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넵튠의 자회사인 XR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맘모식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태국법인과 카카오웹툰 태국 현지 IP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맘모식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 방콕을 소재로 제작 중인 메타버스 서비스 ‘갤럭시티 어스: 방콕(Galaxity Earth: Bangkok)’ 내에 '러브 데스티니', '프라아파이를 사랑에 빠지게 하는 방법' 등 태국 현지에서 인기 있는 웹툰 등장인물의 복장을 구현하고, 서비스 이용자들이 해당 작품의 캐릭터로 분장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맘모식스는 전세계 유명 도시들을 XR 메타버스로 디지털트윈하는 ‘갤럭시티 어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 도시로 전세계 관광 순위 1위인 태국 방콕을 배경으로 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내 글로벌 론칭 계획이다. ‘갤럭시티 어스: 방콕’은 지난해 태국게임쇼에서 찻찻 시티판 방콕시장이 VR 시연 버전을 직접 체험하는 등 참관객과 게임업계 관계자, 현지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 크로스플랫폼 메타버스 서비스다. 카카오웹툰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웹툰 플랫폼으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미
[더구루=최영희 기자] 넵튠의 개발 자회사 트리플라㈜의 신작 모바일 게임 ‘고양이스낵바’가 출시 6주 만에 구글플레이 누적 다운로드 500만, 누적 매출 3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양이스낵바는 올해 초 글로벌 출시한 촉촉한 감성의 힐링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게이머는 작은 스낵바에서 고양이 손님들을 상대로 주문 받고, 요리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며 사세를 확장해 규모가 큰 레스토랑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양이스낵바를 즐기는 일간활성이용자수(DAU)는 60만명을 넘어섰으며 신규 유저 유입도 하루에 9만명에 육박한다. 이러한 성장세는 타이쿤(경영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으로는 상당히 높은 수치다. 트리플라 강석 PD는 “출시 2개월이 채 되기도 전에 구글플레이에서만 500만 다운로드를 넘기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팀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유저분들에게 더 좋은 컨텐츠를 보여드리기 위해 집중하고 있으며 꾸준한 업데이트로 오랜 기간 사랑 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트리플라는 3월 중 ‘시끌벅적 야시장’ 콘셉트의 이벤트와 고양이 상점 업데이트를 통해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타이쿤 장르에 강점을 가
[더구루=최영희 기자] 넵튠의 개발 자회사 트리플라㈜의 신작 모바일 게임 ‘고양이스낵바’가 출시 8일 만에 양대 마켓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양이스낵바는 지난 9일 글로벌 출시한 촉촉한 감성의 힐링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게이머는 작은 스낵바에서 고양이 손님들에게 주문 받고, 요리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며 규모가 큰 레스토랑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양이스낵바는 양대 마켓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구글 피처드 게임으로도 선정됐다. 하루 5만 명 이상의 신규 유저가 유입되고 있으며, 잔존율도 평균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트리플라 강석 PD는 “글로벌 유저 취향에 부합하는 그래픽과 취향 저격 고양이들의 등장, 그리고 설명이 필요 없는 게임 플레이 방식 덕분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이라는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설 연휴에 맞춰 아기자기한 마케팅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이쿤 장르에 강점을 가진 트리플라는 ‘중년기사 김봉식’으로 유명한 마프게임즈 출신 창업자와 마프게임즈 산하 타이쿤(Tycoon) 게임 제작 스튜디오 멤버들이 뭉쳐 설립한 개발사다. 타이쿤 장르 게임으로 글로벌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 계열사인 넵튠의 버추얼휴먼 기업 '온마인드'가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온마인드는 2일 2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10월 28일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결정됐으며 납입일은 11월 10일이다. 온마인드는 유상증자를 진행하기 위해 보통주 2196주를 신주발행했으며 발행가는 91만912원이다. 유상증자가 진행되고 나면 온마인트의 보통주는 2만6900주이며 우선주는 8230주이다. 온마인드는 공시를 통해 이번에 발행되는 신주는 하나은행에 배정된다고 밝혔다. 온마인드는 카카오 계열사인 넵튠의 자회사로 버추얼휴먼, 즉 가상인간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온마인드의 AI 버추얼 휴먼 나수아는 국내 최초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버추얼 휴먼으로 유니티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특히 '불쾌한 골짜기(실제 사람과 유사한 존재에 대해서 느끼는 불쾌함)'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수아는 이를 기반으로 SK텔레콤의 광고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부문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태국의 DDD와도 3년간의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온마인드는 지난해 12월 SK스퀘어에 80억원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넵튠의 오픈형 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가 금융권 첫 파트너로 ‘NH투자증권’과 손잡았다. 넵튠, NH투자증권, ㈜컬러버스 3사는 메타버스 사업 및 서비스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 카카오 미디어데이를 통해 소개된 3D 메타버스 ‘컬러버스’는 웹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웹이나 앱 환경의 제약 없이 이동이 가능한 오픈형 메타버스다. 이번 협약 또한 제약 없는 확장성과 연결성이라는 컬러버스의 강점과 고객간 소통이 가능한 투자 커뮤니케이션 커뮤니티에 관심이 많은 NH투자증권의 방향성이 상호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성사됐다. 향후 단기적으로는 웹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NH투자증권 3D 쇼룸 공간을 만들고 브랜딩에 활용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넵튠-NH투자증권-㈜컬러버스는 공동으로 브랜드 쇼룸을 기획하고, 이후 협업을 통해 쇼룸을 운영하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컬러버스를 활용해 NH투자증권의 가상공간 월드와 콘텐츠를 제작하며 금융서비스 중심의 메타버스를 구축해 나갈 수 있다. 기존 넵튠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협력사들과의
[더구루=최영희 기자] 넵튠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컬러버스가 메타버스 사업 및 서비스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오픈형 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웹툰, 웹소설 및 케이팝 관련 IP(지식재산)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대표 플랫폼으로 글로벌 웹툰, 웹소설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스토리 부문’과 국내 최다 배우단 및 작가, 감독, PD가 소속된 독보적 스튜디오 네트워크와 영화, 드라마, 예능, 모바일 숏폼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갖춘 ‘미디어 부문’, 음악의 기획·제작·유통과 뮤직 플랫폼 멜론을 운영하는 ‘뮤직 부문’ 등 콘텐츠 전 사업영역을 아우르는 독보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3사는 ‘컬러버스’를 활용해 메타버스안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케이팝을 테마로 한 메타버스 월드나 주요 스토리 IP를 이용한 가상공간 서비스를 함께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난 6월 카카오 미디어 데이에서 공개된 넵튠과 컬러
[더구루=최영희 기자] 오는 11월 넵튠과 합병이 예정된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의 자회사인 알피지게이트가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 ‘저세상인 줄 알았는데 이세계였습니다’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저세상인 줄 알았는데 이세계였습니다’는 사고를 당한 주인공이 눈을 떠보니 다른 세계로 이동해 몬스터들을 물리치며 성장하고 현실로 돌아가는 것이 목표인 정통 판타지 게임이다. 게임의 특징으로는 ▲숲속의 고블린, 사막의 오크, 던전 드래곤 등 총 150여 종의 몬스터 출연 ▲하루 2번 접속만으로도 자동으로 게임 진행돼 재화가 쌓이는 방치형 시스템 ▲재료 수집, 스킬 업그레이드 등을 통한 캐릭터 육성 ▲수련관, 콜로세움 등 캐릭터 한계 실험하는 다양한 콘텐츠 제공 ▲매일 지급 되는 보상 시스템 및 다양한 프로모션 등이다. 알피지게이트는 ‘저세상인 줄 알았는데 이세계였습니다’의 출시를 기념해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12일까지 매일 접속만으로 게임 포인트인 다이아와 A급 장비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을 개발한 알피지게이트는 ‘저세상인 줄 알았는데 이세계였습니다’ 출시에 앞서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인 ‘방구석여포’를 출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 도트풍 신작 R
[더구루=최영희 기자] 카카오 계열사 ㈜넵튠이 선택한 3D 메타버스 개발사 컬러버스는 3D 메타버스 ‘퍼피레드’의 정식 서비스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를 통해 30일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퍼피레드는 서비스 당시 10대부터 30대에 이르기까지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사랑받았던 3D 커뮤니티로, 과거 PC 버전에서 서비스되던 아기자기함과 엔티크한 무드의 ‘퍼피레드’를 2022년 감성으로 재해석한 모바일 3D 메타버스다. 퍼피레드 유저들의 추억을 소환할 채팅 시스템을 포함해 미니 파크 꾸미기, 아바타 및 애완동물 육성, 아기 돌보기, 역할 놀이 등 서비스는 트렌드를 가미해 복원하고, 다양한 신규 아이템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용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메타버스가 구현된 점이 특징이다. 2003년 출시 이후 국내에서만 총 300만 명 이상의 회원 수를 보유할 만큼 큰 인기를 모은 ‘K-메타버스’의 원조로, 지난 2016년 8월에는 13년의 장기 서비스를 뒤로 하고, 서비스가 공식 종료되며 수많은 유저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당시, 퍼피레드를 추억하던 유저들의 경우 네이버 블로그와 네이버
[더구루=최영희 기자] 넵튠은 투자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콘솔 기반 게임개발사 ㈜그럼피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방식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취득을 통해서다. 2017년 4월에 설립된 그럼피는 플레이스테이션4 게임 '도그파이터-월드워2(Dogfighter-WW2, 이하 도그파이터)'를 서비스 중이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실존했던 전투기를 조종하며 최대 40인이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비행 배틀로얄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4로 개발됐으며 약 80만 건에 달하는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플레이스테이션5 기반으로 액션과 캐릭터성을 강조한 게임 ‘디스오더(Disorder)’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그럼피는 2년 이상의 플레이스테이션4 기반 글로벌 서비스 경험과 언리얼 엔진 구현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럼피 신성걸 대표는 시드나인의 '토막'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로한, 마구마구, A3까지 15년간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개발 경력을 쌓아왔다. 넵튠 유태웅 대표는 “전세계 게임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콘솔 게임은 플랫폼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패키지 판매를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생겨나고 있다”며, “넵
[더구루=최영희 기자] 카카오게임즈 계열 넵튠의 자회사 컬러버스는 3D 메타버스 ‘퍼피레드’를 8월 30일 정식 서비스한다고 23일 밝혔다. 퍼피레드는 지난 2003년 출시 이후 2016년까지 인기리에 서비스되며 사랑받았던 3D 커뮤니티로, 과거 PC 버전의 ‘퍼피레드’를 2022년 감성으로 재해석한 모바일 3D 메타버스이다. 서비스가 진행되는 동안 국내에서만 총 300만 명 이상의 회원 수를 보유할 만큼 큰 인기를 얻은 ‘K-메타버스’의 원조 격으로, 과거 퍼피레드를 경험했던 클래식 팬들, 그리고 신규 메타버스를 찾고 있는 유저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거 퍼피레드 유저들의 추억을 소환할 채팅 시스템을 포함해 미니 파크 꾸미기, 아바타 및 애완동물 육성, 아기 돌보기, 역할 놀이 등 서비스는 트렌드를 가미해 복원하고, 다양한 신규 아이템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적용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메타버스가 구현된 점이 특징이다. 개발사인 컬러버스측은 지난 8월 4일부터 9일까지 최종 점검 차원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며, 정식 서비스 상황을 대비한 대규모 유저 접속 상황과 콘텐츠 점검에 집중했으며, 정식 서비스 볼륨에 맞춘 신규 콘텐츠도 대거
[더구루=최영희 기자] 넵튠의 자회사 ㈜플레이하드가 자체 개발한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 ‘억만장자 키우기(Idle Billionaire Tycoon)’를 글로벌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억만장자 키우기는 플레이어가 자신만의 사업체를 운영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사업체를 운영하고 협상을 통해 새로운 사업체를 인수합병 할 수 있다. 특정 지역의 취향에 치우치지 않도록 글로벌 풍의 매력적인 아트 스타일을 유지하고자 했으며 캐릭터별 스토리를 가미해 각각의 개성을 살리고자 했다. 애플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스토어에 동시 출시됐다. 플레이하드 신중혁 대표는 “’억만장자 키우기’는 지난 달 출시한 ‘고철상팩토리’보다 소프트론칭 시 지표가 더 좋았기 때문에 내부 기대치가 높다”며 “올 하반기에 2개의 신작을 더 출시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플레이하드가 잘 할 수 있는 영역에서 글로벌 시장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7월 출시한 ‘고철상팩토리(Scrap Metal Factory)’는 론칭 3주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국내 애플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고철상팩토리는 공장에 입고되는 자동차, 중장비 등 폐
[더구루=최영희 기자] 넵튠이 애드 테크 기업 ㈜애드엑스를 합병한다고 2일 밝혔다. 흡수 합병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기일은 2022년 11월 1일이다. 애드엑스는 2016년 10월에 설립됐다.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통해 파트너사의 광고 네트워크 관리, 최적의 광고 UX 제안, 성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대시 보드 제공 등 모바일 광고 수익화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애드엑스는 산하에 모바일게임사 ‘엔플라이스튜디오’, ‘코드독’, ‘엔크로키’ 3社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넵튠은 이 게임사가 보유한 IP(지식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와 개발력 확보를 통해 게임 라인업과 장르를 다양화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자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 특히 애드엑스의 자회사 엔플라이스튜디오의 대표작 ‘무한의계단’은 국내에서 10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섰으며, 앱애니가 발표한 2021년 3분기 기준 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순위에서 ‘로블록스’와 ‘브롤스타즈’에 이어 3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 IP(Intellectual Property)로 각광을 받은 바 있다. 넵튠 유태웅 대표는 “이번 합병은 넵튠의 재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전자부품 기업 TDK가 세계 최초 '스핀 광검출기(Spin Photo Detector)'를 선보였다. TDK는 스핀 광검출기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 전송 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TDK는 니혼대학교 연구팀과 협력해 스핀 광검출기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 검출기는 빛을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장치로, 빛을 데이터 전송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빛을 이용하는 만큼 장치간 거리가 증가해도 속도 저하가 없고, 전력 사용량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TDK는 이번에 시연한 스핀 광검출기는 하드디스크(HDD) 헤드에 사용되는 자성 터널 접합(Magnetic Tunnel Junction, MTJ) 기술을 광학 분야에 적용한 것으로, 20피코초(ps)의 초고속 응답 성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이는 기존 반도체 기반 광검출기 대비 10배 이상 빠른 속도다. TDK는 스핀 광검출기 기술이 AI 시대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재 AI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DK는 향후 스핀 광검출기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Green Technology Metals)'가 캐나다에서 추진중인 '루트(Root)' 리튬 프로젝트 개발 계획을 수정했다. 리튬 가격 변동성과 공급 과잉 상황을 반영해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개발 방안을 적용, 향후 자금 조달과 생산 효율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루트 광산 개발을 위해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한 결과, 개방형 광산(open-pit)과 지하 광산(underground mining) 방법을 결합한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루트 프로젝트가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독립적인 강력한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가 광산 개발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은 리튬 가격 급락과 글로벌 공급 과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난 2년 동안 리튬 가격은 공급 과잉으로 하락했으나, 전문가들은 올해부터 가격 회복과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는 시장 상황을 반영해 개발 계획을 조정했으며, 향후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루트 프로젝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