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위메이드의 파트너인 니어파운데이션이 블록체인 고용플랫폼 스타트업 '오폴리스(Opolis)'에 투자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폴리스는 브릿지 펀딩 라운드를 통해 660만 달러(약 84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그린필드가 주도했으며 니어파운데이션, 드레이퍼 어소시에이츠, 폴리곤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오폴리스는 인디펜던트 워커(independent workers,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전문화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인디펜던트 워커는 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개인이 기술과 능력을 활용해 일하는 형태의 노동자를 말한다. 오폴리스 플랫폼을 활용하면 고용 혜택, 급여 관리, 실업, 세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오폴리스는 확보한 자금을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사업자 경험을 향상하는 데 투입한다. 특히 정보 접근성, 회계 데이터, 건강 보험 정보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지난 3월 니어파운데이션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위메이드는 니어파운데이션과 손잡고 블록체인 게임을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가 네오위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인텔라 X(Intella X)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인텔라 X는 멀티체인을 지원하는 웹3 게이밍 플랫폼으로, 폴리곤으로 시작하여 향후에는 위믹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인텔라 X는 유저 친화적인 플랫폼을 지향하며, 게임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게임 뿐만 아니라 자체 플랫폼 서비스인 DEX(탈중앙화거래소), NFT 런치패드, NFT 거래소, 웹3 모바일 지갑 ‘인텔라 X 월렛(IX Wallet)’ 등의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위메이드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위믹스3.0과 인텔라 X의 협업 및 시너지를 도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블록체인 게임 사업 확장에 힘쓰고자 한다. 이번 투자에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과 국내 게임사 등이 참여했다. 기존 게임 시장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시장 내 웹3, 인프라, NFT, 자금 등의 분야에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로 구성됐다. 한편, 위메이드는 자체 메인넷 위믹스3.0과 글로벌 오픈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내에 100개의 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NFT 기반 DAO 플랫폼 나일
[더구루=홍성일 기자] 위메이드와 GS그룹이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투자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분산형 금융(DeFi, 디파이) 부문에서 위믹스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0일 더구루 취재 결과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블록포어(Blockpour)는 지난 8일(현지시간) 위메이드, GS퓨처스 등이 참여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330만 달러(약 41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위메이드, GS퓨처스 외에도 케스트렐 0x1, 알고랜드 파운데이션, 수프라 오라클 등이 투자했다. 블록포어는 지원되는 모든 네트워크에서 제공되는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의 메트릭을 하나의 대시보드로 집계해 유저가 다양한 가격·유동성 정보를 획득할 수 있게 해 투자 기회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블록포어는 현재 이더리움, 팬텀, 아발란체, 폴리곤 등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있다. 블록포어는 투자받은 자본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플랫폼 기능도 확대한다. 블랙포어의 플랫폼에는 향후 고급 데이터 분석, 포트폴리오 관리, 유료 구독 서비스, 크로스 체인 주문과 같은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디파이 외에도 게임파이(GameFi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측정 장비·소프트웨어 기업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 Inc, 이하 키사이트)가 일본에 세계 최대 규모 상용 양자 제어 시스템(quantum control system, QCS)을 설치했다. 키사이트는 QCS 기술력을 앞세워 양자컴퓨팅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키사이트는 일본 산업기술총합연구소(AIST)에 1000큐비트 규모 양자컴퓨터를 지원하는 QCS를 납품했다. QCS는 AIST 산하 양자·AI 전담조직인 '지쿼트(G-QuAT)'의 글로벌 비즈니스 연구개발센터에 통합됐다. 키사이트는 QCS가 지쿼트에서 양자컴퓨터의 규모와 성능을 시험하는 '테스트베드'의 핵심 구성요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키사이트와 AIST는 지난해 6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쿼트 글로벌 비즈니스 연구개발센터에 양자 제어 시스템을 통합하기로 했었다. 키사이트가 납품한 QCS는 전용 양자 제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양자컴퓨터를 제어하고 데이터를 판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양자컴퓨터의 핵심 구성 요소다. 키사이트에 따르면 QCS는 이용자의 명령을 양자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로봇 기업 피규어 AI(Figure AI)가 빨래하는 휴머노이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선보였다. 피규어AI는 자체 인공지능(AI) 모델인 '헬릭스(Helix)'를 앞세워 가정용 휴머노이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브렛 애드콕(Brett Adcock) 피규어AI 최고경영자(CEO)는 3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휴머노이드 피규어 02가 빨래 바구니에 든 옷을 세탁기에 넣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피규어 02는 옷이 가득 찬 빨래 바구니를 들어 세탁기 안에 빨랫감을 하나씩 집어넣는다. 이어 중간에 아이들이 추가로 집어넣은 옷도 문제없이 세탁기에 넣는 모습을 보여준다. 브렛 애드콕 CEO는 해당 영상의 댓글을 통해 피규어 AI 회사 내에서 똑같이 작동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브렛 애드콕 CEO는 "공개된 영상 속 휴머노이드는 원격으로 조종한 것이 아니다"라며 "자체 AI 모델인 헬릭스를 기반으로 움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릭스는 피규어AI가 독자개발한 비전언어행동(Vision Language Action, VLA) 모델이다. VLA는 로봇이 시각적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