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구글지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그룹 내비게이션' 기능을 개발했다. 구글은 해당 기능을 통해 단체 여행 경험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특허청(USPTO)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구글이 출원한 '내비게이션 지시를 다른 장치에서 제공하는 방법(Providing navigation instructions to one device in view of another device)'이라는 특허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구글의 특허는 구글의 대표 생활 애플리케이션인 구글지도에 적용되는 기능이다. 그룹 내비게이션으로도 불리는 해당 기능은 구글지도 이용자가 목적지를 지정하고 구글지도를 사용하는 일행들을 그룹에 초대한다. 초대된 일행들은 목적지를 공유받게 되며 최적화된 경로도 안내받는다. 해당 기능이 업데이트되면 구글지도 이용자들은 일정 조율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예상 도착시간이 공유되는 만큼 일행들도 이동 일정을 조절할 수 있게 돼 시간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그룹 내비게이션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가장 먼저 이동하고 있는 차량의 교통 정보도 수신할 수 있게 된다. 여
[더구루=홍성일 기자] 약 100억개의 비밀번호가 포함된 대규모 비밀번호 모음 파일이 유출됐다. 이전에 사용한 비밀번호를 재사용하는 경우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비밀번호 모음 데이터인 락유(rockyou)의 최신 버전이 공개됐다. 락유 2024로 명명된 해당 파일은 지난 6일(현지시간) 오바마 케어(ObamaCare)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이용자가 업로드했다. 해당 파일은 총 99억4857만5739개 비밀번호가 텍스트 형태로 입력된 파일로 용량은 약 155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 이는 올해 초 공개된 '모든 침해 사건의 어머니(Mother of all Breaches, 이하 모압)'의 260억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비밀번호 모음집이다. 이번에 공개된 락유 2024는 2009년 발생한 락유 해킹 사건에서 파생된 파일로 보인다. 해당 사건은 소셜 애플리케이션 락유가 해킹되며 총 3200만 개 비밀번호가 해킹된 사건이다. 이번에 공개된 락유 2024에도 해당 내용이 포함돼 있다. 락유 파일은 이후 꾸준히 새로운 형태로 등장했으며 지난 2021년에는 락유 2021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바 있다. 당시 포함된
[더구루=홍성일 기자] 태국이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핵심 '허브'로 부상했다. 태국 정부는 적극적인 유치 전략을 펼치며 디지털 경제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태국 데이터센터 투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넥스트DC, STT GDC 등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다. 태국이 글로벌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허브로 관심을 받는 것은 △전략적 위치 △높은 보안성과 낮은 자연재해 위험 △고품질 인프라 △국내 시장 확대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나릿 테르드스테라숙디(Narit Therdsteerasukdi) 태국 투자청 사무총장은 정부 승인을 받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투자 규모가 985억3900만 바트(약 3조 716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AWS는 2037년까지 태국 데이터센터 걸설에 2000억 바트(약 7조54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AWS는 이미 데이터센터 3곳에 250억 바트(약 9400억원)를 투자한 상황이다. 이외에 STT GDC는 45억 바트(약 1700억원), 에볼루션 데이터센터는 40억 바트(약 1500억원)를 투자했으며 중국 알리바바 클라우드, 화웨이 테크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생성형 인공지능(AI)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한 국가로 확인됐다. 중국이 AI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거주 개발자들은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총 3만8210건의 생성형 AI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간 전체 출원 건수는 약 5만 4000건이었다. 중국에 이어서는 미국이 6276건으로 2위에 위치했으며 한국이 4155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3049건의 일본이었으며 인도는 1350건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별로는 중국 텐센트가 2074건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핑안보험(1564건) △바이두(1234건) △중국과학원(607건) △IBM(601건) △알리바바(571건) △삼성전자(468건) △알파벳(443건) △바이트댄스(418건) △마이크로소프트(377건) 순이다. 부문별로는 이미지 및 비디오 부문이 1만7996건으로 가장 많이 출원됐으며 텍스트 1만3494건, 음성 및 음악 1만3480건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분자, 유전자, 단백질 기반 데이터를 사용하는 생성형 AI 특허가
◇코인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지난 4일 여러 산업군의 PO(프로덕트 오너, Product Owner)를 초청해 '포케 나이트([PO]KE NIGHT)'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코인원 포케 나이트에는 IT, 금융, 통신, 이커머스,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 재직 중인 PO 30여 명이 초청됐으며 코인원 임직원들의 주제 발표와 참석자 네트워킹 등 2부에 걸쳐 2시간 반가량 진행됐다. 먼저 코인원 차명훈 대표가 기업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1부의 문을 열었다. 블록체인 1세대 기업으로 설립 10주년을 맞은 소회를 비롯, 최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다음으로 장준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블록체인 생태계 및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코인원 현직 PO와 데이터 분석가가 연사로 나서 각각 '코인원 PO가 제품 만드는 방법', '데이터로 일 잘하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2부는 참석자 간 네트워킹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 운영진 포함 모든 참석자가 어우러져 소통하며 각자의 경험과 지식, 인사이트를 교류했다. 1부 발표 내용을 비롯해 각자 PO로서 가지고 있는 고충, 일 잘하는 PO가 되는 법, 좋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경기 둔화로 '소비 다운그레이드' 추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알뜰소비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가성비와 실용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AI가 쇼핑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코트라 난징무역관은 'AI를 활용한 알뜰 소비, 중국 '가성비 대체품' 검색 서비스' 보고서를 통해 중국 소매 시장과 AI 알뜰소비에 대해서 소개했다. 중국 시나닷컴에 따르면 2023년 이후 중국 소비재 소매 총액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 성장률도 2023년 2분기를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현재는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중국 소매시장 역성장에는 '소비 다운그레이드' 추세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소비자들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가성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쇼핑 플랫폼에서는 가성비 대체품을 뜻하는 '핑티', 공동구매를 뜻하는 '핀투안'이 주요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중국 소비시장에서 가성비가 중요해진 것은 경기둔화와 고용불안으로 고가 명품의 주요 소비층이었던 젊은 세대의 소비 패턴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관심 받고 있는 것이 AI를 활용한 가성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으로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요금제·혜택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익시(ixi) 통신 플래너'를 디지털 채널 '유플러스닷컴'과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앱)인 '당신의U+'에 도입한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기술 익시가 활용된 익시 통신 플래너는 △고객이 사용 중인 요금제 진단 △고객 맞춤형 요금제 추천 △혜택 추천 및 관리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실시한 현장 조사에서 고객들이 지불하는 통신 요금 대비 받게 되는 혜택을 쉽게 알고 매월 본인이 혜택을 잘 이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는 점에 착안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익시 통신 플래너는 데이터, 맴버십, 관심사, 할인, 사용기간 등 5가지 속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현재 고객이 사용 중인 요금제가 최적인지를 판단하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고객에게 꼭 맞는 요금제를 추천한다. 예를 들어 멤버십 사용량이 많은 고객에게는 VIP 멤버십 승급이 가능한 요금제를 추천하거나 OTT 선호도가 높은 고객에게는 OTT 요금제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고객별 맞춤형 혜택 추천 기능도 8월 내 도
◇넷마블 넷마블이 야구게임 '마구마구2024 모바일' 출시 4주년을 기념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먼저 각 선수의 사인이 표기돼 있는 등 기존 선수카드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가진 최상위 등급의 '유니크 카드'를 추가했다. 유니크 카드는 다른 선수카드와는 다르게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는 영입 이벤트를 통해 획득이 가능하다. 또 기존 '시뮬레이션 모드'에 '연승 모드'를 추가하고 보다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도록 개편한 '시뮬레이션 리그'를 선보였다. 넷마블은 4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혜택을 지급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별도 공지시까지 출석만 해도 '레전드 프랜차이즈 선수팩'을 지급하는 이벤트와 오는 10일까지 보물찾기를 통해 '재화 상자', '아이템 상자', '특별상자(레전드40, 프리미엄강화복구권 등 고급 아이템 포함)'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7월31일까지 실시간 싱글 참여 등의 미션을 완료하고 '4주년 케익', '마구순이', '감사합니다' 3가지 아이템을 모아 '레전드 프랜차이즈 선수팩', '레전드40 특별 에디션'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재료수집 이벤트'가 열린다. 또 신규/복귀 이용자를 대상으로 별도 공지시까지 선수 강화
[더구루=홍성환 기자] 구글이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데이터센터를 확장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지난 5년새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6일 구글 연례 환경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구글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430만톤(t)에 달했다. 이는 전년 1260만t 대비 13% 증가한 수치로, 5년 전인 2019년(970만t)과 비교하면 48%나 급증했다. 구글은 AI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여파로 데이터센터의 소비 전력량과,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이 증가한 것이 자사 온실가스 배출 급증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구글은 "오는 2030년까지 넷제로(탄소중립)를 달성한다는 기존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AI가 미래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복잡하고 예측하기가 어려워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는 구글의 '제미나이'나 오픈AI의 'GPT-4'와 같은 생성형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운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세계 전력 수요는 2022년 2만7080테라와트시(TWh)에서 2026년 3만601TWh로 4년 사이 13% 늘어날 전망이다. 그중 데이터센터가 차지하는 비중
[더구루=정등용 기자] 튀르키예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법안을 마련했다. 엄격한 법 적용을 통해 안정적인 시장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튀르키예 의회는 지난달 26일 열린 본회의에서 암호화폐 규정을 포함한 '자본시장법 개정안(Bill on Amendments to the Capital Markets Law)'을 통과 시켰다. 이번 법안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VASP·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들은 자본시장위원회(SPK·Capital Markets Board)의 허가를 받아야만 암호화폐 사업체 설립 및 운영을 할 수 있다. 당국의 허가 없이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한 개인 및 법인은 3~5년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또한 기존 가상자산사업자들은 1개월 이내에 자본시장위원회(SPK)에 자격 신청을 해야 하며, 미신청 시 3개월 이내에 사업을 중단하고 청산해야 한다. 튀르키예는 자본시장위원회와 과학기술연구위원회(TÜBITAK)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을 관리하고 있다. 자본시장위원회는 암호화폐 시장에 관한 설립 및 운영 관련 규제 권한을 갖고 있다. 정보 시스템 및 기술 인프라에 관한 사항은 과학기술연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 웹 서비스(AWS)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활용을 위해 액체 냉각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AWS는 올해 말 트라니움(Trainium) 3를 출시할 예정이다. 6일 통신전문매체 피어스 네트워크에 따르면 프라사드 칼야나라만(Prasad Kalyanaraman) AWS 글로벌 인프라 서비스 부사장은 "차세대 트라니움3의 전력 소모량을 1000와트(W)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칩이 1000와트 이상을 소모하게 되면 액체 냉각이 필요하다"며 "액체를 고열이 발생하는 부분으로 직접 공급할 수 있는 마이크로유체학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프라사드 칼야나라만 부사장이 차세대 트라니움 칩에 액체 냉각 기술 적용을 거론한 것은 전력소모량이 늘어나면 그만큼 발생하는 열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생성형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엔비디아, AMD, 인텔 등도 속속 1000와트 이상을 소모하는 AI칩을 내놓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가 공개한 블랙웰의 경우 풀스펙에서 1200와트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칩의 발열을 공기냉각(공랭) 시스템으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었지만 1000와트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과 엔비디아가 투자한 영상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런웨이(Runway)가 추가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6일 경제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런웨이가 제너럴 애틀랜틱을 포함한 다수의 투자자들과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원) 투자 협상을 벌이고 있다. 런웨이는 이번 펀딩으로 40억 달러(약 5조5200억원) 가치를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런웨이는 2018년에 설립됐으며 텍스트 투 비디오(Text To Video)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용자는 프롬프트에 텍스트를 입력함으로써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구글과 엔비디아도 지난해 6월 런웨이의 1억4100만 달러(약 1950억원) 규모 펀딩에 참여, 런웨이에 투자한 바 있다. 런웨이는 지난달 17일 이전 모델보다 영상 품질, 제작 속도를 높인 젠-3 알파(Gen-3 Alpha)를 출시하며 관심을 받았다. 젠-3 알파는 10초 길이 영상을 90초 안에 생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람의 행동, 감정을 표현하는데도 탁월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런웨이는 추가 투자금 확보를 통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런웨이는 자금 조달 추진과 관련해 일절 답변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