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스(이하 네오배터리)가 미국 소재업체와 유럽 배터리셀 제조사에 실리콘 음극재 샘플을 납품한다. 호환성 테스트를 거쳐 최종 수주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배터리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고체 전해질 기업과 동유럽 배터리셀 제조사와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량 양산을 추진 중인 실리콘 음극재 프로토타입 샘플을 공급한다. 스펜서 허 네오배터리 최고경영자(CEO)는 "전고체 기술을 통해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에너지 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실리콘 음극재가 필수적"이라며 "네오배터리는 현재 전기차에 대량으로 사용되는 액체 전해질 기술을 개선하는 동시에 고체 전해질의 중요성도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오배터리는 지난달 한국에 실리콘 음극재 상용화를 위한 제조 시설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3개 지역을 놓고 최종 위치를 검토 중이다. 배터리 공급망과의 통합, 국내 대형 배터리사와 근접성 등을 다각도로 고려한다. 특히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를 고객사로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들에게 맞춤형 실리콘 음극재를 제공하면서 생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요코하마타이어가 미국에서 열리는 레이싱 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한다. 자사 소속 레이싱팀 드라이버를 통해 대대적인 제품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4~5일 양일간 미국 위스콘신주 크랜든 인터내셔널 오프로드 레이스웨이(Crandon International Raceway)에서 챔피언십 오프로드 시리즈(Championship Off-Road series)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인 요코하마타이어는 트래비스 패스트라나(Travis Pastrana), 태너 파우스트(Tanner Foust), 앤드류 칼슨(Andrew Carlson) 등 팀 요코하마(Team Yokohama) 소속 드라이버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 차량에 자사 타이어 제품 '지오랜더 A/T G015'(Geolandar A/T G015)를 제공할 예정이다. 요코하마타이어는 이번 대회 결과가 제품 홍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칼슨 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칼슨 선수는 현재 시즌 점수 종합 3위를 기록 중이며 세계 챔피언십 타이틀 획득이 유력한 드라이버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요코하마타이어는 지난달 한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와 LG에너지솔루션의 파트너사 겸 호주 제련 기업인 퀸즐랜드 퍼시픽 메탈스(QPM)가 북부호주인프라기금(NAIF)에 자금 조달을 요청했다. QPM이 2023년 하반기 목표로 짓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용 황산 니켈, 황산 코발트 생산 공장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요청한 것. 4일 업계에 따르면 QPM은 호주 정부 지원을 받는 북부호주인프라기금(NAIF)에 타운즈빌 배터리 원재료 공장 자금 조달을 요구했다. NAIF가 공장 실사에 나설 예정으로, 결과 여부에 따라 투자 결정 여부를 확정짓는다. QPM은 랜스다운 에코 산업 지구에 6억5000만 달러(약 7533억원) 원재료 정제 공장을 건설을 제안, 자금 지원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주 NAIF로부터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가 실사를 받게 된다. QPM은 성명을 통해 "NAIF의 자금 조달이 확정될 경우 타운즈빌 에너지 화학 허브 프로젝트에 부분적으로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QPM은 2007년 설립된 제련 전문 기업으로 100% 지분을 출자한 'TECH(Townsville Energy Chemicals Hub) 프로젝트'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TECH 프로젝트'
[더구루=오소영 기자] 일본 르네사스가 시가현 소재 통신장비용 반도체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치열한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사업을 축소하고 경영 효율화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르네사스의 자회사 르네사스 반도체 제조(Renesas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 Ltd.)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가현 오츠시 공장을 폐쇄했다. 시가 공장에서 만들던 통신장비용 반도체 일부는 다른 공장에서 제조한다. 부지도 현지 부동산 회사 아르크에 내달 말까지 이전한다. 근로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재배치와 재취업을 지원한다. 르네사스는 지난 2018년 3월 반도체 공장 통폐합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3월 말부터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가격 경쟁 속에 손실이 발생하면서 통신장비용 반도체 사업을 줄이기로 한 것이다. 르네사스는 앞서 자동차나 가전용 반도체를 생산하던 고치현 공장을 셧다운 했다. 지난 7월 산업용 로봇에 쓰이는 칩을 제조해온 야마구치현 생산거점도 매각했다. 잇단 매각으로 경쟁력을 잃은 사업을 접고 성장성이 높은 '미래 먹거리'에 투자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르네사스는 전력·전력관리반도체(PMIC), 사물인터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니오가 자체 운영체제(OS) '니오 OS 3.0'을 출시했다. 니오의 단점으로 꼽혔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며 전기차 판매량을 확대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니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니오 OS 3.0을 선보였다. 새 버전은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그룹을 만들어 실시간 위치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그룹 트래블과 에어컨, 조명, 오디오 등 기타 장치를 연계해 최적화된 좌석을 제공하는 타이드(Tide) 기능을 탑재했다. 카메라와 센서 등으로 운전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경고음을 보내는 EDA(Emergency Driver Assist)도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경고음을 듣지 못하고 차량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없을 때 자동으로 비상등이 켜지고 차량이 멈추도록 한다. 니오는 자체 OS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왔지만 혹평을 면치 못했다. 지난 7월 3.0 베타 버전의 참가자를 모집할 당시에도 사용자들은 샤오펑을 비롯해 타사와 비교하며 개선을 주문해왔다. 니오는 새 OS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전기차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첨단에너지연구센터(The Center for Advanced Energy Studies·CAES)와 두 번째 소형모듈원전(SMR) 연구소를 열었다. CAES와 연구 협력을 확대하며 SMR 상용화에 앞장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뉴스케일파워는 CAES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이다호주 아이다호 폴스에 'E2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CAES는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와 보이시 주립대학, 아이다호 주립대학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 연구 컨소시엄이다. 새 실험실은 가상 SMR 제어실을 갖췄다. 연구원은 원전 운영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며 SMR의 고유한 특징과 기능을 습득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지방 정부 관계자와 학생, 시민 등을 대상으로 SMR을 시연하고 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장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뉴스케일파워는 미 에너지부(DOE)의 원전 대학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연구소를 구축했다. 향후 CAES와 공동 연구를 확대하고 차세대 원전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추가 연구소 개소에도 나선다. 뉴스케일파워는 텍사스 A&M 대학에 세 번째 E2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오리건 주립대학에서도 연구소를 운영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가전회사 TCL이 AVC 특허 라이선스를 확보하며 MPEG LA와의 법적투쟁을 해결했다. MPEG LA는 1일(현지시간) TCL 일렉트로닉스 홀딩스가 자사의 AVC 특허 포트폴리오 라이선스 사용권자가 됐다고 밝혔다. MPEG LA가 제공하는 AVC 특허 포트폴리오 라이선스는 AVC/H.264 관련 특허를 모아둔 것으로 복수의 특허권자가 보유한 핵심 특허를 따로 계약하는 것이 아니라 단일 라이선스를 계약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AVC/H.264 관련 핵심 특허는 40곳 이상의 특허권자가 보유하고 있다. MPEG LA은 이를 묶어 원스톱으로 계약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현재 2000여 곳이 넘는 사용권자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TCL은 이번 특허 포트폴리오 사용권자 획득을 통해 2020년부터 진행된 MPEG LA와의 법적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MPEG LA는 지난해 7월 27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에 TCL 독일법인과 TCT 모바일 독일법인을 특허침해 혐의로 고소했다. TCT 모바일은 TCL의 모바일 제조사다. MPEG LA는 TCL과 TCT가 제조하는 모바일 장치와 텔레비전 등 가전
[더구루=홍성환 기자]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통합 자산 관리 앱을 목표로 급여 조기 입금 기능을 도입할 전망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앱 사용자가 개인 계정을 통해 최대 2일 일찍 급여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주의 상황에 따라 급여 선지급 자격 여부가 결정된다. 곧 출시되는 아이폰 앱 베타 버전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내용은 iOS 개발자이자 데이터 마이너인 스티브 모저(Steve Moser)에 의해 발견했다. 그는 앞서 지난 7월 로빈후드 앱 이용자가 선별된 주식에 여분의 잔돈을 투자할 수 있는 기능을 먼저 발견하기도 했다. 로빈후드는 수수료 제로 정책과 초보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가입자를 크게 늘렸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계기로 젊은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됐고, 특히 올해 초 게임스톱과 AMC엔터테인먼트 등 이른바 '밈 주식' 열풍으로 사세를 더 확장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증시에서 입성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소형 이동수단인 마이크로 모빌리티(Micro-mobility)업체 헬비즈가 관광객 마케팅을 강화한다. 라이더를 위한 전용 오디오 가이드와 대화형 맵을 제공하고, 관광객의 도심 체험관광 서비스를 시작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헬비즈는 복스와 손잡고 마국 워싱턴 D.C. 지역에서의 새로운 체험 서비스를 시작한다. 헬비즈는 오디오 플랫폼인 복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워싱턴 D.C 대도시 지역 라이더를 위한 전용 오디오와 대화형 맵을 출시한다. 특히 복스와 함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와 현지 문화를 융합하는 새로운 형태 체험관광을 개발한다. 루게로 치프리아니 헬비즈 최고마케팅 책임자(CMO)는 "복스와 협력해 워싱턴 D.C. 전역에 새로운 경험적 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며 "관광객과 주민들이 상호적이고 독립적인 방식으로 도시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헬비즈와 복스는 혁신과 기슬, 도시 내 이동성 발전에 대한 공통된 비전을 가지고 있다. 로마에서 최초로 헬비즈 인터랙티브 맵 통합이 성공적으로 시작된 후, 두 회사는 워싱턴 D.C. 에디션을 만들기 위해 다시 협력했다. 신규 서비스는 등록된 헬비즈 사용자에게
[더구루=김다정 기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 등장한다. 반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메타버스 확장의 일환으로 로블록스 내에 '반스 월드'(Vans World)를 출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로블록스는 일평균 약 4320만명의 글로벌 이용자가 즐기고 있는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메타버스 열풍을 타고 북미와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사용자 기반이 탄탄하다. 메타버스는 가상·초월을 뜻하는 '메타'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혼합현실을 말한다. 사용자들이 아바타 형태로 가상세계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의 새로운 소통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반스월드는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의 요소를 결합해 플레이어가 전 세계에 있는 실제 위치를 모델로 한 가상 스케이트 파크에서 자신만의 반스 장비와 스케이트보드로 아바타를 꾸밀 수 있도록 한 가상 공간이다. 플레이어는 상점에서 데크와 휠을 비롯한 스케이트보드용 맞춤형 부품과 맞춤형 반스 운동화와 같은 의류를 구입할 수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상품 외 일부 상품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페인의 전기차 충전소 기업 월박스가 미국 텍사스에 신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월박스는 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터 지역에 4400만 달러(약 509억원)를 투입해 전기차 충전 시스템 생산 시설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월박스는 공장 건설을 위해 1만2077㎡(약 3653평)의 부지도 확보했다. 월박스는 테슬라 출신 에릭 카스타네다와 엔릭 아순시온 등이 2015년 설립한 전기차 충전 시스템 업체로, 전세계 67개국에 AC(교류)충전기와 DC(직류) 충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월박스는 현재 유럽에 2곳, 중국에 1곳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텍사스에 건설될 공장은, 미국에 처음으로 건설하는 공장으로 내년 6월부터 펄사 교류 충전기의 생산에 돌입하고 2023년 상반기부터는 퀘이사 직류충전기, 슈퍼노바 공공용 직류 고속충전기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월박스의 텍사스 공장은 2027년까지 연간 생산량을 29만 개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2030년에는 연간 50만 개 생산 역량을 갖춘다. 이를통해 2030년까지 2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월박스는 이번 공장 설립으로 북미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미국 전기차 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연료전지 제조사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미국 본사와 공장 규모를 확장한다. 수소 산업의 본격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에 앞서 선제적으로 생산능력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블룸에너지는 최근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알비소 소재 본사 임대 갱신 계약을 체결하고 동일한 건물 내 사무실을 추가 임대했다. 프리몬트에 위치한 2개의 신규 제조 시설도 증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기존 10만2800평방피트(약 9550㎡)에 4만7100평방피트(4375㎡)를 추가 임대, 블룸에너지의 본사 부지는 약 15만 평방피트(약 1만3935㎡)까지 늘어나게 됐다. 프리몬트 소재 제조 공장 2곳은 25만2500평방피트(약 2만3458㎡) 이상 규모로 들어선다. 블룸에너지는 증설은 물론 채용, 법인 확대 등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에도 직원 수를 20% 이상 늘렸다. 시설 규모를 키우면서 추가 고용에도 나선다. 엔지니어링, 영업, 마케팅, 제조 전문가 등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아랍에미리트와 일본에 새로운 지사도 개소, 해외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한편 블룸에너지는 지난달 초 높은 효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의 자회사인 아이디퀀티크(IDQ)가 유럽 통신업체 콜트 테크놀로지 서비스(Colt Technology Services, 이하 콜트)와 양자 보안 서비스 확대를 위해 손잡았다. 콜트는 IDQ의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IDQ와 콜트는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기존 광통신망에 대한 양자 보안 솔루션 통합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콜트의 광파 전송망(optical wave network)과 IDQ의 양자 암호화 솔루션을 결합한 새로운 통신 기술을 테스트했다. 해당 시험은 광파 전송망에 양자 키 분배(QKD)와 사전 공유키(PSK), 사후 양자 암호화(PQC) 등 다양한 양자 암호화 기능을 통합, 시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IDQ는 이번 시험 운영을 통해 QKD 시스템인 '클라비스 XG(Clavis XG)'와 양자 안전키 교환 플랫폼인 '클라리온 KX(Clarion KX)'이 성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콜트는 이번 시험 결과를 토대로 자사의 네트워크 전반에 IDQ 양자 암호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와 아마존의 카이퍼(Kuiper)가 인도 위성통신 장비업체와 첫 계약을 체결했다. 스타링크와 카이퍼의 인도 서비스 출시가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일 인도 경제전문매체 머니컨트롤에 따르면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는 초소형 지구국(Very Small Aperture Terminal, VSAT) 기업과 첫 사업계약을 맺었다.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도 VSAT 업체인 휴즈 커뮤니케이션즈(Hughes Communications), 넬코(Nelco), 인마샛(Inmarsat)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VSAT는 지름 0.6m~1.8m 크기의 소형 안테나가 통합된 위성 통신용 지구국으로, 크기가 작고 설치가 간편해 개인도 손쉽게 위성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비다. 스타링크와 프로젝트 카이퍼도 소형 안테나로 구성된 별도의 키트를 구매해야하는 만큼, 이번 계약으로 양 서비스는 인도 내 이용자에게 위성 통신 키트를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업계는 VSAT와의 계약으로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의 인도 서비스 정식 출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