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KT가 이스라엘 음성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카르돔(Kardome)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KT는 IPTV서비스 지니TV의 음성 상호작용 경험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카르돔은 29일(현지시간) K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르돔은 파트너십을 통해 KT의 지니TV에 자사의 AI기반 공간 청각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KT의 기가지니 통합 음성AI 기능에 대한 모니터링의 결과다. KT는 기가지니에 적용된 음성AI 기능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을 면밀히 검토, 성능을 개선하고 고객들을 만족시킬 솔루션을 찾아나섰다. 특히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AI에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기술이 필요했다. KT와 파트너십을 맺은 카르돔의 공간 청각 AI기술은 이용자의 목소리와 위치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 카르돔은 자사의 기술이 다중 화자 환경에서 디바이스의 직접 음성 인식 기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르돔은 2021년 8월 LG유플러스와도 키오스크 음성 인식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카르돔은 자사 키오스크 음성인식 솔루션은 지향성 스피커가 적용돼 키오스크 앞에 선 고객하고만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위치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일에 쌓여져 있던 구글의 검색 엔진 순위 알고리즘 작동 방법이 대규모 문서 유출 사고로 인해 공개됐다. 기존 구글이 주장한 것과 반대되는 방침이 다수 포함돼 논란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웹사이트 분석 툴 업체인 스파이크토로(SparkToro)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구글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응용 프로그램 개발환경) 콘텐츠 웨어하우스'라는 제목의 문서 분석 결과를 게재했다. 약 2500페이지에 달하는 이 문서는 구글 검색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구글에서 이같은 규모의 문서가 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파이크토로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문서와 전직 구글 직원인 검색 엔진 최적화(SEO) 전문가 등이 분석한 결과 등을 입수했다. 가장 주목해야할 시사점은 구글이 검색 결과를 노출하거나 스팸을 거르기 위해 클릭 기반 사용자 신호를 적극 활용했다는 것이다. 특히 클릭 데이터를 필터링해 길이와 노출 횟수 등을 측정한다. 클릭 길이는 검색자가 검색 결과를 클릭했다가 찾은 답변에 만족하지 못해 뒤로 버튼을 빠르게 클릭하는 경우를 말
[더구루=홍성일 기자] KT의 글로벌데이터 자회사 '엡실론(Epsilon Telecommunications)'이 불가리아의 통신기업 네테라(Neterra)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엡실론은 앞서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 인프라·네트워크 기업 모라텔린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망을 확장한 데 이어 이번 협업으로 유럽 주요 지역과 튀르키예, 남미까지 더욱 촘촘하게 네트워크망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29일 엡실론에 따르면 네테라와 파트너십을 통해 엡실론의 서비스 네트워크에는 이스탄불, 키이우, 프라하, 로마, 소피아, 비에나, 바르샤바, 자그레브 등 주요 유럽 도시들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등이 추가됐다. 네테라 이용자들은 해당 도시에 구축된 접촉점(PoP)을 통해 엡실론의 인피니(Infiny) 플랫폼을 활용, 전세계 통신망과 연결된다. 엡실론 네트워크는 전세계적으로 300개 이상의 접촉점, 600개 이상의 IX, 클라우드, SaaS 및 기타 기술 파트너들이 참여하고 있다. 네테라 관계자는 "엡실론과 협력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의 네트워크는 전세계 주요 도시를 연결한다. 엡실론이 더
[더구루=홍성일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펍지 모바일)이 대만 게임밍 브랜드 로그(ROG)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펍지 모바일은 전날부터 대만과 홍콩,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로그 사가 컬래버레이션을 시작했다. 컬래버레이션은 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에 따라 대상 지역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은 로그 사가 속 캐릭터는 물론 총기 스킨도 사용할 수 있다. 대상 국가는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캄보디아, 동티모르, 라오스, 미얀마 등이다. 펍지 모바일과 컬래버레이션을 하는 로그 사가는 로그가 제작한 디스토피아적 사이버 펑크 세계관으로 7명의 영웅의 다양한 이야기가 비디오는 물론 다양한 미디어로 표현된다. 로그는 로그 사가를 통해 자신들의 가치와 디자인을 홍보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도 로그의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워 홍보한다. 또한 로그의 최신 게이밍 스마트폰 '로그폰 8'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과 함께 구매한 이용자들에게 독점 아이템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펍지 모바일과 로그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 당첨자들에게 로그폰 8과 기타 로그 제품
[더구루=홍성일 기자] 이달 중순 오픈AI를 떠난 초정렬(superalignment, 슈퍼얼라이먼트) 팀의 공동리더가 경쟁업체인 앤트로픽(Anthropic)에 합류했다. 앤트로픽은 글로벌 인재를 싹쓸이하며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얀 라이케(Jan Leike) 전 오픈AI 초정렬팀 공동리더는 28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앤트로픽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얀 라이케는 "초정렬 연구를 지속하기 위해 앤트로픽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앤트로픽에 합류한 얀 라이케는 지난 15일 엑스를 통해 "사임했다(I resigned)"라는 짧은 글을 남기고 초정렬 연구를 함께 이끌던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 최고과학자(chief scientist)와 함께 오픈AI를 떠났다. 얀 라이케는 2021년 오픈AI에 합류했다. 얀 라이케는 오픈AI 합류 전 구글 딥마인드에서 근무했었다. 얀 라이케는 일리야 수츠케버와 함께 2023년 7월 구성된 초정렬 연구팀의 공동리더를 맡았다. 안 라이케와 일리야 수츠케버가 주도한 초정렬 연구는 인간이 초지능 AI를 통제하기 위한 기술로 주목받아왔다. 초정렬은 AI가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나지 않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KT의 위성사업 자회사인 KT SAT가 독일의 위성 인터넷 기업 리바다 스페이스 네트웍스(Rivada Space Networks, 이하 리바다)와 손잡았다. KT SAT는 리바다와 함께 위성 인터넷 서비스 확대에 협력하는 한편 글로벌 위성 인터넷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리바다는 KT SAT과 기업 및 정부에 차세대 연결망을 제공하고 아시아태평양(APAC) 및 그 외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T SAT은 이번 MOU를 통해 향후 리바다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기업 및 정부 기관에 제공한다. 특히 석유 및 가스 탐사 기업, 해운 등 물류 기업에 대한 연결 서비스를 강화한다. 리바다 관계자는 "APAC 지역 통신 시장의 오랜 역사와 전문성을 갖춘 KT SAT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아우터넷은 안전한 연결과 확장된 커버리지를 제공해 KT SAT이 새로운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SAT와 손잡은 리바다는 '아우터넷(Outernet)'이라는 저궤도(LEO) 위성 기반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아우터넷은 '유럽의 스타링크'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 잉곳·웨이퍼 업체 글로벌웨이퍼가 타지키스탄에서 태양광 패널 장비(잉곳·웨이퍼) 생산 합작공장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수력 발전 국가인 타지키스탄에서 ESG 기반 태양광 소재를 생산, 비(非)중국 생산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주한 타지키스탄 대사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이 글로벌웨이퍼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당하라 경제자유구역에 첫 태양광 패널 소재 생산시설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웨이퍼-타지키스탄 공기업 합작법인이 신공장 설립을 추진한 지 2년여 만이다. 글로벌웨이퍼가 주도하는 신공장 프로젝트는 당하라 경제자유구역에서 22㏊(헥타르) 규모 부지에 건설된다. 타지키스탄 정부가 이번 프로젝트에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할당했다. 타지키스탄이 20억 달러(약 2조7100억원)를 투자하고 현지 고용을 늘리는 4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이 건설되면 8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1단계 공사는 오는 7월에 시작해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5000MW(메가와트) 용량의 태양광 패널 장비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타지키스탄 재생 에너지 인프라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 숲(SOOP, 옛 아프리카TV)이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기업과 손잡았다. 숲은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안착을 목표로 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숲은 태국 e스포츠 전문기업 FPS타일랜드(FPSThailand)와 파트너십을 맺고 태국 인터넷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 FPS타일랜드는 일인칭슈팅게임(FPS) 전문 e스포츠 뉴스 플랫폼과 e스포츠 경기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미쓰(MITH)라는 FPS 전문 e스포츠 팀을 운영하기도 했다. 숲은 아프리카TV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SOOP'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SOOP은 영어, 중국어, 태국어 등 실시간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멀티 페르소나 기능으로 하나의 계정에서 최대 3개의 채널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버추얼 스트리머 솔루션 '마스코즈'와 협력을 통해 버추얼 스트리머로 서비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FPS타일랜드는 과거 아프리카TV부터 협업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파트너십도 기존에 진행했던 협업의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FPS타일랜드는 SOOP 플랫폼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가 팬텀(FTM) 재단이 진행하는 1000만 달러(약 136억원) 펀딩에 참여했다. 해시드는 이번 펀딩을 통해 팬텀 재단의 소닉네트워크 출시에 참여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팬텀 재단은 신규 프로젝트인 소닉 네트워크 출시에 앞서 소닉 랩스와 소닉 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팬텀 재단은 소닉 재단 설립을 위해 1000만 달러 펀딩을 진행했다. 펀딩은 해시드가 주도했으며 UOB 벤처스, 시그넘 캐피탈, 에이브 재단, 다수의 앤젤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팬텀이 출시할 소닉 네트워크는 초당 2000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빠른 속도가 특징인 블록체인이다. 이번에 설립된 소닉 랩스는 소닉 네트워크의 디앱(dAPP), 파트너십, 이용자 간 성장을 주도하며 소닉 재단은 거버넌스 및 재무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팬텀 재단은 새롭게 출시될 소닉 코인과 팬텀 코인의 교환비를 1대1로 맞춰 두 코인간의 교환을 원활하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팬텀 재단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투자를 통해 소닉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소닉의 독립은 디파이(DeFi) 환경에서 팬텀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유럽시장 확대를 위해 이탈리아에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탈리아 정부와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을 위해 수십억 유로 규모 투자를 협의 중이다. 현재 투자 규모와 위치와 관련된 논의가 진행 중이다. 밀라노 센터를 확장하거나 신규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는 방안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AWS는 2029년까지 이탈리아에 20억 유로(약 2조9600억원) 투자를 목표로 2020년 밀라노에 첫번째 데이터 센터를 오픈했다. 해당 센터는 페라리와 보험사인 앗시쿠라치오니제네랄리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유럽 이용자들의 데이터 보안 강화를 위해 유럽연합(EU) 내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발표에 따라 아마존은 유럽 내 AWS 데이터 센터 확대에 나섰다. 최근에는 스페인 북동부 아라곤 지역 데이터 센터에 157억 유로(약 23조24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발표했던 25억 유로(약 3조7000억원) 투자에 6배가 넘게 증가한 것이다. 또한 독일에도 2040년까지 78억 유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윤송이 엔씨웨스트홀딩스 대표이사(사장)이 미국 게임전문매체가 진행하는 컨퍼런스에 연사로 참석했다. 윤 대표는 놀이로써의 게임과 인간에게 게임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는 20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게임비트 서밋 2024(GamesBeat Summit 2024)에 연사로 참가했다. 먼저 윤 대표는 지난 3월 출간한 '푸시 플레이:더 나은 세상을 위한 게임(Push Play:Gaming For a Better World, 이하 푸시 플레이)'에 대해서 소개했다. 윤 대표는 푸시 플레이를 집필한 계기에 대해서 "게임을 즐기고 배우는 아이들과 게임을 하지 않는 부모들 사이의 일종의 단절을 깨달았다"며 "이를 보고 게임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혁신과 학습 측면에서 게임이 왜 중요한지 설명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책을 통해) 놀이의 역할에 대한 관점을 제시하고 싶었다. 놀이는 인류 진화의 필수적인 부분이었다"며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사회적 규범과 상호 작용하는 법을 배웠다. 오늘날에는 게임이라는 플랫폼에서 놀지만 역할과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구글이 일본에서 재생에너지 확보에 나섰다. 구글은 데이터센터 운영 전력을 확보하면서도 203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에너지 100% 전환을 완수하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는 클린 에너지 커넥트(Clean Energy Connect), 시젠에너지(Shizen Energy)와 전력 구매 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s, PPA)을 체결했다. 이번 PPA는 구글 클라우드가 일본에서 처음 체결하는 전력 구매 계약이다. 클린 에너지 커넥트와 시젠 에너지는 이번 구글 클라우드와 맺은 PPA를 기반으로 6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 구축에 나선다. 클린 에너지 커넥트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계약에 따라 일본 전역에 걸쳐 소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 800개를 건설한다. 이를 통해 총 40메가와트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한다. 시젠에너지는 지난해 3월 개장한 지바현 인자이시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지원하기 위해 20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한다. 클린 에너지 커넥트와 시젠에너지는 계약과 함께 태양광 시설 구축에 돌입하며 4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