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하늘길 넓어진다…콴타스·젯스타 韓 신규 취항
[더구루=길소연 기자] 올해 호주로 가는 하늘길이 넓어진다. 호주 국영 콴타스항공과 계열 저비용항공사(LCC)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외 항공 수요가 증가하자 한국 노선을 개설, 여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콴타스항공은 오는 12월 10일 '인천~시드니' 노선을 취항한다. 호주 당국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으면서 노선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국제항공서비스위원회(International Air Services Commission)는 "콴타스항공과 계열사 LCC 젯스타(Jetstar)가 2027년 5월까지 5년 단위로 운항할 노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콴타스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 사이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캐빈이 없지만 28개의 평평한 비즈니스 스위트를 갖춘 주력 에어버스 A330을 투입한다. 일주일에 4번(화, 목, 토, 일) 운항할 계획이다. 시드니에서 오전 9시3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6시20분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인천에서 오후 7시50분에 출발해 시드니에 다음날 오전 8시15분에 도착한다. 젯스타는 오는 11월 2일부터 '인천~시드니' 주 3회(수, 금, 일) 일정으로 비행기를 띄운다. 해당 노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