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제이스코홀딩스가 니켈광산에 대한 사업권과 판매권 등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니켈 광산 회사인 ‘EV Mining & Development(이하 EVM)’와 니켈광산에 대한 사업권, 지분취득, 니켈 원광에 대한 판매권 등 포괄적인 양해각서(MOA)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VM은 필리핀 남부에 위치한 니켈 광산지역 ‘수리가오 델수르’주에 15000헥타르(4500만평)에 대한 광업권 허가를 취득한 회사다. 광업권 취득은 필리핀 정부의 산림청(DENR)으로부터 광산개발 권리를 받은 ‘원주민위원회(NCIP)’와 정식계약을 통해 이뤄졌으며 현재 광산지질국(MGB)과 최종적으로 채굴권 취득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EVM 광산이 위치한 필리핀 수리가오 델수르주는 일본 ‘스미토모’가 투자한 ‘따가니또광산’과 중국 자본이 투자된 다수의 니켈 광산이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전 세계 니켈 원광의 15~20%가 채굴되고 있을 정도로 매장량이 풍부해 원광 채굴활동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니켈 생산 전 세계 1위인 인도네시아가 최근 원광 수출을 금지하면서 필리핀 니켈에 대한 시장 수요가 점차 증가
[더구루=최영희 기자] 제이스코홀딩스가 태양광 전문기업 윌링스 인수를 위한 2차 거래잔금 84억9600만원을 납입 완료하며 인수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윌링스의 전 최대주주인 안강순 외 1명으로부터 윌링스 주식 56만8000주를 양수받아 지분 24.05%(136만8000주)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진출을 목적으로 지난 5월 안강순 윌링스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 윤미란의 지분 24.05%(136만8000주)를 약 301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난 6월 1차 거래 잔금 146억원을 지급하고 윌링스 주식 80만주를 취득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어 같은 달 30일 제이스코홀딩스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최병화 현 윌링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1명, 감사 1명을 선임하며 경영권을 획득했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지난 1차거래를 통해 윌링스 경영권 확보에 성공했으나, 보유 지분율이 높지 않은 가운데 최근 주가하락 등으로 2차거래가 예정대로 종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이스코홀딩스
[더구루=최영희 기자] 최근 슈퍼커패시터(축전지) 전문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2차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 제이스코홀딩스가 국내 유망 슈퍼커패시터 기업 한 곳과도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관련 사업 영역 확대를 가속화한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슈퍼커패시터 전문 기업 ‘휘더코’, ‘두현인프라텍’과 슈퍼커패시터 기반 2차전지 제품 생산 및 연구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3사는 이번협약을 통해 △슈퍼커패시터 셀 생산에 대한 공동 개발 △관련 미래 개발제품의 공동 연구 개발 △기타 사업에 필요한 시설 확보 및 마케팅 활동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난 7월 휘더코와 이미 관련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슈퍼커패시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과 관련 시장의 활성화로 빠른 사업 전개를 진행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추가로 계약을 체결한 두현인프라텍은 세계 유일 대용량 슈퍼커패시터 이용 충·방전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2023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또, 두현인프라텍은 세계 최초 커패시터 태양광 가로등 개발에 성공해 국내 비롯
[더구루=최영희 기자] 제이스코홀딩스가 국내 의료기기 전문 유통 기업 ‘라파메딕스’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타액검사기(dBest H.Pylori Saliva Test)'에 대한 전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이번 헬리코박터 타액 신속진단키트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의료기기 유통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이스코홀딩스가 이번에 총판 계약을 체결한 헬리코박터 타액 신속진단키트는 사람의 타액(침)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우레아제를 정성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을 진단한다. 피검사자가 검사키트 입에 물고 2분 정도 지난 후 버퍼용액 약 3방울을 물었던 부분에 떨어뜨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여부를 판별한다. 헬리코박터 타액 신속진단키트는 고가의 의료 장비나, 복잡한 소모품 또는 부수품 필요 없이 간편하게 검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헬리코박터 검사를 위해 위내시경 시술을 비롯해 금식 또는 복용약을 중단해야 할 필요가 없으며, 15분 내로 신속하게 감염 여부를 판정할 수 있다. 이러한 편리성과 신속성 때문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의심 환자 중 내시경 시술이 어려운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는 물론 내시경 시술에 거부감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