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제일기획이 인도 법인 최고성장책임자(CGO)로 니라즈 바시를 선임했다. 제일기획 인도 법인 제일 인디아는 19일 니라즈 바시를 최고성장책임자로 영입하고 정임섭 사장, 산지브 자사니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함께 새로운 경영진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니라즈는 신규 고객사 확보와 함께 제일 인디아의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데이터 △액티베이션 △리테일 분야에서 제일 인디아의 역량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업무 수행을 지원할 전망이다. 25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보유한 니라즈는 광고 회사 하바스에서 그룹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역임했으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업체 오질비 인디아에서 기획 담당 사장을 맡기도 했다. 자사니 최고운영책임자는 “니라즈와 같은 베테랑의 합류는 고객의 가치 제안을 발전 시킬 뿐만 아니라 고객의 수익에 도움이 되는 영향력 있는 업무를 제공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니라즈는 “비즈니스의 책임자로서 메인라인과 디지털, 리테일, 활성화 및 이커머스 전반에 걸쳐 다른 고객사들에게 배운 것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일기획이 유럽 전역에서 최고의 디지털 캠페인으로 인정받았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기획 유럽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IAB 유럽에서 'The Theatre of Gifted Gifts' 광고 캠페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The Theatre of Gifted Gifts'는 제일기획 센트레이드(Centrade)와 아나이스(ANAIS) 협회와 함께 개발한 광고로 가정폭력 근절 캠페인 내용이 담겼다. 무대 위의 주인공들이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실제 장난감이 되는 첫 실험극 시리즈물이다. 캠페인은 이번에 IAB 유럽 Mixx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브랜드 콘텐츠와 비영리·CSR 부문에서도 금상 2개를 수상했다. IAB 유럽은 업계의 전문가와 리더로 구성된 선별된 심사위원단이 유럽 대륙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캠페인에 대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 심사위원단에는 삼성 제일기획 외 바우어 미디어, 블룸버그 미디어, 코카콜라, 칸타, 틱톡 등 전문가가 포함됐다. 특히 MIXX 어워드 유럽 심사위원을 제일기획 유럽과 아시아태평양(APAC)의 마케팅·분석 책임자인 안토니오 폴크너(Antonia Faulk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일기획이 인도에서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 ESG(친환경·사회적·지배구조 개선) 경영을 강화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기획 인디아는 가정·산업폐기물 친환경 솔루션을 만드는 인도 에코 일렉트릭 테크놀로지스(EETech)와 손잡고 마스크와 개인보호장비(PPE)에서 나오는 코로나19 폐기물 소재를 활용해 병원 침대를 제조한다. 인도는 수년간 만성적인 병상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상황이 악화돼 수천 명이 사용 가능한 병상 부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했다. 이와 동시에 매달 1억개의 마스크가 매립되고 생분해되지 않는 쓰레기는 거리와 매립지, 바다를 어지럽히고 있다. 이에 제일기획 인디아는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순환 경제 개념을 수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혁신적인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해 EETech와 손을 잡았다. 이들은 '더 노벨 베드 프로젝트(The Novel Bed Project)'를 만들어 코로나19 폐기물을 사용해 병원 침대를 제조했다. 버려진 PPE 키트, 1000개 이상의 사용한 마스크, 커피 폐기물, 친환경 종이와 스크랩 재료를 사용해 병원 침대를 제조했다. 첫번째로 만들어진 재
[더구루=홍성환 기자] '제2의 아이온큐'로 꼽히는 양자컴퓨터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미국 증시 상장에 시동을 걸었다. 자본력을 강화해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인플렉션은 9일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 처칠캐피털과 합병 계약을 맺었다. 인플렉션은 기업공개(IPO)에서 기업 가치 18억 달러(약 2조5000억원)로, 5억4000만 달러(약 7500억원)를 조달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공모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처칠캐피탈 신탁 계좌에 보유된 현금은 4억1600만 달러(약 5800억원) 수준으로, 나머지 1억2500만 달러(약 1700억원)를 충분히 조달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맷 킨셀라 인플렉션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연구·개발(R&D)에서 상용화로 이어지는 여정에서 중요한 변곡점에 도달했으며 증시 상장 도전은 회사의 놀라운 성과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상용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인플렉션은 2000년 설립된 양자컴퓨터 기업이다. 중성원자 방식 양자컴퓨터를 개발 중이다. 이 컴퓨터는 레이저를 이용해 개별 중성원자를
[더구루=김은비 기자]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와 폭스바겐 그룹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가 전기 모터사이클에 탑재된 전고체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연구실 단계를 넘어 실제 차량 구동에 성공한 첫 사례로, 에너지 밀도·충전 속도·안전성·수명·비용 등 핵심 지표에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빌리티 박람회(IAA Mobility)'에서 전기 모터사이클 ‘두카티 V21L 레이스’에 장착된 전고체 배터리 'QSE-5'를 시연했다. 모터사이클에 전고체 배터리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QSE-5는 퀀텀스케이프 ‘코브라(Cobra)’ 생산 공정을 통해 제작된 전극 분리막 기반 전고체 배터리다. 844Wh/L의 에너지 밀도를 구현했으며, 10%에서 80%까지 충전을 12분 만에 완료할 수 있다. 또 10C 연속 방전 성능을 갖춰 트랙 주행과 같은 고출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특히 이 배터리 시스템은 아우디와 파워코가 QS 셀 특성에 맞춰 새롭게 설계했으며 최대 980개의 QSE-5 셀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Q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