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CD-R 등 광 디스크 데이터 저장 장치 제조 부문의 대규모 감원을 단행했다. 소니는 단계적으로 CD-R, DVD-R 등 광디스크 저장장치 생산을 중단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미야기현 타가죠 공장에서 근무하는 250여명 직원을 해고하기로 했다. 일부 직원은 조기 퇴직 형태로 해고될 예정이다. 이번에 해고되는 250여명은 타가죠 공장에서 CD-R, DVD-R, 블루레이 화질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BD-R 등을 생산하던 직원들이다. 소니는 해당 부문에 대한 추가 고용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하지만 압축 장치로 만들어지는 프레스 디스크 부문은 생산이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스 디스크는 음악, 비디오, 게임용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여전히 음반, 콘솔게임 시장 등에서 상당한 수요를 발생시키고 있다. 실제로 이번에 해고가 진행된 부문은 CD-R, CD-RW 등 레이저 장치로 '구울 수 있는' 디스크 부문이다. 소니가 광디스크 부문 감원에 돌입한 것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증가로 광디스크 미디어 저장 장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니 타가죠 공장에는 현재 670여명이 근무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넘어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로 디바이스 혁신을 퀀텀 점프를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USPTO)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애플이 출원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라는 명칭의 특허를 공개했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얇고 가벼우며 늘이고 접고 비틀기가 가능해 프리 폼(free-form) 디스플레이로도 불린다.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향후 미래 스마트 디바이스 혁신을 주도할 디스플레이 기술로 꼽히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에서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와 밀폐된 단단한 픽셀섬이 있는 형태의 디스플레이 개념을 소개한다. 애플은 특허를 통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모양으로 감쌀 수 있는 화면을 구현하는 기술을 보여줬다. 이번 특허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미국과 대만의 연구개발(R&D) 허브에서 근무하는 55명의 애플 엔지니어가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 애플은 해당 기술이 노트북, 휴대전화, 태블릿, 웨어러블,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 출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인 제미나이(Gemini) 1.5 프로와 1.5 플래시의 대량 데이터 처리 능력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1일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제미나이의 데이터 분석 능력이 구글의 주장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미나이에 대한 연구는 앨런 인공지능 연구소(Allen Institute for AI)와 프린스턴 대학교 연구진, UC 산타바바라의 연구진이 각각 진행했다. 앨런 인공지능 연구소와 프린스턴 대학교 연구진은 제미나이 1.5 프로와 1.5 플래시에 26만 단어로 구성된 소설을 입력해 정보와 줄거리를 제공했다. 그리고 주장의 진실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질문을 했다. 이 실험에서 1.5 플래시는 20%의 질문에 답변했으며 1.5 프로는 46.7%에만 답했다. 연구진은 "제미나이는 문장 수준의 증거를 검색하는 것은 비교적 잘 수행했지만 책의 다른 부분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하는 정보를 확인하는데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UC 산타바바라 연구진은 제미나이 1.5 플래시의 비디오 추론 기능을 테스트했다. 연구진은 이미지 데이터 세트와 이미지에 묘사된 사물에 대한 질
◇디랩스 디랩스 게임즈는 자사의 캐주얼 레이싱 게임 럼블 레이싱 스타가 출시 5개월 만에 총 레이스 경기 횟수 240만 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럼블 레이싱 스타는 캐주얼 웹3 레이싱 게임으로 지난 2월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총 240만 레이스 횟수를 달성했는데, 이는 길이로 따지면 지구를 12만 번 넘게 회전한 기록이다. 디랩스 게임즈 권준모 대표는 "럼블 레이싱 스타는 커뮤니티 및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게임이다"라며 "YGG·픽셀버스·잠보·자이 등 다양한 웹3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제휴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풍성한 보상을 지급하는 '레이스 포 리치스(Race for Riches)' 이벤트가 7월 16일까지 진행된다. 레이스 포 리치스 이벤트를 통해 총 미화 10만 불 상당의 이벤트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레이스 포 리치스 레이스에 참가 후 순위에 따라 보상으로 지급하는 버기 트랙 체커(BTC) 포인트를 가장 많이 모은 리더보드 상위권 랭커 100명과 리더보드 상위 80%를 달성한 이용자들에게 보상을 지급한다. 럼블 레이싱 스타(Rumble Racing Star)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미국 바이오·제약 업계의 핵심 기술로 급성장하고 있다. 바이오·제약 기업들은 AI를 기반으로 신약 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코트라 뉴욕무역관은 '美 제약 업계 가치사슬에 핵심 기술로 성장 중인 AI' 보고서를 통해 바이오·제약 가치사슬 전반에 스며든 AI 기술에 대해서 소개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가 1월 발표한 '제약 산업 속 생성형 AI: 과장된 기대에서 현실로(Generative AI in the pharmaceutical industry: Moving from hype to reality)'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제약 산업에서 AI 기술의 경제적 기대 가치는 연간 최대 1100억 달러(약 153조원)로 추정됐다. 맥킨지는 AI기술이 신약 발견과 개발, 승인, 상업화 등 바이오·제약 업무 전반의 프로세스 처리 속도를 높여 생산성을 개선할 것으로 봤다. 현재 미국 제약 업계에서 집중 투자되고 있는 것은 AI기술을 통한 신약 개발이다. 신약 개발은 길면 10년 이상의 시간과 천문학적인 비용이 투입된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신약 개발 과정은 열쇠인 약으로 자물쇠인 표적을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올클래스(ALLCLASS)'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드나인'의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로드나인의 2차 캐릭터 선점 이벤트는 내달 1일 정오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앞서 지난 24일에 시작된 1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시작한지 하루 만에 40개 전서버를 조기 마감하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에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2차 선점 이벤트에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규 서버 20개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내달 12일 게임 출시 전까지 다양한 혜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로드나인의 카카오톡 공식 채널 구독자 대상으로 오는 9일까지 컴퓨존과 협력한 '콜라보 PC 3명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게임 출시전까지 채널 구독자 대상 게임 내 아바타 11회 소환권을 담은 웰컴 쿠폰을 제공한다. 로드나인은 뛰어난 비주얼 그래픽과 함께 극강의 육성 자유도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전투 및 성장 시스템이 특징인 MMORPG이다. 게임의 유저는 아홉 가지의 특색 있는 무기를 자유자재로 바꿔가며 전투를 펼치고, 무기와 어빌리티를 조합
◇SK텔레콤 SK텔레콤(이하 SKT)은 AI기술로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와 'AI 기반 범죄 예방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T와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SKT의 AI 등 첨단 ICT 역량과 치안정책연구소의 치안정책 및 범죄 관련 융∙복합연구 역량이 합쳐져 급변하는 치안환경과 신종범죄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1980년 설립된 경찰대학 산하 치안종합연구기관으로, 치안정책에 대한 연구와 함께 치안 분야에 과학기술역량을 더하는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며 경찰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청남도 아산에 위치한 치안정책연구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SKT의 양승현 글로벌솔루션테크 담당(CTO)과 이종민 미래R&D담당, 양승지 비전R&D담당, 경찰대학의 이인상 치안정책연구소장, 강용길 연구소발전TF팀장, 권태형 치안AI연구센터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적극적 협력을 다짐했다. SKT와 치안정책연구소는 첫 과제로 첨단 금융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AI기술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어 △
[더구루=홍성일 기자] 올해 5월에만 미국 스타트업 4곳이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10억 달러 가치만 인정받아도 유니콘으로 분류되는 상황에서 10억 달러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을 분석해봤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5월 미국 스타트업 중 10억 달러 투자를 받은 곳은 엑스AI(xAI), 코어위브, 스케일 AI, 위즈 등이다. 이들 스타트업의 가장 큰 공통점은 인공지능(AI)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점이다. 우선 엑스AI는 엑스(구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생성형 AI 스타트업이다. 엑스AI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밝힌 투자액은 60억 달러로, 당초 목표였던 30억 달러의 2배 규모다. 엑스AI는 현재 그록이라는 거대언어모델(LLM)을 출시했으며 엑스의 데이터를 통해 빠르게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 스케일AI는 10억 달러를 조달했다. 스케일 AI는 AI모델 훈련을 위한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음성 데이터에 정확하게 레이블을 지정해 효과적인 AI모델 훈련을 지원한다. 코어위브는 11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그래픽 처리장치(GPU) 전문 데이터센터
[더구루=홍성일 기자] 가격적인 부분으로 출시가 취소된 엑스박스의 스트리밍 콘솔 '키스톤(Keystone)'의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특허가 확인됐다. 28일 마이크로소프트(MS) 전문 매체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USPTO)은 지난해 12월 MS가 출원한 '일렉트로닉 콘솔'이라는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엑스박스가 지난 2022년 11월 출시를 포기한 스트리밍 콘솔 키스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공개된 특허에 따르면 키스톤 콘솔은 엑스박스 시리즈S와 같이 원과 정사각형이 겹쳐진 상부와 옆으로는 직사각형 박스가 있는 형태다. 하우징에는 엑스박스 로고, 전원 버튼, USB-A 포트 등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후면에는 HDMI, 인터넷, 전원선 포트 등이 있다. 엑스박스는 2021년 엑스박스 게임 패스 전용 스트리밍 디바이스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엑스박스는 해당 장치가 TV 아래 놓이는 박스 형태를 가질 것이며 클라우드를 통해 게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명은 키스톤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2022년 11월 엑스박스는 키스톤 출시를 포기했다. 이유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가격을 낮추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소셜네트워크 기업 메타가 맞춤형 인공지능(AI) 챗봇 캐릭터를 인스타그램에 출시한다. 빅테크들간의 AI 챗봇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비 랩의 설립자 켄 셔터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AI챗봇 캐릭터 생성 툴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에 따르면 현재 메타는 50명의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해당 툴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8월 안으로 일부 이용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메타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맞춤형 AI 챗봇 캐릭터는 지난해 9월 발표된 AI 스튜디오에 포함된 기능이다.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크리에이터, 소규모 비즈니스에서 메시지에 응답하거나 실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맞춤형 AI 챗봇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메타가 글로벌 SNS인 인스타그램에 맞춤형 AI 챗봇 캐릭터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하면서 빅테크들 간의 챗봇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챗봇 시장에서는 메타 외에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오픈AI 등이 주요 경쟁자로 참가하고 있다. 하지만 챗봇이 여전히 엉뚱한 답변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프랑스 '파스칼(PASQAL)'이 또 한번의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이뤄내며 양자 프로세서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파트너사인 LG전자와 포스코홀딩스의 양자컴퓨팅 역량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유료기사코드] 27일 파스칼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약 2000개의 '트랩' 내에 1103개의 루비듐 원자를 가둬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팅의 타당성을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5월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게재됐다. '트랩에 가둔다'는 표현은 레이저로 원자를 특정 위치에 배열 시켜 원자의 상태를 제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갇힌 원자 수가 늘어날수록 복잡한 시스템의 최적화 문제와 양자 시뮬레이션과 같은 고난이도의 사용 사례에 대한 솔루션이 가능해진다. 양자 알고리즘을 사용해 해결할 수 있는 계산 능력과 문제의 범위가 증가하는 셈이다. 파스칼은 절대온도 0도에 가깝게 냉각한 루비듐 원자를 양자비트로 취급한다. 전하를 띤 원자인 이온을 전자기장을 통해 잡아두는 이온 트랩 방식을 사용해 원자를 조종한다. 원자의 내부 에너지 상태는 큐비트(양자컴퓨터 성능 표시 단위)의 양자 상태 역할을 해 양자 연산과 알고리즘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신경망 기술'을 활용한 텍스처 압축 기술 공개를 예고했다. [유료기사코드] 26일(현지시간) AMD GPU오픈(AMD GPUOpen)은 내달 2일 런던에서 개최되는 유로그래픽 심포지엄 온 렌더링(Eurographics Symposium on Rendering, EGSR)에서 '신경망 텍스처 블록 압축(Neural Texture Block Compression, NTBC)'이라는 새로운 논문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AMD GPU오픈팀은 '신경망 텍스처 블록 압축 기술'에 대해 "작은 신경망을 사용해 텍스처를 압축해 데이터 크기를 줄이는 새로운 방법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경망 텍스처 블록 압축 기술은 신경망을 활용해 기존 블록 압축(BC)보다 고화질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엔비디아도 지난해 5월 신경망 텍스처 압축(Neural Texture Compression, NTC)이라는 압축 알고리즘을 선보인바 있다. 기존 BC는 이미지를 블록으로 나눠서 저장하는 방식으로 압축 과정에서 사람의 눈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을 일부 정보를 삭제해 파일 용량을 줄이는 방식이다. 삭제되는 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