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채굴기업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이 미국 텍사스주(州)에 신규 채굴장 건설을 위한 토지를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사이퍼마이닝은 트리니티마이닝그룹로부터 텍사스 소재 부지를 인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부지는 텍사스 전기신뢰성위원회(ERCOT)로부터 암호화폐 채굴장 승인을 획득한 땅이다. 사이퍼마이닝은 최대 300㎿ 규모 전력 소비량의 암호화폐 채굴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가동할 계획이다. 사이퍼마이닝은 "이 부지는 우리가 보유한 사이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이퍼마이닝은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비트퓨리그룹의 미국 자회사다. 비트퓨리는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사이퍼 마이닝은 지난 2021년 8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기대감이 커지면서 암호화폐 관련 기업 주가가 크게 뛰고 있다. 특히 내년 4월 중에는 비트코인 채굴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예정돼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에서 대체로 지목한 반감기 예정일은 20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채굴기업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이 채굴기 1만여대를 추가로 도입한다. [유료기사코드] 사이퍼마이닝은 컴퓨팅 솔루션 기업 카난(Canaan)과 암호화폐 채굴기 1만1000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채굴기는 텍사스주(州) 오데사에 있는 사이퍼마이닝 시설에 배치된다. 오는 3분기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배치가 완료되면 사이퍼마이닝은 총 7만여대의 채굴기, 7.2EH/s 규모의 해시레이트(채굴능력)를 갖추게 된다. 타일러 페이지 사이퍼마이닝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구매는 비트코인 채굴장에서 더 높은 투자 수익을 찰출하기 위해 가격 순환성을 관리하는 회사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시장 가격이 낮을 때 채굴기를 구매하거나 시설 확장에 이익을 재투자하는 등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이퍼마이닝은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비트퓨리그룹의 미국 자회사다. 비트퓨리는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사이퍼 마이닝은 지난 2021년 8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암호화폐 채굴기업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에 대한 증권가의 눈높이도 높아진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IB) HC웨인라이트(H.C. Wainwright)는 사이퍼마이닝 목표 주가를 '1.50달러'에서 '3.00달러'로 두배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올렸다. 8일 미국 나스닥에서 사이퍼마이닝 주가는 1.68달러다. HC웨인라이트는 "강력한 운영 능력과 업계 최고의 채굴 자본 환경, 암호화폐 시장 환경 개선 등에 따라 사이퍼마이닝에 대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다"며 "이 회사의 해시레이트(채굴 능력 측정 지표)는 지난달 말 0.64EH/에서 4.3EH/s로 확장하며 성장 계획에 따라 잘 실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HC웨인라이트는 올해 사이퍼마이닝의 매출 전망을 1억300만 달러(약 1300억원)에서 1억3300만 달러(약 1700억원)로 높였다. 또 비트코인 평균 가격을 2만1000달러(약 2600만원)에서 2만7000달러(약 3400만원)로 올렸다. 사이퍼 마이닝은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채굴기업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이 최대 3600억원의 실탄 충전에 나선다.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침체가 장기간 이어짐에 따라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이퍼마이닝은 최대 2억5000만 달러(약 360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국 투자은행(IB) JC웨인라이트를 주관사로 선정했다. 미국 금리 인상과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등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태다.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을 올해 들어서만 60% 넘게 하락했다. 이에 암호화폐 채굴기업들이 시장 침체 장기화에 대비해 자본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다른 암호화폐 채굴기업이 아이리스 에너지도 최근 B.라일리 파이낸셜과 1억 달러(약 1400억원) 규모의 주식 구매 계약을 맺었다. 사이퍼 마이닝은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비트퓨리그룹의 미국 자회사다. 비트퓨리는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사이퍼 마이닝은 작년 8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채굴기업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이 채굴 장비를 구매하기 위한 자금 600억원을 조달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이퍼마이닝과 윈드HQ(WindHQ)의 합작사 알보르즈(Alborz)는 암호화폐 대출기관 블록파이(BlockFi)로부터 4690만 달러(약 600억원)의 대출을 받았다. 알보르즈는 이 자금을 텍사스 소재 40㎿(메가와트)급 데이터 센터에 설치할 채굴 장비를 구매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채굴 장비 구매가 완료하면 초당 1.3엑사헤시의 채굴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사이퍼마이닝은 올해 2월부터 알보르즈 데이터 센터에서 채굴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내년 상반기 말까지 이 데이터 센터에 445㎿의 전력 용량을 배치할 계획이다. 사이퍼 마이닝은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비트퓨리그룹의 미국 자회사다. 비트퓨리는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사이퍼 마이닝은 작년 8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채굴기업 사이퍼 마이닝(Cipher Mining)이 4300억원 규모의 채굴 장비 구매 계획을 철회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공포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서방과 러시아 간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유동성 확보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타일러 페이지 사이퍼 마이닝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일(현지시간) 컨퍼런스콜에서 "재무적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비트퓨리 장비 구매 계획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사이퍼 마이닝은 앞서 작년 10월 비트퓨리와 2만8000~5만6000대 채굴장비를 한 대당 최대 6250달러(약 770만원)에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총 매입가는 최대 3억5000만 달러(약 4300억원)에 이른다. 애초 올해 하반기 모두 납품을 받을 예정이었다. 페이지 CEO는 "앞으로의 시장 상황에 따라 재무적 유연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우리의 믿음을 고려해 중국 채굴장비 업체인 비트메인과 마이크로비티의 계약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채굴기업의 해시레이트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