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베트남 나베신도시에 미국의 명문 사립학교인 채드윅 스쿨을 유치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뢰슬러-채드윅 재단과 베트남 나베신도시 '자이트가이스트'에 국제학교를 설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뢰슬러-채드윅 재단은 자이트가이스트 내 3만4000㎡ 부지에 국제학교를 설립할 예정이다. 학생 정원은 총 1200명으로 오는 2025년 개교 목표다. 뢰슬러-채드윅 재단은 1935년 설립한 비영리 사립교육기관이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 외곽 팔로스 버디스에 본교가 있으며 우리나라 송도에서 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자이트가이스트는 베트남 호찌민시 도심에서 남쪽으로 약 5㎞ 떨어진 나베 지역에서 GS건설이 개발하는 에코스마트시티 사업이다. 전체 면적은 여의도의 1.2배 크기인 350만㎡에 달한다. GS건설은 2000년대 초반 호찌민시 외곽순환도로(TBO도로)를 개설해주면서 신도시 개발권을 얻었다. 우리 기업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첫 해외 신도시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2007년 투자 협약을 맺은 후 토지 수용·보상 문제, 세금 갈등, 금융 위기 등으로 차질을 빚었다. GS건설은 당초 2010년까지 기본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아랍에미리트(UAE) 담수화 플랜트 공사 수주전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UAE 수전력청(EWEC)은 미르파2 역삼투압(RO) 방식 해수담수화 플랜트 사업과 관련해 GS이니마와 아크와파워·악시오나·엔지 등 4곳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EWEC는 작년 이 프로젝트를 위한 제안 요청을 시작했으며, 41개 기업이 입찰참가의향서(EOI)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22곳이 사전 자격을 얻었고 최종적으로 4개 업체가 경쟁하게 됐다. 올해 4분기 최종 사업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아부다비 서쪽 유전 지역이 미르파에 하루 최대 36만㎥(입방미터) 규모의 물을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오는 2025년 상반기 가동이 목표다. 이를 통해 14만 가구에 음용수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 GS이니마는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 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미국 에너지 저장 솔루션 기업 포윈(Powin)과 협력해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을 본격화한다.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맞춰 친환경 신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16일 더구루 취재 결과 삼성물산은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포윈과 전략적 지분 투자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물산은 포윈을 ESS 우선 공급업체로 지정하고, 글로벌 신규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포윈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업체로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12개 주와 전 세계 8개 국가에 총 2500㎿h(메가와트시) 규모의 BESS를 공급했고, 앞으로 3년간 6500㎿h 이상의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제프 브라운 포윈 최고경영자(CEO)는 "삼성물산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병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BESS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재생가능 에너지 분야에서 친환경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20년 탈석탄 방침을 발표한 이후 E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사우디아라비아 첨단 신도시 프로젝트인 '네옴시티'의 주요 인프라 공사를 수주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해외 수주가 위축된 가운데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옴은 삼성물산·현대건설·사우디 아키로돈 컨소시엄과 '더 라인(The Line)'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 공사 가운데 하나인 철도 터널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공사는 네옴의 주요 사업인 선형 개발 프로젝트 '더 라인(The Line)'의 인프라 공사 일환이다. 네옴 지하에 총 28㎞ 길이의 고속·화물 철도 서비스를 위한 터널을 뚫는 공사다.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스페인 FCC 컨소시엄과 함께 터널 상·하부 공사를 나눠 담당하게 된다. <본보 2022년 4월 25일자 참고 : 삼성물산·현대건설, 사우디 네옴시티 철도터널 공사 정조준> 더 라인 프로젝트는 작년 1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직접 발표한 총길이 170㎞ 규모 초연결 커뮤니티 벨트 조성 사업이다. 지상은 보행자를 위한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고 철도, 도로 등 교통 인프라는 지하에 위치한다. 나드미 알나스리 네옴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동남아 디벨로퍼 역량 강화를 위해 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업체와 손을 잡았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최근 말레이시아 부동산 개발업체 케르자야프로스펙(Kerjaya Prospek)과 사업비 3억 링깃(약 900억원) 이상 건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이후 양측이 계약 종료 의사가 없으면 1년씩 자동으로 갱신된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삼성물산이 싱가포르에 설립한 투자회사인 비스타C&I가 케르자야에 지분 투자할 예정이다. 약 4000만 링깃(약 110억원)를 출자해 2520만주를 인수한다. 지분율은 2% 수준이다. 티엥티옹 케르자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의 강력한 능력이 글로벌 건설사인 삼성물산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건설시장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케르자야는 말레이시아 세랑고르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업체로 건설업과 부동산 개발, 조명, 주방 솔루션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종합 쇼핑몰인 말레이시아 그랜드 바자르를 비롯해 다수의 호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식회사 에스디비는 영종하늘도시내, 스카이에비뉴 1차 오픈을 기념해 경품나눔 이벤트 '스카이에비뉴와 함께하고! 벤츠 타고!'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스카이에비뉴 1차 입점 상가를 이용한 후 영수증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 응모함에 넣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2022년형 벤츠 E350을 선물한다. 나머지 고객 중 29명에게는 최대 500만 원의 스카이에비뉴 1차 입점 상가 상품권을 증정한다. 에스디비(회장 방한봉)는 "스카이에비뉴 1차를 이용해 준 고객과 입점 점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특별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급 승용차 2022년형 벤츠 E350을 포함한 30명의 고객에게 특별 선물을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카이에비뉴 1차는 영종하늘도시에 위치하여 있으며 가수 임창정의 '파절이 세겹살'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잘 어우러져 있다. 특히 파절이 세겹살이 오픈한 일에 가수 임창정가 다녀가 주민들의 눈길을 끌었다.에스디비는 영종하늘도시내 중심상업지역에서 ‘스카이에비뉴’라는 브랜드로 상가, 호텔, 아파텔 등을 시행하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사우디아라비아 하수처리장(ISTP·Independent Sewage Treatment Plants) 사업 수주전의 1차 관문을 넘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이니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스트 하수처리장과 카미스 무샤이트 하수처리장 사업의 사전자격심사(PQ)를 통과했다. GS이니마를 포함해 총 22개 사업자가 입찰 참가 자격을 얻었다. 이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동부 지역에 하루 처리용량 10만㎥ 규모 하수처리장과 남부 도시인 카미스 무샤이트 지역에 하루 처리용량 5만㎥ 규모 하수처리장을 각각 건설하는 것이다. 오는 2023년 상업 운전이 목표다. GS이니마는 또 리야드 알헤어 하수처리장의 사전자격심사도 통과했다. 총 24개 사업자가 선정됐다. 이는 리야드 남부 알헤어 지역에 하루 처리용량 20만㎥ 규모 하수처리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3년 가동 예정이다. GS이니마는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 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 PKN 올레핀 플랜트의 탄소배출량을 30% 이상 감축할 방침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PKN 올레핀 확장 공사 프로젝트에 스위스 엔지니어링 기업 ABB의 분산 제어 시스템(DCS)인 'ABB 어빌리티(ABB Ability System 800xA)'를 도입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PKN 올레핀 플랜트의 생산성을 지속해서 감시·분석해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력 소비 관리, 제품 품질 보장, 실시간 작업 효율성 최적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탄소배출량 30% 감축 목표에 따라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도 가능해진다. 브랜던 스펜서 ABB 최고경영자(CEO)는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우리는 고객이 2030년까지 연간 탄소배출을 100mt 이상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선도적인 DCS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PKN이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서쪽으로 약 120㎞ 떨어진 마조프셰주(州) 푸오츠크 지역에 있는 석유화학 단지 내에서 생산된 나프타를 분해해 에틸렌을 연간 74만t 규모로 생산하는 석유화학 프로젝트다. 폴
[더구루=홍성환 기자] 롯데건설이 우리 건설업계 수주 불모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태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31일 주한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주 윗추 웨차치와 주한태국 대사를 만나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 김상민 롯데건설 해외개발부문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롯데건설이 아세안 지역에서 실행했던 투자를 설명하며 태국 진출 의사를 전달했다. 태국 정부는 경제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바탕으로 인프라, 전력 등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부경제회랑(EEC) 사업을 비롯해 스마트시티,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롯데건설이 해외건설 사업에서 투자개발형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단순한 시공사가 아니라 사업 발굴과 기획부터 금융조달, 건설, 운영관리 등 사업 전체를 총괄하는 글로벌 종합 디벨로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롯데건설은 베트남 호찌민시 중심 지역에 삼성동 코엑스 1.5배 규모의 대형 복합단지 사업인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베트남 호치민시 투티엠 지구 5만㎡ 부지에 지하 5층~지상 60층 연면
[더구루=홍성일 기자] 공유사무소 대여 플랫폼 '업플렉스(Upflex)'가 위워크가 주도한 펀딩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유료기사코드] 업플렉스는 25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37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업플렉스는 지금까지 총 3410만 달러를 투자 받게 됐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기업인 위워크가 주도했으며 뉴마크, 쿠쉬맨&웨이크필드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또한 기존 투자자인 에코시스템 인터그리티 펀드, GPO 펀드, 코일리우스 캐피탈, 인더스트리 벤처스, 이너티아 벤처스, 페렌니얼 프리베이트 인베스트먼츠, 실리콘 밸리 등의 벤처캐피탈 등도 투자했다. 업플렉스는 2017년 뉴욕에 설립된 공유오피스 플랫폼 기업으로 1개의 계정으로 글로벌 공유 오피스 네트워크에 가입해 효율적인 사무실 임대가 가능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위워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세계에 위치한 위워크의 네트워크도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워크가 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것도 지난 2월 맺은 파트너십에 따른 것으로 위워크는 업플렉스와 통합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협업 파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총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 바레인 경전철 사업 수주에 도전한다. 해외 수주 확대 기대감이 나온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바레인 경전철 프로젝트 1단계 공사의 설계·조달·시공(EPC) 사전자격심사(PQ)를 통과했다. 현대건설을 비롯해 △중국항만엔지니어링 △중국중철 △이집트 오라스콤 △프랑스 알스톰 △인도 L&T 등 총 11개 업체가 경쟁한다. 이 사업은 109㎞ 길이의 철도와 20개 역사를 건설하는 공사다. 민관합작투자(PPP)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0억~20억 달러(약 1조2510억~2조5020억원)로 추산된다. 총 4단계로 나눠 개발한다. 1단계 공사는 바레인 수도 마나마의 북동쪽에 있는 무하락 지역의 국제공항을 시작으로 마나마 소재 쇼핑몰인 바레인시티 센터몰을 연결하는 경전철을 건설하는 것이다. 총길이는 28.6㎞로, 4개 역사가 들어선다. 2030년 이전 개통이 목표다. 바레인 교통통신부는 "완전히 자동화된 무인 경전철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철도 사업 관련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기업을 선정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현대
[더구루=최영희 기자]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은 지난 28일 남대문 쪽방 41세대의 주거환경 개선활동과 지역주민을 위한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광운대, 건국대, 경기대, 경희대, 명지대, 중앙대, 이화여대, 홍익대, 꼬꼬봉, 우신고등학교, 높은뜻광성교회, 높은뜻우신교회 등 약 10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함께웃는세상은 2016년 높은뜻 광성교회의 독거노인등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출범한 사회선교부서 ‘함께하는 사람들’에서 시작되었다. 2019년에는 사회에 대한 봉사 범위와 폭을 넓히고자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등록하였다. 지금까지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취약계층에게 도배와 장판, 전기공사등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매주 토요일마다 4~5가정을 대상으로 수리해왔으며 6년여동안 혜택을 받은 가구수는 1455 가구에 이른다. 이번 봉사는 구세군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남대문 쪽방상담소와 함께 남대문과 중림동 지역 쪽방 41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이번에는 특별순서로 봉사자들과 지역주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연주자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색소포니스트 박광식이다. 그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