배터리 전기 에어택시 개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조비의 eVTOL에 액체 수소 연료 탱크와 연료 전지 시스템을 장착해 개조했다. 최대 40kg의 액체 수소를 저장하고 배터리 질량도 줄였다. 조벤 베버트 조비에비에이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수소 전기 항공기를 사용해 지역 여행을 재정의할 수 있는 기술 스택을 구축하게 됐다"며 "샌프란시스코에서 샌디에이고, 보스턴에서 볼티모어, 내슈빌에서 뉴올리언스까지 공항에로 갈 필요 없이 수소 동력 에어택시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운영을 위한 자체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에어택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21일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에어택시 운영을 위해 설계한 운영체제인 '엘레베이트OS(ElevateOS)' 사용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엘레베이트OS는 △파일럿 도구 △운영 및 일정 관리 소프트웨어 △모바일 퍼스트 라이더 앱 △지능형 매칭 엔진 등으로 구성된다. 매칭 엔진은 승차 공유 앱에서 사용하는 것과 유사한 기능으로 승객을 항공기 및 착륙 인프라와 연결해 효율적인 항공택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비는 UAM에 활용되는 전기항공기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획득한 UAM 기체 제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조비가 개발 중인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기체 S4 모델은 조종사와 승객 4명을 태울 수 있는 모델로 한 번 충전에 240㎞를 운항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0㎞다. 오는 2025년 상용화가 목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무인 자율비행 기술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자율비행 기술 확보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조비 에비에이션은 4일(현지시간) 자율비행 기술기업 엑스윙(Xwing)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엑스윙은 2016년 설립한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슈퍼파일럿(Superpilot)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자율비행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다. 슈퍼파일럿은 지상에서 항공기를 조정하는 세계 최초 완전 자율 게이트투게이트(gate-to-gate) 비행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엑스윙은 그동안 250회 이상의 완전 자율비행 테스트와 500회 이상의 자동 착륙 테스트를 완료했다. 작년 4월 최초로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대형 무인항공 시스템(UAS) 인증을 위한 공식 프로젝트 지정을 받았다. 올해 2월에는 미국 공군 군용 비행 허가를 받은 최초의 기업이 됐다. 조비는 엑스윙 인수로 자율비행 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앞서 조비는 지난 2021년 고성능 경량 라이더 센서 기술기업 인라스(Inras)를 인수한 바 있다. 조벤 비버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사우디아라비아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비는 22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자회사인 무카말라(Mukamalah)와 항공택시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무카말라는 세계 최대 규모 기업용 항공기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현재 55대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전역 18개 공항에 취항했다. 이 가운데 9개 공항을 직접 운영 중이다. 이외에 육상 및 해상에 300여개 헬리콥터 이착륙장을 보유하고 있다. 조비와 무카말라는 사우디아라비아 민간항공청(GACA) 등 현지 당국과 협력해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서 항공택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벤 비버트 조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전략인 비전2030과 2060년 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UAM에 활용되는 전기항공기의 최장 비행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상업 비행용 허가인 G-1 인증을 획득
[더구루=길소연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이하 조비)이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의 최신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성능을 점검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조비는 지난달 29일 캘리포니아주(州) 마리나에 있는 파일럿 생산 시설에서 eVTOL 비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조비는 이번 비행 테스트에서 최신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가 비행의 모든 단계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여줌을 확인했다. 조비의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점검은 지난해 유인 비행 테스트 후 5개월 만이다. 조비는 지난해 10월 eVTOL의 유인 비행 테스트를 성료했다. 4명의 조종사가 탑승한 상태에서 eVTOL 비행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무인으로 시제기의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본보 2023년 10월 5일 참고 'SKT UAM 파트너' 조비, 조종사 탑승 비행 테스트 성료> 조비가 개발 중인 4인승 eVTOL 기체 'S4' 모델은 한 번 충전에 240㎞를 운항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0㎞다. 조비는 데이턴(Dayton) 국제공항의 56만㎡ 부지에 제조 시설을 건설해 연간 최대 500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아랍에미리트(UAE)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UAM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13일 두바이 도로교통청(RTA)과 오는 2026년 UAE에 에어택시 서비스를 도입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조비는 6년간 두바이에서 에어택시를 운영할 수 있는 독점권을 확보했다.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정부 정상회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두바이 왕세자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부통령 겸 총리이 직접 참석했다. 조벤 비버트 조비 최고경영자(CEO)는 "지속가능한 여객 서비스의 가치를 전 세계에 증명하기 위해 두바이 정부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두바이를 시작으로 UAE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비는 또 영국 버티포트 전문개발 기업 스카이포츠(Skyports) 두바이 전역에 4개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건설·설계·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두바이 국제공항과 인공섬 팜 주메이라, 두바이 마리나, 두바이 다운타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남부 캘리포니아에 최초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조비 에비에이션은 민간 제트기 운영업체인 클레이 레이시 항공(Clay Lacy Aviation)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존웨인공항에서 캘리포니아 최초의 eVTOL 충전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들여 공항에 있는 클레이 레이시 터미널을 재개발, 충전소로 만든다. 조비측은 "캘리포니아 남부에 설치될 충전소는 조비의 조용하고 배출가스 없는 에어택시를 포함해 현재 개발 중인 모든 전기 항공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비는 현재 로스앤젤레스 인근의 에드워즈 공군기지(Edwards AFB)와 캘리포니아 마리나에 있는 조비의 파일럿 생산 시설에서 글로벌 전기항공 충전시스템(GEACS)을 제조하고 있다. GEACS는 오는 2025년 중반 캘리포니아에 설치될 예정이다. 조비가 캘리포니아에 eVTOL 충전소를 구축하는 건 캘리포니아가 미국에서 eVTOL 운항을 시작하는 최초의 지역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중국 자율주행차 회사 위라이드가 아랍에미리트(UAE) 1위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청(Abu Dhabi Investment Authority, ADIA) 주도 스마트·자율주행 자동차 산업단지(SAVI)에 합류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부다비 투자청은 자율주행 기술 및 서비스, 플라잉카 전문 기업 등 3곳이 SAVI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ADIA는 UAE 정부 소유의 국부펀드로, 자산운용규모(AUM)만 무려 8280억 달러(약 1092조원, 2022년 기준)에 달한다. UAE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부펀드이자, 세계 3위의 글로벌 펀드다. 아부다비는 마스다르 시티(Masdar City)에서 항공, 육상, 해상 전반에 걸쳐 스마트 자율주행 차량의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다중 모드 클러스터 SAVI를 개발하고 있다. SAVI에는 샌드박스, 연구개발(R&D) 연구소, 테스트·인증 시설, 대규모 작업장, 격납고, 제조 시설과 글로벌 물류 통합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현지 규제 기관이 항공, 육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상하이전기가 한국전력이 참여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태양광 발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한전의 파트너사인 현지 재생에너지 회사 마스다르와 2GW 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공사가 확정되며 발전소 공사도 곧 진행될 전망이다. 27일 상하이전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초 마스다르와 '사우디 라운드 5 사다위(Sadawi) 발전사업'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 북쪽 523㎞ 사업장에 설비용량 2GW의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여의도 면적의 약 14배 크기인 부지에 태양광 패널 370만 개를 깔고 생산 전력을 현지에 25년간 공급한다. 사업비는 1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마스다르와 한전은 작년 11월 컨소시엄을 꾸려 사업을 수주했으며, 전력판매계약도 체결했다. 이어 EPC 사업자인 상하이전기의 참여로 발전소 공사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세부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가동 후 연간 60억 kWh 이상의 전기를 생산해 약 70만 가구의 전력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300만 톤(t)이 넘는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우레이 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와 패션 브랜드 레이벤(Ray Ban)이 새로운 디자인의 스마트 안경을 공개했다. 메타는 실시간 인공지능(AI) 번역 기능을 정식 출시하는 등 스마트 안경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레이벤은 '스카일러 샤이니 초키 그레이(Skyler Shiny Chalky Gray)'라는 스마트 안경을 출시했다. 메타-레이벤은 해당 스마트 안경이 뉴트럴 톤에 포인트 컬러를 더한 캣아이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실내외 어디에서나 착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메타에 따르면 스카일러 샤이니 초키 그레이 스마트 안경은 '연한 회색의 안경 프레임'과 변색 기능을 갖춘 '트랜지션 사파이어 렌즈'가 결합됐다. 또한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와 오픈이어 스피커 2개, 마이크 5개, 완충 시 최대 4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장착됐다. 무게는 50그램(g)이다. 트랜지션 사파이어 렌즈는 실내에서는 투명하게, 실외에서는 검정색으로 변해 사용성을 높였다. 스카일러 샤이니 초키 그레이 스마트 안경은 미국과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핀란드, 노르웨이, 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