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한 미국 자율주행 트럭업체 '오로라이노베이션'(Aurora Innovation, 이하 오로라)이 우버의 화물 사업부 '우버프레이트'(Uber Freight)와 함께 자율주행 트럭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한 미국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로라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의 합병을 통한 기업공개(IPO)를 마쳤다. 'AUR'이라는 티커(기호)로 나스닥 거래가 시작됐다. 오로라는 8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스팩 리인벤트 테크놀로지 파트너스 와이(Reinvent Technology Partners Y)와 합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양사가 최종적으로 합병에 합의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스팩은 기업 인수를 목적으로 하는 명목상 회사(페이퍼컴퍼니)를 말한다. 유망 기업을 인수해 이익을 얻고 인수 대상 기업은 스팩을 통해 간편하게 상장할 수 있다. 앞서 리인벤트 테크놀로지는 지난 3월 나스닥 상장으로 9억7800만달러(약 1조1159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이번 합병에 따라 오로라는 사명을 '오로라 이노베이션'(Aurora Innovation Inc.)으로 변경했다. 합병된 회사의 종목코드는 'AUROW'다. 오로라는 이번 합병을 통해 조달한 자금 18억 달러(약 2조2300억원)을 토대로 자율주행 차량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스 엄슨(Chris Urmson) 오로라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토요타그룹의 무역상사 토요타통상이 미국에서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승인을 확보했다. 주요국의 허가 절차를 잇따라 통과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과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DL이앤씨와 두산에너빌리티의 파트너사인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핵연료 제조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8월 건설 착수를 알린 엑스에너지는 그동안 부지정리 작업을 마무리한 후 지상건설에 본격 돌입했다. 엑스에너지의 핵연료 제조시설 건설로 미국의 핵연료 공급망 자국화가 가속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