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적인 양자컴퓨터 측정장비 기업 취리히인스트루먼트(Zurich Instruments)가 국내 양자보안 전문기업 노르마,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맞손을 잡았다. 한국 양자컴퓨팅 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취리히인스트루먼트는 27일 노르마·KAIST 양자대학원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퀀텀코리아 2024' 행사에서 이뤄졌다. 퀀텀코리아 2024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퀀텀코리아 2024 조직위원회 공동주최로 전 세계 양자기술 관련 학계·기업이 모이는 국제 행사다. 취리히인스트루먼트는 우선 노르마와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고객에 제공하는 풀스택 양자컴퓨팅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노르마의 Q플랫폼 소프트웨어와 취리히인스트루먼트의 QCCS(Quantum Computing Control System) 간 인터페이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노르마는 최근 양자 컴퓨터 하드웨어 분야 사업을 확장, 국내외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양자 컴퓨터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초 한 차례 상장을 미룬 노르마는 상장주관사를 기존 N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가 게임콘솔 경쟁업체인 소니와 닌텐도가 불참한 '게임스컴 2024'에서 최대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게임 콘솔 3사의 엇갈린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엑스박스는 오는 8월20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4에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설치한다. 엑스박스는 게임스컴에 주요 게임 타이틀을 전면 배치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리톨드가 있으며 어바우드, 아라: 히스토리 언톨드, 엘더스크롤 온라인, 폴아웃76 등이 전시된다. 또한 인수된 블리자들의 디아블로 4 베슬 오프 해이트리드 등도 선보인다. 엑스박스 부스를 방문한 이용자는 다양한 게임의 데모를 플레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개되지 않았던 업데이트 내용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엑스박스의 사상 최대 규모 부스 설치에 소니와 닌텐도의 불참으로 힘이 빠졌던 게임스컴 2024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닌텐도는 지난 4월 일찌감치 불참을 선언했으며 소니도 최근 게임스컴에 불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니와 닌텐도의 불참 선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자회사 NHN 플레이아트가 디완고와 함께 개발한 모바일 배틀게임 '#컴파스 전투 섭리 분석 시스템'에 신규 캐릭터가 업데이트 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NHN플레이아트는 24일 신규 캐릭터 오니가시키 우라(鬼ヶ式うら)를 업데이트하고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번 이벤트는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오니가시키 우라는 #컴파스 전투 섭리 분석 시스템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타무라 무츠미(田村睦心)가 성우를 맡았다. NHN 플레이아트는 내달 7일까지 오니가시키 우라를 뽑을 수 있는 확률을 7배 높혀 많은 이용자들이 신규 캐릭터를 확보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7일 동안 접속만으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로그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컴파스 전투 섭리 분석 시스템은 NHN과 디완고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개발은 디완고, 퍼블리싱은 NHN 플레이아트가 맡았다. 지난 2016년 12월 출시됐으며 다양한 세계관 속 영웅들이 등장하며 포탈키라는 거점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게임이다. 액션, 전략, 카드게임 요소를 결합했으며 3분간의 짧은 플레이타임으로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인공지능(AI) 서버 관련 산업이 애플의 중국 AI 부문 협력 확대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컴퓨터 부품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er) 인벤텍(Inventec)이 애플의 중국 AI 부문 확대에 주요 수혜 기업으로 부상했다. 인벤텍은 서버용 액체 냉각 장치는 각종 컴퓨팅 부품을 자체적으로 설계, 생산하고 있다. 인벤텍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 데에는 애플의 중국 AI 부문 협력 확대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 생성형 AI 기능 도입과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AI 관련 인프라를 확보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그중에서도 중국은 애플의 주요 시장으로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확보라는 숙제를 받아들었다. 문제는 미국 정부의 대중국 제재로 인해 직접적인 AI 인프라 구축이 수월하지 않다는 점이다. 애플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현지 파트너사를 찾고 있다. 현재 애플이 중국 내 AI 인프라 확보를 위해 검토하고 있는 현지 기업은 바이두, 알리바바, 바이촨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핵융합 에너지 기업 에너지 싱귤래리티(Energy Singularity)가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고온 초전도 토카막 장치 방전에 성공했다.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 싱귤래리티는 자체 설계·개발한 고온 초전도 토카막 장치 훙황(Honghuang)70(HH70)의 플라즈마 방전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HH70은 세계 최초의 고온 초전도 토카막 장치로 96% 이상이 중국 자체 기술로 개발됐다. 전체 자석 시스템이 고온 초전도 재료를 사용해 가공·제작됐으며 독립적인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 싱귤래리티는 지난 2022년 3월 설계 작업에 착수해 올해 2월 전체 설치를 완료했다. 초전도 토카막 장치의 연구·개발 및 건설 분야에서 세계 최단 기간 기록이다. 에너지 싱귤래리티는 HH70의 성공적인 방전으로 세계 최초이자 현재 유일하게 모든 고온 초전도 토카막을 건설·운영한 팀이 됐다. 상용 기업으로도 세계에서 처음으로 초전도 토카막을 건설·운영한 기업에 등극했다. 에너지 싱귤래리티는 HH70 완성을 통해 HH70을 핵심 실험 플랫폼으로 삼아 차세대 강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가 인도 발리우드 대작 영화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영화 '칼키 2898 AD(Kalki 2898 AD)'와 BGMI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BGMI와 컬래버레이션하는 칼키 2898 AD는 칼키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번째 작품으로 제작비만 약 7200만 달러(약 1000억원) 투입, 발리우드 역사상 가장 비싼 영화로 기록됐다. 칼키 2898 AD는 종말을 맞이한 2898년 디스토피아를 다룬다. 2898년 유일하게 생존한 도시인 카시는 전체주의 엘리트 세력이 다스리고 있었다. 여기에 힌두교 신인 비슈누의 열 번째이자 마지막 아바타인 칼키라는 수수께끼의 인물이 등장해 이야기가 펼쳐진다. 개봉은 6월 27일이다. BGMI와 칼키 2898 AD의 컬래버레이션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전 파트너십과 비교해, 캐릭터 스킨, 음성 팩 등 감정표현 아이템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련 모드가 출시될 수도 있어 컬래버레이션 세부 내역에 대해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디앳엑스(Endiatx)가 개발한 알약 형태의 진단로봇 '필봇(Pillbot)'의 상용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삼킬 수 있는 진단로봇 기술의 개발로 소화 기관 관련 질병 예방에 패러다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엔디앳엑스는 필봇의 임상시험을 올해 3분기부터 미국 주요 의료기관과 손잡고 진행한다. 엔디앳엑스는 이번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오는 2026년 필봇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필봇은 삼킬 수 있게 폭 13mm, 길이 30mm 크기로 만들어진 진단 로봇이다. 필봇은 고해상도 카메라로 초당 2.3메가픽셀로 영상을 전송할 수 있으며 펌프젯 추진기로 이동이 가능하다. 의사들은 스마트폰 등을 통해 원격으로 필봇을 조정하며 환자의 장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약 40년전 개봉한 데니스 퀘이드, 맥 라이언 주연의 헐리우드 영화 '이너스페이스'처럼 장기 구석구석을 로봇 알약이 탐험하는 셈이다. 엔디앳엑스에 따르면 현재의 필봇은 20세대 이상 개발을 진행해 온 제품이다. 1세대 제품은 축구공 크기였다. 필봇의 장점은 환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빠르게 위 등 장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텔레콤(SKT)이 투자한 미국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엔진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의 콘텐츠 신뢰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저작권 위반부터 가짜 뉴스 생성 논란까지 발생하며 '구글 대항마'라는 평가가 흔들릴 위기에 놓였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최근 미 유력 경제 전문지 '포브스'와 테크매체 '와이어드' 등 주요 언론사로부터 '비윤리적 AI 검색엔진'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포브스는 퍼플렉시티를 상대로 법적 조치도 검토 중이다. 문제는 퍼플렉시티의 새로운 AI 검색엔진이 이용자의 질문에 답변시 활용하는 정보들이 출처도 없이 원문 그대로 활용되고, 심지어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전달한다는 것이다. '모든 질문에 대해 완전한 출처와 인용을 통해 즉각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는 퍼플렉시티의 주장과 반대되는 모습이다. 실제 포브스는 랜달 레인 최고콘텐츠책임자가 퍼플렉시티에 공식 서한을 보내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포브스를 제대로 언급하지 않고 포브스 기사를 그대로 활용해 답변했다는 게 이 매체의 주장이다. 포브스는 퍼플렉시티가 고의적으로 자사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고 보고 수정하지 않을시 법적 조치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인공지능(AI) 협력 국가로 중국 대신 미국을 선택했다. 자체 AI 솔루션 모델을 개발하는 동시에 미국 기업과의 협력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마르 빈 술탄 알 올라마 UAE AI·디지털경제부 특임장관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오늘날 AI 분야에서는 누구와 함께 일할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는 게 솔직한 진실”이라며 “전세계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미국과 많은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성공의 물결을 타기 위해 기술 규제 및 사용 사례에 대해 미국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UAE는 지난 2020년부터 디지털화를 적극 수용하고 블록체인 기술과 AI를 디지털 미래의 두 기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표명해왔다. 계획 초기에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국, 유럽, 미국의 솔루션에 의존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랍에미리트는 외국 솔루션에 의존하려던 기존 계획을 포기하고 자국의 경제 및 안보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 모델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미국 엔비디아에 AI 칩 캐시를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와 미국의 협력은
[더구루=정등용 기자] 엔비디아가 중동 지역 AI(인공지능) 시장에 진출한다. 카타르 통신사 우레두(Ooredoo)와 손 잡고 데이터센터 내 AI 기술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우레두는 최근 글로벌 통신·기술 연합체 TM포럼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주관한 ‘DTW24 Ignite(Digital Transformation World)’ 행사에 참석해 기술 구축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우레두는 카타르, 알제리, 튀니지, 오만, 쿠웨이트, 몰디브에 있는 데이터센터 고객에게 엔비디아의 AI·그래픽 처리 기술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한다. 다만 우레두는 엔비디아의 어떤 기술이 도입될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으며, 데이터센터의 가용성과 고객 수요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니 바시스타 엔비디아 통신 담당 수석 부사장은 “기술 제공을 통해 우레두는 고객이 제너레이티브 AI 애플리케이션을 더 잘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지즈 알루트만 파크루 우레두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 덕분에 우리의 B2B(기업간거래) 고객은 앞으로 18개월에서 24개월 동안
[더구루=홍성일 기자] 올 1분기 중국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헤드셋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1분기 중국 AR/VR 헤드셋 출하량은 10만7000대로 전년대비 37.8%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확장현실(XR) 헤드셋은 4만4000대가 출하돼 전년대비 136.2%가 증가했다. AR은 8000대로 119.2% 증가했다. 반면 혼합현실(MR) 헤드셋은 3만4000대로 52.7%, VR은 2만2000대로 72.6% 줄어들었다. 중국 AR/VR 출하량은 지난해 이어 지속적으로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중국 AR/VR 헤드셋 출하량은 32만8000여대로 전년동기 대비 44% 감소했었다. 올해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3분의 1 규모로 축소된 것이다. IDC는 중국 AR/VR 출하량이 감소한 원인으로 신제품의 부족을 뽑았다. AR/VR 제조사들이 신제품 출시를 하반기에 집중하고 있어 1분기에는 기존 제품의 재고를 주로 소진했다. 또한 시장이 점차 MR 위주의 시장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다른 부문 장비의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IDC는 6월 말 애플 비전 프로가 출시되면 경쟁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게임 시장이 많은 인구와 디지털 경제 적극 도입에 힙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향후에도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는 만큼 적극적인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코트라 뉴델리무역관이 작성한 '꾸준히 성장하는 인도 게임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게임 산업은 2027년까지 매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인도 게임 시장 규모는 31억 달러(약 4조3000억원)였으며 2028년까지 2배 이상 성장해 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온라인 게임 이용자 수는 2019년 기준 3억명이었던 것이 지난해 4억5000만명으로 늘어났으며 다운로드 수도 같은 기간 56억5000만 건에서 95억 건으로 급증했다. 인도 게임 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모바일 게임 부문이다. 인도 전체 게임 시장 중 모바일 게임 점유율은 90%에 달한다. 이는 젊은 인구를 중심으로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높아진 것과 10% 수준의 낮은 개인용 컴퓨터(PC) 보급률이 영향을 미쳤다. 인도 게임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르는 액션과 스포츠다. 5월 기준 인도 게임 시장 매출 1위 게임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인 가레나 프리파이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