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아랍에미리트(UAE) 가스전 개발 사업의 초기 업무 계약을 따내며 총사업비 7조5000억원 규모 본공사 수주 가능성을 높였다. 연초부터 해외 건설 시장에서 잇따라 수주 잭팟을 터트리는 모습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과 프랑스 테크닙에너지, 이탈리아 테크니몬트 컨소시엄은 UAE 국영석유회사 아드녹(ADNOC)이 추진하는 '하일 앤드 가샤(Hail & Ghasha)' 가스전 개발 사업 육상 패키지의 사전 설계·조달 업무(PCSA·Pre-Construction Services Agreement) 계약을 따냈다. 이번 작업의 수주액은 8000만 달러(약 1000억원)다. 이에 향후 설계·조달·시공(EPC) 본사업 연계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사업은 아부다비 인근에 육상·해상 가스 생산·처리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가스 생산량은 오는 2030년 하루 1억5000ft³(입방피트)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100억 달러(약 12조4100억원)에 이른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를 노리는 육상 패키지의 사업비는 60억 달러(약 7조446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조원대 규모 카타르 초대형 석화화학플랜트 사업의 설계·시공·조달(EPC) 계약을 따냈다. 연초부터 해외 건설시장에서 수주 낭보를 전했다. 카타르에너지·셰브론필립스케미칼은 9일 삼성엔지니어링·대만 CTCI 컨소시엄과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도시에 건설하는 석유화학플랜트 프로젝트의 패키지1 공사인 에탄크래커 설비 EPC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카타르에너지와 셰브론필립스케미칼이 라스라판 산업도시에 초대형 석유화학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지분율은 카타르에너지가 70%, 셰브론필립스케미칼이 30%다. 총 사업비는 60억 달러(약 7조5600억원) 규모로,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한 공사의 사업비는 3조1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은 1조6000억원 수준이다. 패키지2 공사인 폴리에틸린 설비 EPC는 이탈리아 테크니몽이 수행한다. 오는 2026년 말 상업 가동이 목표다. 카타르에너지와 셰브론필립스케미칼은 이날 이 사업에 대한 최종투자결정(FID)에 합의하고 계약에 서명했다. 브루스 친 셰브론필립스케미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는 폴리에틸렌 제품에 대한 전 세계 수요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될 것"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 하이퐁시에 글로벌 모듈 센터를 건설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베트남 하이퐁항만서비스, 아멕건설기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딘부-깟하이 경제구역에 글로벌 모듈 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최근 당국으로부터 투자 증명서를 받았다. 사업 자본금은 1조2180억 동(약 650억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율은 49.6%이며, 하이퐁항만과 아멕건설기계는 각각 30.0%, 20.4%다. 이 시설에서는 연간 3만t 규모의 철강 모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1조9630억 동(약 1050억원)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분기 공장과 사무실, 조립장을 건설하는 1단계 공사를 시작해 4분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2026년 2분기 창고와 기계설비 설치 작업장을 짓는 2단계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신남방 주요 국가인 베트남에 대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베트남 수처리업체 DNP워터의 지분 24%를 547억원에 인수했다. DNP워터는 베트남 상수도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민간기업으로는 베트남 내 최대 규모의 수처리 업체다. 베트남 정부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과 DL그룹이 신(新)북방 핵심 시장인 카자흐스탄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카자스흐탄은 석유화학 제품 생산 확대를 위해 투자에 지속해서 나서고 있어 향후 신규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과 DL그룹은 지난주 한국을 찾은 마그줌 미르자갈리예프 카자흐스탄 국영석유회사 카즈무나이가스 회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마르자갈리예프 회장과 양사 경영진은 폴리프로필렌·폴리에틸렌 플랜트 프로젝트를 비롯해 석유화학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르자갈리예프 회장은 DL그룹 경영진과 회의에서 "DL은 석유화학 산업에서 선도적인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라며 "카자흐스탄 석유화학 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엔지니어링 경영진과의 간담회에서는 "삼성엔지니어링은 건설·프로젝트 관리, 타당성 조사, EPC 등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링 기업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산유국으로, 원유 확인 매장량이 2020년 기준 300억 배럴로 세계 12위(점유율 1.7%)이다. 가스 매장량도 2020년 기준
[더구루=홍성환 기자] CJ제일제당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에서 폐기물 에너지 사업에 대한 합작투자를 추진한다. 미래 신(新)성장 동력으로 친환경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인도네시아 좀방 리젠시는 21일 삼성엔지니어링·CJ제일제당과 폐기물 에너지화(Waste to Energy) 사업 공동 추진과 관련 투자의향서(Letter of Intent·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인도네시아 자와섬 수라바야 남서쪽에 위치한 좀방 리젠시에 폐기물 에너지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타당성 조사를 토대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문지다 와합 좀방 리젠시장는 "이번 협력으로 폐기물 에너지가 우리 지역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조기에 시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폐기물 에너지는 산업이나 가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가연성 폐기물을 변환시켜 연료와 에너지로 이용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재생 에너지 생산 기술을 말한다. 각종 폐기물을 감량하고 재활용함으로써 폐기물 처리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에너지로서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볼 수 있다. 삼성엔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수행하는 말레이시아 가스 플랜트 공사가 본격화한다. 글로벌 에너지기업 셸 자회사인 사라왁셸은 말레이시아 Shell OGP(Onshore Gas Plant for Rosmari Marjoram) 프로젝트의 최종 투자 결정(FID)을 내렸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사업은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주(州) 빈툴루 지역에 하루 8억 입방피트(ft³)의 가스를 처리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셸과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가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공동으로 추진한다. 심해가스전에서 생산한 가스에서 황 등 불순물을 제거하며, 순도가 높아진 가스는 인근 LNG 액화설비의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7월 이 사업을 수주했다. EPC(설계·조달·공사)를 수행하게 되며, 2025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6억8000만 달러(약 9200억원)에 이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 기본설계(FEED) 업무를 시작으로 EPC 업무까지 연계 수주하며 이 프로젝트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에서 10여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자동화, 모듈화 등 회사의 차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수행 중인 말레이시아 메탄올 플랜트 공사가 2024년 초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 석유화학회사 사라왁 펫켐은 30일 현재 사라왁 메탄올 플랜트 공사 진행률이 약 60% 수준으로 오는 2024년 1분기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주 빈툴루 지역에 하루 5000t 규모 메탄올을 생산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 11월 이 공사를 수주했다. 수주액은 10억7000만 달러(약 1조4400억원)에 이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8년 초 이 사업의 개념설계(Pre-FEED)를 시작으로 2019년 4월과 11월 기본설계(FEED)와 1차 초기업무를 잇따라 수주했다. 이어 2020년 7월에는 2차 초기업무도 따냈다. 사라왁 펫켐은 이 플랜트에서 생산한 메탄올을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에 공급할 예정이다. 탄스리 하지 압둘 아지즈 사라왁주 경제개발청장은 "이 메탄올 프로젝트가 사라왁을 고소득 경제로 전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 수처리업체 DNP워터와 동남아 물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 가운데서도 빠른 도시화와 인프라 부족 등으로 수처리 시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DNP워터는 지난 23~24일(현지시간) 이틀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삼성엔지니어링과 베트남 수처리 시장 투자 협력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삼성엔지니어링과 DNP워터 임직원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도 참석했다. 양사는 베트남 상하수도 처리 시스템 현황 등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이 마지막날 참여해 현지 수처리 사업과 관련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해 이야기했다. DNP워터는 베트남 상수도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민간기업으로는 베트남 내 최대 규모의 수처리 업체다. 베트남 정부의 기존 상수 민영화 자산 매입과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해 상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달 초 이 회사의 지분 24%를 4100만 달러(약 550억원)에 인수하며 2대 주주가 됐다. 지분 인수를 완료하며 이사회에도 공식적으로 참여했다. 양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의 풍부한 EPC 경험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최근 지분 투자한 베트남 수처리업체 DNP워터와 동남아 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동남아 수처리 시장은 최근 경제 발전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응오득부 DNP워터 회장은 25일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와 인터뷰에서 "삼성엔지니어링과 메콩강 삼각주 지역 까이베 수처리 시설의 용량을 확대하는 사업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호찌민과 롱안 지역의 하수처리 사업의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응오득부 회장은 "협력 과정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사업의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 기술과 프로젝트 관리·운영, 설계·조달·시공(EPC) 종합 역량 등을 이전할 예정"이라며 "또 기후 변화에 따른 수질 오염과 지하수 고갈, 염수 침입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기술 솔루션 연구에도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DNP워터는 베트남 상수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민간기업으로는 베트남 내 최대 규모의 수처리 업체다. 베트남 정부의 기존 상수 민영화 자산 매입과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해 상수 사업을 확대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말 이 회사의 지분 24%를 4100만 달러(약 5
[더구루=홍성환 기자] 알제리와 스페인 간 정치적 갈등이 삼성엔지니어링의 알제리 사업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알제리 정부가 스페인 기업에 대한 제재에 나서면서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한 프로젝트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는 것.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제리 국영석유회사 소나트랙(Sonatrach)은 하시 메사우드 정유 플랜트 공사에 대한 스페인 건설사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écnicas Reunidas)와의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의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은 17억 달러(약 2조18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알제리가 이달 초 서사하라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앙숙인 모로코 지지 입장을 밝힌 스페인과 20년 우호 관계를 전격 폐기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양국 간 정치·경제·금융·교육·국방 분야의 협력 사업이 모두 중단될 상황에 놓였다. 소나트랙은 알제리 당국 발표에 따라 곧장 테크니카스에 대한 압박에 나섰다. 소나트랙은 테크니카스에 투아트 가스전 처리시설 공사와 관련해 8000만 유로(약 1100억원) 규모의 계약이행보증 집행을 요청했다. 또 테크니카스가 삼성엔지니어링과 공동 수주한 하시 메사우드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만나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 등 현지 사업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 사장과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수도 멕시코시티 국립궁전에서 면담했다. 양측은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이 수행 중인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에 관해 논의하고 향후 협력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측 면담 사실을 공개하며 "우리는 계속 함께 일할 것이다"고 밝혔다.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는 동부 타바스코주(州) 도스보카스 지역에 하루 34만 배럴의 원유생산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20년 이 사업의 총 여섯 개 패키지 가운데 2번 패키지(디젤 수첨 탈황설비 등 4개 유닛)와 3번 패키지(중질유 촉매분해공정 설비)의 설계·조달·시공(EPC) 2단계 계약을 따냈다. 수주금액은 36억5000만 달러(약 4조7200억원)다. 지난 2019년 수행한 기본설계(FEED)와 초기업무 금액을 더하면 총수주액은 39억4000만 달러(약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교(EPFL) 연구팀이 초파리 연구로 차세대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EPFL 연구팀은 초파리 연구로 주변 환경을 파악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파반 람디아(Pavan Ramdya) 박사가 이끄는 EPFL 신경공학 연구팀은 로봇공학에 활용하기 위해 노랑초파리의 신경계를 연구하고 있다. 람디아 박사를 필두로 14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2017년부터 초파리 신경계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초파리 뇌를 역공학해 로봇 공학에 활용할 수 있는 모델링을 개발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팀은 지난해 초파리가 앞으로 걷고, 더듬이 손질을 하고, 뒤로 걸을 때 뉴런이 어떻게 신호를 전달하는지를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파반 람디아 박사가 초파리의 뇌를 연구하기로 한 배경은 초파리의 뇌가 너무 단순하거나 복잡하지 않기 때문이다. 람디아 박사는 "뉴런이 더 단순한 동물도 있지만 그만큼 배울 것이 없다. 반면 파리는 다리를 이용해 걷고, 몸을 닦고, 장애물을 움직인다"며 "연구하기에 충분히 단순하면서도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점에서 파리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텍스트 만으로 로봇을 설계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이 등장했다. 연구팀은 컴퓨터와 3D프린터,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로봇을 설계·제작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듀크대학교 연구팀은 텍스트2로봇(Text2Robot)이라는 생성형 AI 플랫폼을 공개했다. 연구 내용은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공개됐다. 텍스트2로봇은 말 그대로 생성형 AI에 자연어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로봇을 설계해주는 AI모델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용자가 자신이 만들고 싶은 로봇에 대한 설명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AI모델은 이를 인식해 3D 렌더링 이미지를 만든다. 이후 AI모델은 이미지화 된 로봇 본체에 실제 작동에 필요한 부품을 배치한다. 연구팀은 실제 텍스트2로봇 모델로 '개구리 로봇'을 설계·제작하고 실제 작동하는 모습까지 담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추가 개발을 통해 휴머노이드 등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만들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한다. 현재 텍스트2로봇은 4족보행 로봇만 제작할 수 있다. 연구팀 관계자는 "텍스트2로봇 기술은 로봇 제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