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리튬 채굴기업인 리튬아메리카스(Lithium Americas Corp, LCA)가 북미와 아르헨티나 사업을 둘로 나눈다. 리튬아메리카스는 사업 분리로 자산 기반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해 주주와 기타 이해 관계자에게 최대 가치를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리튬아메리카스는 북미와 아르헨티나 사업을 올해 말까지 두 개의 독립적인 공개 회사로 분리한다. 리튬아메리카스는 성명을 내고 "네바다(Nevada)의 태커 패스(Thacker Pass) 리튬 프로젝트와 그린 테크놀로지 메탈과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혁신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에 대한 투자한다"고 밝혔다. 리튬아메리카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조나단 에반스가 계속 사장직을 맡게 된다. 리튬아메리카스는 최근 리튬화학물 공급망 개발이라는 공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린 테크놀로지 메탈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본보 2022년 9월 22일 참고 리튬아메리카스, 리튬화학물 공급망 개발> 또 다른 분리회사 리튬인터내셔널은 아르헨티나 자산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는 첫 생산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아르헨티나 후후이(Jujuy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리튬 채굴기업인 리튬아메리카스(Lithium Americas Corp)가 그린 테크놀로지 메탈과 힘을 합쳐 리튬화학물 공급망을 개발한다. 그린 테크놀로지 메탈과 리튬 개발 관련 전략 관리 위원회를 설립하고, 전략적 탐사 또는 개발 기회와 등 공동 검색을 논의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리튬아메리카스는 최근 리튬화학물 공급망 개발이라는 공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린 테크놀로지 메탈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미 지난 4월 리튬아메리카스의 전략적 자본 투자 1000만 달러와 그린 테크놀로지 메탈과의 초기 비구속적 협업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리튬아메리카스의 비독점적 권리를 제공하고 그린 테크놀로지 메탈이 협업 활동을 수행한다. 리튬아메리카스는 성명을 통해 "이번 협정은 온타리오와 북미 전역의 배터리 등급 리튬화학물에 대한 중류와 다운스트림 처리 전략, 경로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두 당사자의 목표에서 추가 단계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리튬아메리카스와 그린 테크놀로지 메탈 간 파트너십은 기술과 관리 팀 간 더 큰 커뮤니케이션과 지식 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리튬아메리카스와 그
[더구루=김은비 기자]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차세대 전기 SUV ‘R2’를 통해 본격적인 생산 혁신에 나선다. 핵심은 배선 길이의 획기적인 축소다. 리비안은 기존 R1 모델 대비 R2에서 배선을 대폭 축소하며 차량 경량화와 원가 절감이라는 '두 토끼 잡기'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전면부 배선 설계도 변경을 통해 R2의 배선 하네스를 R1 대비 약 20kg 경량화 시켰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약 3.2km(2마일) 배선 하네스 경량화 외에도 인라인 커넥터 수는 60% 줄였으며 전자 제어 장치(ECU) 수 역시 기존 17개에서 7개로 감소시켰다. 스캐린지 CEO는 “R2에 적용된 배선 하네스는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존별 ECU를 기반으로 설계돼, 공장 내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전체적인 시스템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전선, 클립, 접속 횟수가 크게 줄어들며 생산성과 정비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됐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전기 모터 인버터 역시 효율화했다. 기존 R1S, R1T에 쓰이던 ‘엔듀로(Enduro)’ 유닛보다 부품 수를 41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과 폴란드의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체결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폴란드에서 나왔다. 오래 기다린 양국 협상이 결실을 맺는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폴란드 주간지 더블유프로스트(Wprost)와 군사 전문지 ZBiAM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폴란드형 K2 전차 K2PL 수출 계약을 수주 안에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 물량은 약 180대, 60억 달러대(약 9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일부는 폴란드 글리비체시에 위치한 현지 국영 방산 기업 '부마르-와벤디(Bumar-Łabędy)'의 공장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부라므 와벤디는 폴란드 국영 방산 기업 PGZ(Polska Grupa Zbrojeniowa)가 지분 85.69%를 소유한 회사다. 독일 전차인 레오파드2의 폴란드향 '레오파드2PL' 생산을 맡고 있다. 앞서 K2 전차 2차 구매가 지연돼 일감이 사라지고 있다며 빠른 계약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2년 8월 60억 달러 규모의 K2 전차(180대)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폴란드와 추가 수출 협상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PGZ와 K2PL 생산·납품을 위한 컨소시엄 계약을 연장했다. 당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