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미샤와 이니스프리가 베트남에 선보인 자외선 차단제가 현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가 출시한 '올 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소프트피니쉬 선밀크'는 베트남 현지 업계 전문가들이 정한 최고의 자외선 차단체 '톱10'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베트남 현지 매체인 테타오가 미용·뷰티 종사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선밀크'는 사용감이 가볍고 부드럽기 때문에 여러 차례 덧발라도 답답하지 않다는 평가다. 또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피부친화 성분 GLYCOFILM 1.5P를 함유, 베트남 기후에 적합하다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미샤는 지난 2019년 인피니티 벤처스와 독점 에에전시 계약을 맺고 베트남 공략에 본격 나선 데 이어 지난해 초 싱가포르와 필리핀, 말레이시아의 라자다 뷰티숍에 동시 입점하는 등 동남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 대비 140% 수직 상승했다. 이니스프리의 '톤업 노세범 선스크린'도 이번 평가에서 10위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 까지 이니스프리 선크림 카테고리에서 국내 누적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검증된 제품으로 베트남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이블씨엔씨 브랜드 어퓨가 걸그룹 트와이스를 내세워 일본 고객몰이에 나선다. 트와이스를 홍보모델로 발탁한 이후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현지 시장 입지를 넓히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재팬은 지난 9일 부터 일본 미샤재팬 공식 온라인 샵에서 '어퓨 과즙팡 워터 틴트'를 판매한다. 이번 신제품은 드럭 스토어나 편집샵, 일본 전자상거래 라쿠텐과 큐텐(Qoo10) 등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어퓨 과즙팡 워터 틴트는 수분과 히알루론산 성분으로 말갛게 차오르는 생생한 물광 입술을 표현해 주는 점이 장점이다. 입술에 진짜 과즙을 바른 것처럼 생생한 컬러를 부여한다. 오일 틴트의 장점인 밝은 광택과 보습력, 수분 틴트의 장점인 촉촉함과 밀착력을 동시에 잡았다. 국내에 먼저 출시했다. 틴트 종류는 △뉴트럴 코랄 빛의 '근면숭실복숭아' △쿨톤에게 어울리는 맑은 핑크 빛 '핑그르르핑크레몬' △데일리 레드 컬러인 '좋아요댓글딸기'등 색상별로 6가지가 있다. 가격은 1100엔(약 1만1100원). 어퓨는 과즙팡 워터 틴트로 올 하반기 국내와 일본에서도 립 메이크업 시장의 판도를 주도할 계획이다. 미샤재팬은 전속모델로 트와이스 발탁하고 일본 시장에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