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머크(MSD)가 캐나다에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생산한다. 내년 2000만 세트 이상을 목표로 생산량을 늘리고 미주와 유럽, 아시아에 공급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머크가 스페인 바이오 스타트업과 그래핀을 활용한 미주신경 자극기 개발에 손을 잡았다. 전력 효율성을 향상시킨 자극기를 상용화해 만성 염증·대사성, 내분비계 질환 치료를 돕는다. 머크는 지난 8일(현지시간) "인브레인 뉴로일렉트로닉스(Inbrain Neuroelectronics, 이하 인브레인)의 자회사 이너비아 바이오일렉트로닉스(Innervia Bioelectronics, 이하 이너비아)와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그래핀 소자 기반 미주신경 자극기를 개발한다. 만성 대사성·염증성, 내분비계 질환 치료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들의 집합체로 벌집 모양의 얇은 막 형태를 띤다.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해 ‘꿈의 소재’로 불린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뿐 아니라 바이오 분야에도 활용되고 있다. 그래핀은 미주신경 자극기의 전력 소모를 줄이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넘어 데이터 분석 등 여러 기능이 미주신경 자극기에 추가되면서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또 소형화 추세에 따라 전력 공급의 불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짙다. 머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우라늄 농축 기업 '센트러스 에너지(이하 센트러스)'가 상업용 저농축우라늄(LEU) 농축을 위한 핵심 설비 구축 단계에 착수했다. 오는 2028년으로 예정된 러시아산 농축우라늄 수입 금지 이후 미국 내 수요를 대체할 공급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태국 전력청(EGAT) 대표단이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퓨얼셀 사업장을 찾았다. 소형모듈원자로(SMR)·수소 기술을 살피고 협력을 검토했다. 에너지 전환을 위해 2037년까지 SMR 도입 계획을 밝히면서 한국과의 스킨십을 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