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어반베이스는 3D 인테리어부터 시공까지 한번에 가능한 올인원 인테리어 플랫폼 ‘어반베이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그간 비대면 기술을 통해 리빙 업계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도왔다면 핵심 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자체 플랫폼으로 B2C 인테리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어반베이스 운영사 ㈜어반베이스는 2014년 설립된 공간데이터 기업이다. 2D 도면을 3D 공간으로 자동 변환하는 특허기술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메타버스 영역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국내 및 글로벌 기업 고객 대상의 SaaS 및 API/SDK 형태의 B2B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선보인 어반베이스는 다년간 축적해온 기술 및 B2B 서비스 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통합 인테리어 서비스로 우리집 시뮬레이션부터 시공까지 한번에 연결된 경험을 제공한다. 별도 다운로드나 설치 없이 포털사이트에 ‘어반베이스’를 검색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원하는 공간을 미리 꾸며볼 수 있는 ‘3D 스튜디오’와 꾸민 공간을 현실에 구현해 줄 시공 전문가를 만나는 ‘인테리어 상담’ 기능으로 나뉘어진다. ‘3D 스튜디오’ 에서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어반베이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5회 4차산업혁명 대상’에서 최고상인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4차산업혁명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공동 후원으로 우리나라 디지털 뉴딜 분야 혁신 성장을 주도한 기업을 선정해 수상하는 행사다. 교육 인공지능(AI) 솔루션으로 유니콘 기업 대열에 합류한 에듀테크 스타트업 뤼이드가 제1회 행사에서 대상을 받는 등 그동안 많은 혁신 기업을 배출했다. 어반베이스는 전 세계 도면을 3D로 자동 변환하는 모델링 기술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메타버스 영역의 핵심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현재 어반베이스는 해당 기술을 API와 SDK를 통해 신세계까사, 일룸, 에이스침대 등의 기업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홈퍼니싱/인테리어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 시장성을 검증받아 2019년 일본 시장에도 진출, 일본 1위 가구회사 `니토리`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반베이스 하진우 대표는 “대한민국 디지털 뉴딜을 리드하는 기업들이 모인 ‘4차산업혁명 대상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고속철도 사업 입찰을 조만간 시작한다.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바르샤바-우쯔(Warsaw–Łódź)' 구간의 입찰 추진을 시사했다.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할 철도망 구축에 본격 돌입하면서 현대로템의 참여도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이하 CPK)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100건의 입찰을 추진한다. 내년에만 400억 즈워티(약 15조4100억 원) 상당 입찰에 나선다. 입찰 규모는 1분기 약 70억 즈워티(약 2조6900억 원), 2분기 약 200억 즈워티(약 7조7000억 원), 3분기 약 30억 즈워티(약 1조1500억 원), 4분기 약 100억 즈워티(약 3조8500억 원)로 전망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입찰은 바르샤바-우쯔 고속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480㎞ 고속철도를 깔아 폴란드 신공항과 수도인 바르샤바, 우쯔, 포즈난을 잇는 Y자형 고속철도의 구간 중 하나다. CPK는 완공 후 바르샤바와 우쯔의 이동 시간이 약 70분에서 40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신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C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인프라 회사 'SUPX(Super X AI Technology Limited)'가 중국 항저우중헝전기(杭州中恒电气, 이하 중헝전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사를 출범한다. 중국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중헝전기의 HVDC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AI 데이터센터로 확산되는 HVDC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지만 주요국들의 '탈(脫)중국' 기조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UPX의 자회사 '슈퍼엑스 AI 솔루션(Super X AI Solution Limited)'은 에너벨파워(Enervell Power)와 합작사 '슈퍼엑스 디지털 파워(SuperX Digital Power Pte. Ltd.)'를 설립한다. 신설 합작사는 싱가포르 상업지구인 메이플트리 비즈니스 시티에 위치한다. 총투자액은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0억 원)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HVDC 사업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지분은 △슈퍼엑스 AI 솔루션 40% △에너벨파워 20% △중헝전기 특수관계인 20% △싱가포르 주주(ONG CAI PING와 JOVAIL)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