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자율주행 개발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인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이 추가 자금을 투자받으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11일(현지시간) 일레드 길(Elad Gil), 어디션(Addition), 코튜 매니지먼트(Coatue Management) 등이 주도한 시리즈 D 라운드 펀딩을 통해 1억 7500만 달러(약 2067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이번 펀딩을 통해 기업가치 36억 달러(약 4조 2500억원)으로 평가받았으며 시리즈 라운드 펀딩을 통해서 현재까지 3억 5150만 달러(약 415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헤이 스택 펀드 설립자 세밀 샤흐를 비롯해 암호화폐 투자로 유명한 안데르센 호로비츠, 재너럴 카탈리스, 럭스 캐피탈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투자자들의 상세 투자 금액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이번에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자사 자율주행 기술 개발 툴 채택을 확대하고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2017년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설립됐으며 자율 주행 차량 기술 개발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SK㈜의 파트너사인 미국 자율주행트럭 스타트업 '코디악 로보틱스(이하 코디악)'가 대규모 자금을 수혈 받으며 규모 확장에 나선다. 코디악은 10일(현지시간) 시리즈 B 라운드 펀딩을 통해 총 1억 2500만 달러(약 1480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 주요 투자사는 브릿지스톤 아메리카, BMW i 벤처스, SIP 글로벌 파트너스, 라이트스피드 벤처스 파트너스 등이 참가했다. 코디악은 이번에 확보된 자금을 합쳐 지금까지 총 1억 6500만 달러를 투자받게 됐다. 코디악은 이번 라운드에서 확보된 자금으로 내년에 85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며 직원 수를 두 배로 늘리고 최소 15대 이상의 자율주행 트럭을 서비스에 추가 할 계획이다. 코디악 관계자는 "이번 펀딩으로 우리의 팀과 차량을 두 배로 늘리며 빠르게 우리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향후 자율주행 운송 상용화를 위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서비스를 출시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디악은 지난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 각각 본사와 테스트 및 운영시설을 두고 있다. 주로 화물 운송을 위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한다. 올 1월 '코디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