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네시아의 게임사 아이즈퍼가 대체불가토큰(NFT), 암호화폐 등을 결합한 새로운 게임을 출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반 게임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규제의 벽에 막혀 게임 출시가 막혀있어, 뒤쳐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아이즈퍼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기반 ARPG(액션롤플레잉게임) 아이즈퍼 체인의 알파테스트를 시작했다. 아이즈퍼는 9월부터 알파테스터를 모집해왔으면 2000여명의 테스터가 이번 알파테스트에 참가했다. 아이즈퍼 체인은 25제곱킬로미터(㎢) 규모의 필드를 자유롭게 탐험하며 다양한 스토리와 역할을 체험해볼 수 있는 액션 RPG다. 게임 내 에는 다양한 NPC캐릭터가 등장하며 이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다양한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아이즈퍼 체인의 가장 큰 특징은 NFT와 암호화폐 기술을 접목해 게임 플레이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P2E(Play to Earn) 모델 구현했다는 것이다. 아이즈퍼 체인은 다양한 아이템을 NFT화해 가치를 부여했으며 아이템의 소유권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Decentralized Auto
[더구루=홍성일 기자] 게임개발사 위메이드의 창업자인 박관호 의장이 미르4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포브스재팬에 따르면 박관호 의장의 자산은 12억 달러(약 1조4100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박관호 의장의 자산이 급증한 것은 지난 8월 26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미르4의 대흥행이 있었다는 분석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8월 26일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미르4의 글로벌 출시를 단행했다. 출시 이후 미르4의 유저는 빠르게 늘어갔으며 지난 14일 글로벌 동시접속자 80만명을 돌파했다. 게임 마케 플랫폼인 스팀에서도 동시접속자 5만 명을 넘어섰다. 미르4의 흥행에는 대체불가토큰(NFT)의 접목이 있었다. 미르4 글로벌은 게임 내에서 아이템 강화에 사용되는 '흑철'을 NFT화했으며 이를 암호화폐인 '드레이코'와 연동, 위믹스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했다. 이를 통해 게임 플레이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P2E(Play to Earn) 모델 구현에 성공했다. 미르4의 글로벌 흥행은 위메이드의 주가 급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 8월 26일 종가기준 1주당 3만5867원이던 위메이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로봇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파는 현재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하이브리드(Hybridizing Biology and Robotics through Integration for Deployable Systems, HyBRIDS)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다르파가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고급 연구 개념(Advanced Research Concepts, ARC)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르파는 올해 4월 7일까지 ARC에 참여하기 원하는 기업들에 참가신청을 받았다. AR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조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르파가 활성화된 상태라고 밝힌 만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만의 화학소재 기업 LCY화학(李長榮化工)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용 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TSMC의 공급망을 따라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현지 수요 대응과 글로벌 생산 거점 확보에 나선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대만 경제지 공상시보에 따르면 LCY화학은 반도체 소재 공장 설립에 총 2억 8000만 달러(약 3조 7000억원)를 투입한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2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초기에는 반도체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급 이소프로필알코올(EIPA)을 생산하고, 이후 첨단 패키징 공정에 필요한 고순도 화학소재로 생산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말 미국 투자 계획을 처음 공개했지만, 착공까지 다소 시간이 걸렸다. 이번 공사 착수로 LCY화학의 북미 진출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LCY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공급망 안정화와 고객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고객사의 생산 현지화 전략에 발맞춘 결정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반도체 세정용 소재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