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전 CIA(미국중앙정보국) 요원 출신인 에드워드 스노든이 비트코인을 비밀리에 구매한 국가가 있다고 폭로했다. 엘살바도르에 이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하는 국가가 등장할지 주목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노든은 최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올해 한 국가가 금을 대체하는 현대의 화폐인 비트코인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구매해 온 사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스노든은 구체적으로 어떤 국가가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는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스노든의 이번 폭로가 각국 정부의 디지털 통화 정책에 있어 잠재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 화폐에 적극적인 국가로는 엘살바도르가 있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2021년 9월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지정하고 비트코인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현재 비트코인 보유량은 총 2381개에 이른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지난 28일 자신의 X를 통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보유액은 1억4700만 달러(약 1958억원) 이상으로, 4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비트코인을 매입했을 때 언론은 문자 그대로 수천 개의 비판 기사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가신문출판서(国家新闻出版署)가 지난해 12월 22일 발표한 '온라인 게임 관리 방법(网络游戏管理办法)' 초안을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규제안을 두고 중국 정부의 의도를 살펴봐야한다는 의견이 내놓으며 해외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코트라 톈진무역관의 '中 정부, 강화된 온라인 게임 관리 규제안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신문출판서가 발표한 온라인 게임 관리 방법은 기존 발표됐던 관리 정책보다 규제가 강화된 내용을 담고 있었다. 특히 강력한 게임 비즈니스 모델(BM) 규제 내용이 담겼다. 초안이 그대로 시행됐다면 중국에서 출시되는 게임에서는 일일 로그인, 최초 충전, 연속 충전 등 유도 보상을 설정할 수 없게된다. 또한 투기, 경매 등의 형태로 아이템을 고가에 판매하면 안될 뿐 아니라 이용자들도 충전 한도를 설정해 과금을 하게 된다. 이런 강력한 규제에 중국은 물론 해외 게임사들의 주식도 급락하는 상황을 만들어졌다. 초안 발표 직후 중국 대표 게임사인 텐센트와 넷이즈의 주가는 하루만에 각각 12%, 24%가 하락했다. 한국 게임사들도 일제히 주가가 하락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IT기업 화웨이가 텔레콤 이집트(Telecom Egypt)와 아프리카 최초의 1.2Tbps(테라비피에스) 광섬유 네트워크를 구현했다. 텔레콤 이집트는 화웨이와 함께 이집트의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3일 텔레콤 이집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화웨이와 아프리카 최초의 고밀도파장분할다중(Dense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DWDM) 1.2Tbps 채널 테스트를 완료했다. 화웨이와 텔레콤 이집트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1.2Tbps 솔루션의 전송범위, 스펙트럼 효율성, 지연시간, 시스템 에너지 소비량 등이 상용화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DWDM 기술은 광통신에서 널리 사용되는 파장분할다중화(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WDM) 방식의 한 종류다. WDM 기술은 다양한 파장의 광 신호를 하나의 광섬유에서 동시에 전송하는 방식이다. DWDM은 좁은 채널 간격으로 많은 파장을 전송할 수 있는 기술로 먼 거리까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화웨이 관계자는 "텔레콤 이집트과 DWDM 1.2Tbps 솔루션의 성공적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이 개발한 생성형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서비스 '카라-CXR'이 주목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브레인은 지난달 카라-CXR을 탑재한 연구전용(RUO) 웹 솔루션을 공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연구용도로만 사용 가능하며 실제 환자의 질병 진단을 위해서는 사용할 수 없다. 카라-CXR은 생성형AI로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 판독문 작성을 보호해주는 AI모델로, 카카오브레인은 카라-CXR 개발을 위해 국내 11개 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이 과정에서 총 1600만 장에 달하는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AI모델에 학습시켰다. 카라-CXR에는 판독문 작성 보조 외에도 영상 판독을 지원하기 위한 사진 확대, 명암 조절 기능도 탑재하고 있어 향후 흉부 엑스레이 판독에 필수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카라-CXR이 관심받고 있는 것은 오픈AI의 GPT-4와 비교해 더욱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논문이 나왔기 때문이다. 인하대학교 연구진이 지난달 국제학술지 '다이그노스틱스'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카라-CXR의 흉부 엑스레이 사진 분석 정확도는 7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플레이의 블록체인 서비스 자회사 플레이토즈가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와 사업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웹3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각 사의 커뮤니티 확대, 이용자 지원을 위한 공동 마케팅과 제휴 캠페인 등 사업 전반의 협업을 진행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번 제휴로 플레이토즈는 글로벌 웹3 시장에서 신뢰도를 구축하며 선행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마브렉스의 이용자들에게 자사 신규 서비스를 소개할 협업 파트너를 맞이하게 됐다. 마브렉스 역시 자사의 블록체인 생태계인 MBX 유니버스와 블록체인 게임에 특화된 이용자 외에 플레이토즈의 특화 서비스인 성장형 프로필 아바타(PFA), 연말께 선보일 '애니팡 월드'를 연계한 신규 이용자 확대와 제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디랩스 웹3 게임 개발사 디랩스 게임즈는 자사가 개발 중인 게임 '메타볼츠' NFT(대체불가토큰) 발행에 대한 우선 판매(Private Sale)를 시작했다. 디랩스가 선보일 메타볼츠는 유명 역할수행게임(RPG)인 '킹스레이드'의 제작진이 주축이 돼 개발한 수집형 RPG다. 일본 내 유명 성우를 섭외해 게임 내
◇SK텔레콤 SK텔레콤이 미래형 AI 데이터센터(DC)의 '에너지 효율화'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최고 기술 기업들과 손을 맞잡는다. SK텔레콤은 SK엔무브, 글로벌 액체냉각 전문기업 '아이소톱(Iceotope)'과 차세대 냉각 기술 및 솔루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업무협약의 핵심은 세 회사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전력 및 발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세대 액체냉각 기술을 개발 및 검증하는 것이다. 액체냉각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유를 활용, 데이터센터 내 서버를 식히는 방식이다. 공기로 열을 식히는 공랭식보다 전력 소모 및 운영 비용을 최적화 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 내 새로운 열관리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 회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SK텔레콤의 AI 서버를 SK엔무브 냉각유를 탑재한 아이소톱 솔루션에 적용, SK텔레콤 AI 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환경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3사는 실제 AI 서비스 운영 환경 속 액체냉각 기술의 효용성을 분석하고, SK텔레콤에서 개발 중인 액체냉각 핵심 시스템 '통합 CDU(냉각분배장치)' 기술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달 열리는 엔비디아(Nvidia)의 연례행사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와 컴퓨팅 기술을 선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개최되는 GTC 2024에서 첨단 AI 솔루션과 기술 및 모범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GTC에는 MS의 리더들이 오프라인 혹은 온라인으로 대거 출동한다. MS는 오프라인 세션에서 실시간 토론과 실습 데모 등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MS의 부스를 찾아 MS의 클라우드 애저(Azure) 기반 AI 서비스 및 기술을 관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대형언어모델(LLM) 등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로봇 아틀리(Artly)가 내린 신선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가상세션에서도 애저 AI 솔루션, 엔비디아와 협력한 기업형 생성형 AI 활용, 차세대 생성형AI 등 다양한 최신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컴투스 컴투스가 KBO 리그 새 시즌을 앞두고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4(이하 컴프야2024)'와 '컴투스프로야구V24'(이하 컴프야V24)'의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컴투스는 컴프야2024를 통해 KBO리그를 완벽 구현하고 있으며, 올해 출시 3년 차를 맞이한 컴프야V24 또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 퀼리티와 높은 캐주얼성으로 또 다른 야구 게임의 재미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신인왕 한화이글스 문동주를 모델로 선정한 컴프야2024는 이번 사전 예약에 참여한 유저에게 원하는 구단의 시그니처 선수를 얻을 수 있는 '구단선택 시그니처 선수팩'을 비롯해 △고급 고유능력 변경권 △3000 스타 등 게임 재화를 선물한다. 추가로 함께 플레이할 친구 초대 미션 1회 달성 시 '고급골드팩', 3회 달성 시 '1000 스타' 추가 보상도 제공한다. 컴프야V24 또한 구자욱과 김광현을 모델로 기용하며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사전 예약에 참여하면 게임 내 최상위 등급인 '라이브 5성 스카우트 티켓'과 함께 '스킬변경권' 등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풍성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추가로 친구 초대 미션을 1회 달성하면 '고급스카우트 티켓', 3회 달성하면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가 큐브엔터테인먼트·대홍기획·라인 등과 손잡고 국내 시장에서 모카버스(Mocaverse)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애니모카는 29일 한국 시장에서 모카버스 파트너 네트워크의 전략적 확장을 위해 다수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니모카와 파트너십을 맺은 기업은 △큐브엔터테인먼트 △IPX(옛 라인프렌즈) △롯데그룹 대홍기획 △곰블게임즈 △플라네타리움랩스 등 다섯 곳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작년 2022년 애니모카와 합작법인 애니큐브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는 등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대홍기획도 작년 9월 애니모카와 파너십을 맺은 바 있다. 모카버스는 애니모카가 구상하고 있는 웹3 생태계 시스템이다. 애니모카 그룹 회사, 파트너,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간 협업 및 애니모카 생태계 전반에 걸쳐 발견되는 다양한 형태의 유틸리티 간에 더 강력한 연결을 형성하도록 설계됐다. 웹3는 컴퓨터가 시맨틱 웹 기술을 이용해 웹페이지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웹 기술을 말한다. 시장조사기관 맥시마이즈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웹3 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제트가 운영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신규 아이템 판매 콘텐츠 '콜렉템(COLLECTEM)'이 출시됐다. 29일 네이버제트에 따르면 아이템 판매 콘텐츠 콜렉템을 통해 1차로 인기 캐릭터 리락쿠마와 컬래버레이션(이하 컬래버)한 한정 아이템 38종을 출시했다. 리락쿠마 한정 아이템 컬래버는 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콜렉템은 제페토 아바타용 아이템 판매 콘텐츠다. 뽑기를 통해 새로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콜렉템을 얻기 위해서는 제페토 내 재화인 '젬'을 통해 뽑기권을 구매해야한다. 또한 마일리지 코인을 통해서도 해당 뽑기권을 얻을 수 있다. 네이버제트는 리락쿠마 컬래버 아이템을 착용한 아바타를 촬영해 공유하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으로는 리락쿠마 봉제인형, 제페토 코인 등이다. 네이버제트는 향후 다양한 IP,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 이용자들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PC 그래픽카드(GPU) 시장이 빠르게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다. PC 중앙처리장치(CPU) 출하량도 역대급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PC 시장이 호황에 접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29일 멀티미디어, 그래픽 분야 시장조사기관인 존 페디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PC 기반 GPU 출하량이 7620만대에 달했다. PC CPU 출하량은 전년 대비 24% 증가, 25년만에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GPU 출하량 증가는 노트북 부문이 이끌었다. 조사기간 PC GPU 출하량은 1% 감소한 데 비해 노트북 GPU 출하량은 32%나 증가했다. JPR은 글로벌 GPU 시장이 2026년까지 연평균 3.6%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26년 말까지 GPU가 설치된 PC가 50억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4분기 내장, 외장 그래픽을 포함한 전체 GPU 시장 점유율은 인텔이 67%, 엔비디아 18%, AMD 15%를 기록했다. 인텔은 전분기 대비 2.8% 포인트 증가한 수치며 엔비디아와 AMD는 각각 1.36%포인트, 1.4%포인트 감소했다. JPR는 4분기 결과가 이듬해 시장의 바로미터가 되는 만큼 올해 PC
[더구루=홍성일 기자] 분산형 암화화폐 거래소(DEX) 스피어엑스(SphereX)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스피어엑스는 신규 자금을 앞세워 DEX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한다. 스피어엑스는 28일(현지시간) SNZ홀딩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SNZ 홀딩스의 자세한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스피어엑스에 투자한 SNZ홀딩스는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업, 프로젝트 등에 투자하고 있다. 스피어엑스는 지난달 15일 펀더멘털 랩에 3000만 달러(약 400억원) 시드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SNZ홀딩스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수혈하며 상업 확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스피어엑스는 이번 투자가 탈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스피어엑스의 접근방식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스피어엑스는 SNZ홀딩스 투자에 앞서 결정된 펀더멘털 랩의 투자를 합쳐, 추가 기술 개발 등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스피어엑스 관계자는 "SNZ가 전략적 투자자로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진화하는 시장 환경 요구를 충족하고 웹3.0 사용자에게 탁월한 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에서 비밀리에 불법 거래되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가격이 신제품 출시 소식에 힘입어 소폭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미국의 대중(對中) 제재 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칩 수요가 급증하며 밀수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2일 대만연합신문망(UDN)에 따르면 최근 중국 밀수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첨단 그래픽저장장치(GPU) 'H100'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올 2분기 엔비디아 GPU 신제품 'H200' 출시를 앞두고 현지 판매 업자들이 재고 정리에 나서면서다. 300만 위안(약 5억7000만원)을 호가했던 중국 내 H100 거래가는 현재 약 270만~280만 위안(약 5억1000만~5억3000만원) 수준에 형성돼 있다. 하락하기 전 가격은 공식 판매가인 28만~30만 달러(약 3억9000~4억1000만원)보다 약 50% 높은 수준이다. 미 상무국 산업안보국(BIS)이 지난달 공식 시행한 대중국 수출 규제 개정안에 따라 H100과 H200은 중국 수출이 공식적으로 금지돼 있다. 하지만 불법 유통 채널을 통한 거래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높은 수요에 대비해 비축해뒀던 재고가 시장에 풀리며 가격 조정 이뤄진 것이다. 판매자들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세계 4위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미국 시장에 수소 구동 트럭을 선보인다. 새로운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탑재해 주행 성능을 높이는 등 상품성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픽업트럭 전문 브랜드 램을 통해 미국 시장에 수소 구동 트럭 HD 5500 EV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장 미셸 빌리그(Jean-Michel Billig) 스텔란티스 수소 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직접 밝힌 내용이다. 구체적인 출시 시기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해당 트럭을 현재 램 HD 픽업 트럭 생산을 맡고 있는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스텔란티스 측은 예고했다. 구체적인 성능과 제원은 출시 시기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정보를 종합하면 HD 5500 EV에는 스텔란티스 2세대 수소 연료 전지 기술 탑재가 유력하다. 해당 전지는 수소 트럭을 위해 개발된 기술인 만큼 최장 약 500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소트럭 개발에 있어 토요타와의 협업은 따로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스텔란티스는 지난 2022년 토요타와 수소차 협력 가능성을 원천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