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기 위한 PF614 관련 연구에 착수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가 펼치는 TAAP 오피오이드 PF614의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이 시작됐으며 첫 번째 투여도 이뤄졌다.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은 생체 내 시험 가운데 한 종류로 생동성을 입증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성분이 전신 순환 혈에 흡수되는 방식으로 효과를 나타내는 의약품에 대해 동일한 주성분이 들어있는 두 제제를 동일한 경로로 투여할 경우 생체이용률에 있어 통계학적으로 동등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서다. 이번 연구는 PF614가 현재 쓸 수 있는 약물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킬 목적으로 설계됐다. PF614는 트립신활성화 남용 방지 기능(Trypsin Activated Abuse Protection·TAAP)이 있는 남용 보호제로 디자인됐다. TAAP의 화학적 변형은 PF614를 비롯한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의 오피오이드 제품의 활성 성분을 비활성화하고, 조작 및 오락 목적의 약물 남용에 대한 내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는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에서 성공적
[더구루=김다정 기자]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Ensysce Biosciences)가 1500만 달러(약 178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는 기관 투자자와의 선순위 담보 전환사채 구매계약을 통해 사모 모집을 완료했다. 1500만 달러 규모의 최종 자금 조달은 지난 5일 이뤄졌다. 이 채권은 전환가격 5.87달러에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는 초기 마감 시점에 설정된 기본 가격보다 30%이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보증인은 전환 가격에 30% 프리미엄을 더한 7.63달러의 행사 가격으로 보통주를 구매할 권리가 있다.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가 추진한 컨버터블 노트(Convertible Note Financing)는 미국식 무보증전환사채를 의미한다. 실리콘벨리에서 보편화된 초기 투자방식으로, 엔젤투자에 자주 사용된다.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조달 자금을 일반 운영자본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는 처방약 남용과 과다복용으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독점 기술 플랫폼을 보유한 임상 단계의 생명공학 회사다. TAAP(Trypsin
[더구루=김다정 기자]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Ensysce Biosciences)가 1500만 달러(약 178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기관투자자와 선순위 담보 전환사채 형태로 증권 구매 계약과 보통주에 대해 사모에서 행사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투자택은 1500만 달러다.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가 추진한 컨버터블 노트(Convertible Note Financing)는 미국식 무보증전환사채를 의미한다. 실리콘벨리에서 보편화된 초기 투자방식으로, 엔젤투자에 자주 사용된다.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는 처방약 남용과 과다복용으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독점 기술 플랫폼을 보유한 임상 단계의 생명공학 회사다. TAAP(Trypsin Activated Abuse Protection), MPAR™(Multi-Pill Abuse Resistance) 플랫폼을 활용해 변조가 불가능한 새로운 종류의 오피오이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사채 발행을 통한 수익금은 일상적인 기업운영에 필요한 운전자본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린 커크패트린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스 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전기차 충전소 기업 'EV고(EVgo)'가 약 31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EV고는 29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기관과 2억2500만 달러(약 3100억원) 규모 대출 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PF는 일본 대표 금융기관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이 주관했다. 공동 북러너(투자자 모집기관)로 몬트리올은행, 캐나다왕립은행, ING은행이 참여했다. EV고는 조달 자금으로 북미 지역 1500개 이상 고속 충전소를 확충할 방침이다. EV고의 바다르 칸 CEO는 "신규 자금 유치는 회사의 인프라 확충을 가속화해 전기차 운전자에게 고속 충전 접근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0년 설립된 EV고는 미국 최대 전기차 고속 충전 네트워크로 100% 재생 에너지로 구동된다. 북미 40여개 주 1100개 이상의 고속 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소매업체, 식료품점, 레스토랑, 쇼핑센터, 주유소, 승차공유, 자율주행 등 기업과 협력해 충전 인프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의 주요 집적회로(IC) 설계 업체들이 하반기 성숙 노드용 웨이퍼 파운드리 주문을 크게 줄이고 있다. 관세로 인한 수요 증가 효과가 종료되고, 스마트폰과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등의 수요가 예상보다 미미한 회복을 보이는데다 신대만 달러(NDT) 강세에 따른 지속적인 압박이 이어지자 주문 물량을 대폭 축소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3분기 성숙 노드용 웨이퍼 파운드리 주문량이 2분기 대비 20~30% 감소했다. 이로 인해 성숙 노드 파운드리 시설의 가동률은 상반기 약 70%에서 하반기 60% 이하로 하락할 수 있다. 미국이 8월 1일부터 전 세계적으로 상호 관세를 시행함에 따라 웨이퍼 파운드리의 초기 주문 증가 모멘텀은 종료되고, 글로벌 소비재 시장의 지속적인 약세로 인해 성숙 노드에 대한 수요가 더욱 약화됐다. 신대만 달러(NTD)의 급격한 강세도 대만 반도체 산업, 특히 파운드리 업체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 기관 분석과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NTD가 1% 상승할 때마다 파운드리 매출 총이익률은 일반적으로 0.3%에서 0.5% 감소한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