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KC인증 큐레이션 플랫폼 스타트업 시큐어넷이 인포뱅크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큐어넷 관계자는 “불황 속에서도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해온 전문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투자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신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며 “당사의 인증 큐레이션 서비스 이용 고객은 매월 30% 수준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고, 제품의 품질 관리를 위한 인증성적서 관리 서비스도 중소기업에서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기업고객 이용률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큐어넷은 KC인증을 비롯한 각종 제품 시험·인증 큐레이션과 인증서·성적서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통합해서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과 빅데이터 큐레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시험의 전 과정을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1600개 기업이 시큐어넷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으며, 누적 약 4만5000 인증정보 데이터를 확보했다. 시큐어넷은 고객사 확보를 위해 다양한 오픈마켓의 제품 데이터를 일평균 1만건 이상 분석할 뿐만 아니라 아마존, 큐텐, 라쿠텐, 라자다 등 글로벌 이커머스에서도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정확도 높은
[더구루=최영희 기자] 오프라인 매장 업무관리 플랫폼 ‘워키도키’ 및 우리 동네 무인매장 관리 서비스 ‘브라우니’ 운영사 ‘하이어엑스’가 인포뱅크와 IBK캐피탈로부터 프리 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워키도키’는 노동집약적인 오프라인 매장관리를 위한 체크리스트 기반의 디지털 업무 관리 자동화를 통해 편의점, 음식점, 카페 등 약 8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재는 스타벅스 DT 주차 관리, 경비 건물관리, 공유 오피스 청소관리 등 SaaS 툴로 점차 적용되는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다수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워키도키 서비스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업무환경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 속 교대 근무가 이뤄지는 가맹점포의 업무 효율 향상 및 상위 표준화 전략을 위해 대형 프랜차이즈 편의점 가운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전국 약 1만 6000개 점포를 대상으로 디지털 업무일지 ‘워키도키’ 서비스 도입을 진행 중이며, 기업형 대형 슈퍼마켓 롯데슈퍼는 180평 이상의 대형 신규 점포를 대상으로 도입 후 확장 계획에 있다. ‘브라우니’는 무인 매장으로 시작했으나 주기적인 사람의 손길이 필요해 진정한 무인 매장이 될 수
[더구루=최영희 기자] 인포뱅크㈜ 아이엑셀이 창업초기 혁신펀드 1호 및 핀테크혁신펀드 1호를 결성하며 총 275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포뱅크의 벤처펀드 결성은 한국모태펀드가 출자한 175억원 규모의 ‘인포뱅크 창업초기 혁신펀드 1호’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하 디캠프) 및 한국성장금융의 핀테크혁신펀드가 출자한 100억 원 규모의 ‘인포뱅크 핀테크혁신펀드 1호’의 운용사로 선정되면서 아이엑셀의 운용펀드 중 최대 규모다. 이는 아이엑셀이 그 동안의 초기기업 투자 및 보육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인정받으면서 기존 개인투자조합 운용하던 단계를 넘어 벤처투자조합 운용사 영역으로의 투자영역 확대를 의미한다. 한편 생산과 소비, 투자까지 복합적인 경제 위기에 직면하여 위축된 국내 벤처투자시장에서 인포뱅크의 이러한 초기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국내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핀테크 혁신펀드 1호는 핀테크 기반 우수기술을 보유한 창업초기 기업 및 디캠프 연관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창업초기 혁신펀드 1호는 창업 3년 미만 초기기업 및 지방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지원을 목표로 지난 25일 창업초기 혁신펀드
[더구루=최영희 기자] 인포뱅크가 투자한 샵인샵 플랫폼 ‘공뿌마켓’ 운영사 ‘아치서울’이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공뿌마켓’은 소상공인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샵인샵 플랫폼이다. 펜더믹 이후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임대료 부담은 증가하고 경쟁이 심화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있다. 공뿌마켓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무자본으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채널을 제시했다. 카페, 호텔, 헬스장, 영화관, 코인세탁소 등 일상생활 반경 안에 있는 매장의 유휴공간에서 중소 브랜드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연결하여 브랜드와 매장주 양측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입점 브랜드는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 및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고, 공간을 제공하는 매장주는 판매 매출 등 수익의 일부를 공유받음으로써 무자본으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공뿌마켓은 유휴공간을 제공하는 매장주에게 △기업별 맞춤 컨설팅 △매장 방문 고객 AI 데이터 분석을 통한 최적의 상품 큐레이션, △매대 설치 및 상품진열 △매출 분석 △판매 정산 등 운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매장주는 이미 보유한 공간의 일부만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팁스(TIPS) 운영사이자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인포뱅크 아이엑셀이 2021년 한 해 동안의 투자 성과를 발표했다. 인포뱅크 아이엑셀은 2021년 한 해 동안 유망 스타트업 총 32개사를 대상으로 약 97.5억 원의 투자금을 집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도 총 투자금이었던 약 48.5억 대비 총 투자규모가 2배 증가했으며, 개별 기업 투자금도 작년 평균 1.7억에서 3억으로 약 1.8배 확대되었다. 투자규모 확대만큼 펀드 규모도 커졌다. 올해 신규 결성한 70억규모의 인포뱅크 개인투자조합 3호와 13억 규모의 ESG 펀드, 8.5억 규모의 바이오 펀드 등 프로젝트 펀드를 모두 포함하여 신규 펀드 규모만 약 100억원에 달한다. 펀드를 통해 충분히 확보한 투자재원으로 성장잠재력 높은 초기창업팀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작년대비 평균 2배 수준의 공격적인 시드투자를 단행했다. 동시에 시리즈 A 단계 팀들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실행하여 아이엑셀의 투자 단계를 확장하고 투자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2021년에는 바이오헬스케어, AI, 커머스 분야에 대한 투자가 전체 54%를 차지할 만큼 두드러진다. 이 외에도 엔터테인먼트, 패션·뷰티,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중국서 대규모 감원을 예고했다. AWS가 이번 해고를 통해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중국 인터넷매체 뇌봉망(雷峰网)에 따르면 AWS 중국법인은 이달 말 대규모 감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감원 규모는 전체 직원의 20%에서 최대 30%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WS 중국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1700명 가량으로, 대상 인원은 300명~5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 감원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알려진 부문은 보조팀이다. 해당 팀은 파트너사, 고객사와의 연락 등을 담당하는 팀이다. AWS 중국법인이 대규모 감원에 나선 이유는 업무 중복과 낮은 효율성 때문이다. AWS 중국법인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WS 중국법인과 일본법인은 연간 40억 달러(약 5조533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일본법인의 직원 수는 1000명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중국법인의 업무 효율성이 일본법인의 절반 정도 수준이라는 것. 여기에 AWS가 지난해 전세계 경영진을 교체하며 재무관리를 강화했고, 올 2분기 성장률도 경쟁사인 마이크
[더구루=정예린 기자] 구글이 '세아윈드(SeAH Wind)'가 둥지를 튼 영국 북동부 티스사이드(Teesside)의 산업단지에 유럽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구글은 영국 내 AI·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유럽 시장에서 디지털 인프라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The Times) 주말판 선데이타임스(Sunday Time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글은 산업·경제개발구역 티스웍스 내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벤 허천 티스밸리 시장과 세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크리스마스 전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글의 신규 데이터센터는 티스웍스 내 철강 생산 시설이었던 '레드카 신터 플랜트(Redcar Sinter Plant)'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이 부지는 세아제강지주의 영국 자회사 '세아윈드'가 운영하는 해상풍력 모노파일 공장과 같은 경제구역에 속해 있다. 양사 간 직접적인 산업 시너지는 제한적이지만, 세아윈드는 데이터센터 건설로 인한 전력망·통신망 확충, 인력 수급, 지역 산업 클러스터 효과 등 간접적인 이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