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 글로벌 웹3 벤처캐피탈 해시드와 블록체인 기술 기업 샤드랩이 네이버페이와 업무협약을 맺고 '단24(DAN24)' 컨퍼런스에서 대체불가토큰(NFT) 기술 기반의 예매·입장티켓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24는 팀네이버의 기술 및 비즈니스 방향성을 공유하고,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 소통하는 통합 컨퍼런스로,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단24에는 '네이버페이 월렛'을 통한 NFT 티켓이 발행되며, 이는 네이버페이 월렛이 선보이는 첫 번째 대규모 행사 연계 NFT 서비스다. 3사는 이번 협력을 행사 입장권과 행사장 내 액티비티 참여 인증 수단, 경품 추첨권이 통합된 NFT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네이버페이 월렛 사용자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익숙한 네이버페이 인터페이스에서 NFT 기반 티켓을 손쉽게 발급받고 활용할 수 있다. 해시드는 이번 협력에서 웹3 생태계에서 구축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NFT 관련 기술 자문을 제공했으며, 샤드랩은 NFT 에어드롭 API 개발 및 스마트컨트렉트 배포 등 웹3 핵심 기술을 제공했다. 네이버페이는 이를 네이버페이 월렛에 구현했다. 이번 협력은 특히 국내에서 수천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인민해방국 산하 연구기관이 메타(Meta)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라마(Llama)를 기반으로 군사용 챗봇을 만들었다. 메타가 오픈소스 정책을 이어가면서 군사용 AI 활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연구원 6명이 메타 라마를 기반으로 '챗빗(ChatBIT)'이라는 챗봇을 개발했다. 연구원 중에는 중국 인민해방군 산하 최고 연구기관인 군사과학원 소속 연구원들도 포함됐다. 지난 6월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라마의 초기 출시 버전인 라마 2 13B 거대언어모델(LLM)을 미세 조정해 챗빗을 개발했다. 챗빗이 군사용 AI로 평가받는 것은 연구팀이 논문을 통해 "군사 분야 질의응답 작업에 최적화됐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챗빗은 전장 정보를 수집하고 처리해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이용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연구팀이 메타 라마를 선택한 것은 라마가 오픈소스로 공개돼 있기 때문이다. 라마를 이용하고자 하는 모든 이용자들은 라마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다운로드해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메타의 라마 오픈소스 전략은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강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에픽세븐'에 월광 극장 콘텐츠의 신규 스토리 '나탈론 학원'과 월광 영웅 '소악마 루아'를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에픽세븐 속 다양한 월광 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는 월광 극장에 신규 스토리 나탈론 학원이 추가됐다. 총 6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이번 스토리에서는 갑자기 사라진 소꿉친구를 찾아 '가안 고교'로 전학 온 '전학생 아딘'과 그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감상할 수 있다. 나탈론 학원에 등장하는 소악마 루아가 새로운 월광 영웅으로 출시됐다. 5성 등급의 암속성 사수 영웅인 소악마 루아는 겉으로는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여고생이지만 검은 속내를 숨기고 심복을 앞세워 가안 고교의 모든 것을 조종하는 실세로 등장한다. 학교가 위치한 지역에서 가장 큰 폭력 조직인 구미회 회장의 외동딸로 귀여운 외모와 달리 잔혹한 성격을 지녔다. 소악마 루아는 높은 생존력을 바탕으로 적에게 도발 효과를 부여하고 반격을 통해 높은 피해를 입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세번째 스킬인 '루아 챌린지'는 자신에게 2턴간 방어력 증가를 발생시킴과 동시에 아군 전체에 신규 강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인공지능(AI) 기반 '통화 스크리닝'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제한적 범위에서 제공되던 통화 스크리닝 기능의 적용 범위 확대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전화 애플리케이션에 생성형 AI 기반 통화 스크리닝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이다. 통화 스크리닝은 등록되지 않은 번호로 전화가 온 경우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을 때 수신자가 통화 버튼을 누르면 발신자에게 이름 등을 묻는 질문이 재생된다. 발신자가 물음에 응답하면 수신자는 답변을 보고 통화를 할 수 있다. 구글이 개발하고 있는 기술은 기존 통화 스크리닝 기능을 AI 기반 스마트 답장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다. 구글의 AI 통화 스크리닝 기능은 안드로이드 전화앱 베타 릴리스 v153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확인 결과 구글은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 나노 버전을 중심으로 AI 통신 스크리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거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그동안 AI 기반 통화 스크리닝 기술을 자체 스마트폰 브랜드인 픽셀에서만 제공하고 있었다. 또한 자동 통화 차단, 통화 내용 메모 등이 가능한 '콜 어시스트'도 미국에서 사
◇SK텔레콤 SK텔레콤(이하 SKT)이 'SK AI 서밋 2024'에서 글로벌향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스터(A*, Aster)'를 최초 공개하고 글로벌 AI 서비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에스터는 단순 질의 응답, 검색을 넘어 사용자의 요청에 대해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완결적으로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지향한다. 에스터는 올해 클로즈 베타 테스트(Closed Beta Test)를 거쳐 내년 북미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에스터는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의도를 명확화하고, 할 일(task) 목록을 생성, Sub-agent 연계까지의 과정을 유기적으로 거친다. 예를 들어 "이번 주말 파티를 위한 저녁 준비를 도와줘"와 같이 요청하면 '치킨을 활용한 샐러드 요리와 칠면조 야채 볶음 중 어떤 것을 원하는지' 등의 대화를 통해 의도를 명확화 한다. 이후 알맞은 레시피를 전달하고 준비물, 요리 순서 등 할 일 목록을 세분화해 스케줄링과 필요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연계해준다. 에스터가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핵심 가치는 △쉽고 간편한 계획 수립(Planning Made Easy)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나다 정부가 중국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 캐나다 법인의 해산을 명령했다. 캐나다 정부는 틱톡 캐나다 법인이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혁신과학산업부는 '캐나다 투자법'에 따라 틱톡 캐나다 법인 해산을 결정했다.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장관은 "국가 안보 검토 절차를 진행한 결과 틱톡 테크놀로지 캐나다(TikTok Technology Canada, Inc.)가 진행 중인 캐나다 사업을 종료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가 틱톡 캐나다 법인 해산을 명령한 근거는 캐나다 투자법이다. 해당 법은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외국인 투자를 검토할 수 있는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 장관은 "캐나다 투자법에 따라 바이트댄스의 캐나다 내 사업을 검토했고 특정 국가 안보 위험을 발생시킨다고 판단, 해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정부는 틱톡 캐나다 법인은 해산하지만 자국민들의 틱톡 접속 자체를 막지는 않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인정보 탈취 위험을 평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사이버 보안 센터에서 발행하는 지침을 참조하라고 강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정보 기관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의 거대언어모델(LLM) 클로드(Claude)를 사용한다. 미국에서 안정한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경쟁이 벌어진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과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이하 팔란티어)는 미국 국방·정보기관에 클로드를 공급하기 위해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팔란티어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팔란티어는 억만장자 벤처투자가로 유명한 페이팔 공동창업자 피터 틸이 공동 창업했으며, 미국 국방부나 중앙정보국(CIA) 등 주로 공공 부문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면서 성장했다. 미국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회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번 파트너십은 앤트로픽 클로드가 이달 초 팔란티어 AI 플랫폼(AIP)에 대한 접근권한을 획득하면서 가능했다. 팔란티어AIP는 각 조직들의 자체 데이터를 LLM과 결합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미국 국방·정보 기관들은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호스팅되는 클로드를 활용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데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방한한 페루 교통통신부 대표단이 SK텔레콤(SKT) 미래기술체험관 '티움(T.um)'을 찾았다. 대표단은 SKT의 인공지능(AI), 5G 기술력을 확인하고 통신 분야 협력을 검토하기로 했다. 8일 페루 정부에 따르면 카를라 소사(Carla Sosa) 교통통신부 차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SKT 본사에 위치한 ICT 체험관 티움과 분당 네이버 1784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30일 개최된 제4차 한-중남미 디지털 장관회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티움은 SKT의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ICT 체험이 가능하다. 티움은 '싹을 틔우다'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네이버 1784는 네이버의 제2사옥으로 세계 최초 로봇 친화형 건축물로 설계됐다. 1784는 주소(178-4번지)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명으로 1784년 산업혁명이 시작된 해의 뜻을 살려 사옥명으로 확정된 바 있다. 대표단은 티움과 네이버 1784를 찾아 5G 통신을 비롯해 AI, 로봇공학, 가상현실,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미래 기술을 체험했다. 페루 정부는 5G 커버리지(적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의 유럽 자회사 CCP게임즈의 블록체인 기반 신작 '이브 프론티어(EVE Frontier)'가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다. CCP게임즈는 7일(현지시간)부터 이브 프론티어의 다섯번째 플레이 테스트(Phase V playtest)에 돌입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이전 테스트보다 훨씬 넓어진 맵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5명의 이용자가 팀을 구성해 프론티어 전역에 흩어져 있는 신비한 유물을 찾는 신규 게임 모드도 등장한다. 이브 프론티어는 우주 생존게임으로 '플레이어 주도형 샌드박스'를 방향성으로 잡고 제작됐다. 제작 코드명은 '프로젝트 어웨이크닝(Project Awakening)'이었다. 플레이어 주도형 샌드박스는 이용자에게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자유도가 허락된다. 게임의 전체적인 방향을 이용자 커뮤니티가 결정할 뿐 아니라 개발사의 게임 운영 개입도 최소화된다. 플레이어 주도형 샌드박스는 이용자가 게임 내 방향을 주도하는 만큼 예상치 못했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용자는 커뮤니티 기반 동적 경제 시스템과 스마트 어셈블리 시스템 등을 통해 자체 토큰을 만들어 시장을 설립할 수 있으며 자산, 서비스, 명성 등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통신기업 T모바일(T-Mobile)이 5G 통신망 업링크(Up Link) 데이터 전송 속도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T모바일은 빨라진 5G 업링크 데이터 속도를 기반으로 스트리밍, 몰입형 경험 등의 서비스를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T모바일은 캘리포니아 소피파이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테스트에서 5G 독립모드(SA) 업링크 데이터 전송 속도 2.2기가비피에스(Gbps)를 기록,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2.2Gbps는 초당 약 262메가바이트(M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속도다. 업링크는 이용자의 단말기에서 중계기 혹은 기지국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을 말한다. 반대되는 말은 다운링크(Down Link)로 기지국 혹은 중계기에서 이용자의 단말기로 데이터가 전송되는 것을 말한다. T모바일은 이번 테스트에 에릭슨의 통신 장비와 5G DC(New Radio Dual Connectivity) 솔루션, 퀄컴 스냅드래곤 X80 5G 모뎀-RF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스마트폰을 사용했다. 5G SA는 기존 5G 네트워크가 4세대 LTE와 함께 사용되던 것과 달리 5G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통신망으로 속도, 지연시간,
[더구루=홍성일 기자] 포켓몬스터(이하 포켓몬) 게임 시리즈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판매량이 1억장 돌파를 눈앞에 뒀다. 닌텐도는 스위치의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는 만큼 후속작 출시에 속도를 내 판매 부진을 이겨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닌텐도는 6일 2025년 3월 마감 회계연도 2분기 연결 재무 결과 보고서를 통해 포켓몬 시리즈 스위치 버전 판매량이 99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포켓몬 시리즈 게임은 닌텐도의 세컨드파티 제작사인 '게임 프리크'에서 개발하고 있다. 세컨드파티는 하드웨어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투자나 전략적 제휴를 맺은 개발사들을 뜻하는 말이다. 닌텐도 스위치에서 즐길 수 있는 포켓몬 시리즈 타이틀은 △2018년 출시된 포켓몬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2019년 출시된 포켓몬 소드·쉴드 △2021년 출시된 포켓몬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 △2022년 출시된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 △2022년 출시된 포켓몬 스칼렛·바이올렛 등이다. 포켓몬 시리즈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작품은 포켓몬 소드·쉴드와 포켓몬 스칼렛·바이올렛으로 각각 2500만 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포켓몬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 포켓몬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양자 네트워킹 기업 큐비텍(Qubitekk)을 인수했다. 기존 양자컴퓨터를 넘어 양자 네트워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큐비텍의 대부분의 자산을 인수한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으로 6개월 이내에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큐비텍 기존 경영진 모두 아이온큐에 합류하게 된다. 큐비텍은 지난 2012년 설립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양자네트워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설계하며 양자 기반 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한다. 양자 네트워크는 양자 분야의 필수 인프라로 주목받는 기술이다. 이는 물리적으로 분리된 두 양자 프로세서 간 양자 상태를 교환할 수 있게 하는 전송매체를 의미한다. 방위·금융·에너지 부문에서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온큐는 양자 네트워크를 신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 9월에는 미국공군연구소(AFRL)와 양자 네트워킹 기술을 설계·개발·공급하는 내용의 545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큐비텍 인수는 아이온큐가 양자 네트워킹 시장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의 휴대전화 제조사인 'HMD(Human Mobile Devices)'이 세계 최고 인기 축구팀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와 손잡고 중국에서 노키아 피처폰을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HMD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레이션한 바르사 3210(Barça 3210) 피처폰을 선보였다. HMD는 클래식 노키아 휴대전화의 매력과 FC바르셀로나의 브랜드를 결합해, 노키아를 좋아하는 축구팬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사 3210은 HMD와 FC바르셀로나가 맺은 파트너십에 따라 제작됐다. 양사는 지난해 8월 3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르사 3210이 처음 출시된 것은 지난 4월이다. HMD는 바르사 3210 외에도 컬래버레이션 스마트폰인 '바르사 퓨전'도 출시했었다. 바르사 3210은 지난해 출시된 노키아 3210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4G 통신망을 지원하며 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1개가 장착됐다. 디자인은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한 제품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엠블럼과 상징색이 사용됐다. 휴대전화 후면에는 FC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자주빛의 빨간색과 엠블럼이 각인됐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전 사장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한 실물 기반 제품 회의를 꼽았다. 수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대신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지며 평가하는 방식이 빠른 피드백과 조직 내 긴장감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총괄 사장이자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이사회 멤버인 존 맥닐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TC 올 스테이지' 행사에서 "첫 번째 규칙은 슬라이드를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항상 실제 제품을 검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고위 임원들과 제품 책임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이든 하드웨어든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런 문화가 조직에 긴장감을 주고 매주 진척과 혁신이 이어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회의 운영 철학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조언에서 비롯됐다. 맥닐은 "머스크가 잡스를 찾아가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하자, 잡스는 '완벽한 제품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