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HD건설기계의 건설장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영국의 주요 골재 생산 현장에 투입되며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도입은 디벨론의 고효율·친환경 기술력이 까다로운 유럽 건설기계 시장의 요구치를 충족시킨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현지 대형 장비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6일 영국 매체 비즈니스 크랙(Business Crack)에 따르면, 영국 컴브리아 소재의 건설 자재 전문 기업 버링턴 애그리게이트(Burlington Aggregates)는 최근 20만 파운드(약 3억 9700만원)를 투자해 HD건설기계의 최신형 휠 로더 디벨론 DL420-7을 인도받았다. 이번 도입은 버링턴의 사업 성장세에 맞춘 생산 공정 현대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투입된 디벨론 DL420-7은 커크비 채석장에서 연간 30만 톤 이상의 골재를 처리하는 핵심 공정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슬레이트 추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100% 자원화하는 친환경 공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은 대규모 채석장 환경에 특화된 장비로, 유럽의 최신 배기 규제인 'Stage V'를 충족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여자프로축구리그(NWSL) 신생팀인 '보스턴 레거시 FC(Boston Legacy FC)'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현지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6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있어, 축구 열기가 고조되는 미국 시장에서 상당한 브랜드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는 4일(현지시간) 보스턴 레거시 FC와 유니폼 소매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2026년 시즌부터 보스턴 레거시 FC 선수들은 모든 정규 시즌 및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현대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필드를 누비게 된다. 보스턴 레거시 FC는 올해 창단된 NWSL의 15번째 팀이다. 이번 계약은 보스턴 레거시 FC의 창단 첫 소매 스폰서십이자, 현대차 미국법인이 NWSL 소속 클럽과 맺은 첫 번째 유니폼 스폰서십이다. 현대차는 경기장 내 광고와 소셜 미디어 홍보는 물론,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모든 정품 유니폼에도 브랜드 로고를 노출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션 길핀(Sean Gilpin)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보스턴 레거시 FC에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오는 10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2026 파리 모터쇼'에 나란히 참가한다. 유럽 전통 제조사들과 아시아 브랜드들이 전기차 패권을 두고 경쟁하는 가운데, 양사는 현지 맞춤형 보급형 모델을 앞세워 전동화 주도권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10월 12~18일(현지시간)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리는 '제91회 파리 모터쇼' 참가를 확정했다. 주최 측인 '몬디알 델 오토(Mondial de l’Auto)'가 기아의 참가 소식을 전했으며, 현대차도 지난 2018년 이후 8년 만에 복귀를 결정했다. 이번 모터쇼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현대차의 소형 전기 SUV '아이오닉 3'의 등장이다. 클레망틴 안투네스(Clémentine Antunes) 현대차 프랑스 마케팅 이사는 최근 르 저널 드 로모빌(Le Journal de l'Automobile)과의 인터뷰를 통해 "10월 파리 모터쇼가 아이오닉 3의 공식 출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의 전시 라인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신규 전기차 혹은 혁신적인 콘셉트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금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JP모건은 지난 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금 가격이 올 연말까지 온스당 63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며 "투자 자금이 금으로 더 유입되면 2030년까지 온스당 8000달러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최근 금 가격 하락에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금값 폭락에도 JP모건 "2030년까지 8000달러 갈 것"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일렉트릭이 북미 전력 인프라 확충 흐름에 맞춰 대용량 기중차단기(ACB·Air Circuit Breaker) 신제품을 선보인다. 현지 규격을 충족하는 고용량 차단기 제품군을 넓히며 LS일렉트릭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공항 전기화 프로젝트향 수주 확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5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미국 자회사 'LS일렉트릭 아메리카'는 최근 저압 전력기기 '수솔(Susol) UL ACB'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공항 시설과 정비 격납고, 전기식 지상조업장비(eGSE) 충전 네트워크, 대형 데이터센터 등 고부하 전력 환경에 적용되는 대용량 기중차단기다. 수솔 UL ACB는 정격 전류 최대 6000A, 508Vac 기준 단락 차단 능력 최대 130kA의 사양을 갖췄다. 대형 전력 설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고장 전류를 차단하도록 설계돼 공항·데이터센터 등 전력 공급 중단이 허용되지 않는 설비에 적합하다. 해당 제품은 UL 1066 및 ANSI C37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 UL 1066은 저압 기중차단기의 구조·성능·안전성을 검증하는 북미 핵심 규격이다. ANSI C37은 전력 차단기의 성능과 시험 기준을 규정한 표준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 정부가 약 4조원 규모 보병전투장갑차(IFV) 사업자의 핵심 조건으로 '현지화'를 제시했다. 유럽 세이프(SAFE·Security Action For Europe) 프로그램보다 높은 70% 이상의 현지화율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 조립을 넘어 실질적인 생산과 기술 이전을 평가 지표로 삼겠다는 것이다. 루마니아 신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한화가 독일 라인메탈보다 우위에 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고려아연의 호주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 전문 자회사 아크에너지가 퀸즐랜드에 대규모 풍력발전소를 조성한다. 연말 주정부에 개발 신청서를 내 승인을 확보하고 이르면 2028년 착공할 전망이다. 최대 1000㎿ 규모 풍력발전소가 가동되면 퀸즐랜드주의 전력 수급에 기여하는 동시에 450개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5일 퀸즐랜드주 지역관리기구(Destination Management Organisations)인 카프리콘 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아크에너지는 올해 연말 부마 그린 에너지 허브(Boomer Green Energy Hub) 사업에 대한 개발 신청서(Development Application)를 퀸즐랜드 당국에 신청할 예정이다. 주정부의 사업 승인을 획득해 2028년 착공한다는 목표다. 부마 그린 에너지 허브는 퀸즐랜드 중부 말버러에 풍력터빈 최대 145대를 설치해 1000㎿ 규모 풍력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대 450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약 5억 달러(약 7300억원) 규모의 지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부마 그린 에너지 허브는 개발 초기 단계에 있다. 아크에너지는 작년 8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특수 유리섬유 기업 니토보세키(Nitto Boseki, 닛토방적)가 인공지능(AI)칩 용 차세대 T-글래스(저열팽창 유리섬유)를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T-글래스를 두고 벌써부터 엔비디아, 구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들의 물량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최소 유동주식 비율을 15%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현지에 진출한 한국 은행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인니 금융당국의 새로운 규정을 충족하지 못하는 한국계 은행으로는 우리소다라은행(우리은행 인니법인), IBK기업은행 인니법인, OK뱅크 인도네시아(OK금융 인니법인)가 있다. 5일 인니 금융감독청(OJK)에 따르면, 유동주식 비율이 15% 미만인 은행은 약 25개에 이른다. 이 중 우리소다라은행 유동비율은 8.21%, 기업은행 인니법인은 7.55%, OK뱅크 인도네시아는 7.53%로 금융당국 권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앞서 인니 금융감독청은 “상장 기업의 최소 유동주식 비율을 기존 7.5%에서 15%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지수 산출 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제기한 시장 투명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본보 2026년 2월 3일 참고 미래에셋 인니 "최소 유동주식 비율 15% 상향으로 증시 활성화될 것"> 이에 우리소다라은행은 신주를 발행해 현지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함으로써 유동주식 비율을 높이는 방식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우리소다라은행은 그동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인 ‘하노버메세(하노버 산업 박람회)’가 올해 행사의 메인 테마로 인공지능(AI)을 전면에 내세웠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AI 도입 사례를 공유하고 활용 전략을 제시하는 한편, 휴머노이드 로봇과 방산 기술까지 새롭게 선보인다. 풍성한 볼거리 속에 HD현대일렉트릭을 비롯한 70여 개 한국 기업도 글로벌 참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 AI가 이끄는 산업 현장 혁신 조명 하노버메세 주최사인 도이치메세의 후베어투스 폰 몬쇼우(Hubertus von Monschaw) 글로벌 이사는 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하노버메세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전시회의 핵심 주제는 AI"라고 밝혔다. 그는 "피지컬 AI로 나아가며 미래 AI는 외부 세계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를(AI) 로봇과 드론, 자율주행차에 적용한다면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조 공정에 AI를 도입하는 것은 핵심"이라며 "하노버메세 거의 모든 홀에서 AI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노버메세는 오는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슈나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의 오디오·전장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 이하 하만)이 중국에서 차세대 음향 기술과 차량용 소음 제어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잇달아 확보했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하만은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커넥티드카 시대의 핵심인 정숙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 우위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5일 중국 국가지식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하만은 최근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헤드폰 및 시스템(공고번호 CN223872373U)'과 '차량 도로 소음 제거(RNC)를 위한 시뮬레이션 테스트 시스템 및 방법(공고번호 CN114386209B)' 등 2건의 특허를 승인받았다. 하만은 지난 2020년과 2024년에 각각 해당 기술을 출원한 바 있으며, 최근 최종 권리를 획득했다. 무선 충전 헤드폰 특허는 기존의 유선 충전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헤드폰 이어컵 내부에 자기장을 전기로 변환하는 유도 코일과 자석 배열을 배치했다. 별도의 케이블 연결 없이 전용 충전 패드에 거치하면, 자석 구조를 통해 최적의 위치를 자동으로 맞춰 충전이 시작되는 구조다. 함께 취득한 차량용
[더구루=진유진 기자] 영국계 글로벌 담배 기업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의 차세대 전자담배 '뷰즈 울트라(Vuse Ultra)'가 미국 '굿디자인어워즈(GOOD DESIGN Awards)'에서 수상하며 기술·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디지털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 프리미엄 기기인 만큼 점유율 하락과 수익성 악화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국내 시장 출시에 관심이 쏠린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낸드플래시 업체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PCIe(PCI 익스프레스) 5.0 기반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 속에서도 중국 기업이 차세대 인터페이스 스토리지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글로벌 공급망과 메모리 산업 경쟁 구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이하 TI)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Infineon Technologies, 이하 인피니언)가 전력 관리용 직접회로(IC) 제품군의 가격을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으로 촉발된 반도체 가격 급등 현상이 메모리에 이어 전력 관리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