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AAA급 게임 신화를 쓰고 있는 '검은신화: 오공'이 출시되면서 중국 게임 산업 변화가 관심을 받고 있다. 검은신화: 오공은 기존 중국 게임이 가지고 있던 완성도 낮은 게임, 양산형 게임이라는 인식도 바꾸고 있다. 21일 코트라 선양무역관이 작성한 '중국 게임 '오공'으로 알아보는 中 게임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중국 게임 시장 매출액은 전년대비 13.95% 성장한 3029억6400만 위안(약 56조9300억원)을 기록, 3000억 위안 시대를 열었다. 중국 게임시장 성장은 다수의 신작 출시와 함께 PC, 모바일, 콘솔 버전이 동시에 발행되는 크로스 플랫폼 출시가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세부적으로는 중국 게임 시장은 모바일 게임이 73.01%를 점유하고 있다. 그 뒤를 PC게임 22.93%, 웹 게임 1.59%, 콘솔 등 기타게임 2.47%를 차지하고 있다. 세부 분야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부문은 콘솔이다. 콘솔게임 부문은 2023년 전년대비 6.6% 성장했다. 반면 웹 게임은 1.88% 역성장했다. 모바일 게임 중 가장 큰 매출을 발생시키는 장르는 RPG다. 중국 음상 및 디지털 출판 협회 (CA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 재팬이 '익일배송 시스템'을 일본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운송기사들의 초과 근로가 규제되면서 다른 기업들을 익일배송을 줄이고 있어 아마존 재팬의 선택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 재팬은 지난달 5일 홋카이도에서 익일배송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따라 홋카이도 내 47개현 아마존 이용자들은 주문 다음 날 택배를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 재팬의 선택이 관심을 받는 것은 일본 정부가 4월부터 물류업계에 종사하는 운송기사들의 초과 근로 규제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규제 강화에 따라 일본 트럭 운전사는 연속으로 운전할 수 있는 시간이 4시간 이내로 제한되고 연장근무도 연간 960시간까지만 허용된다. 이에따라 운수회사들은 트럭운전사 인력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익일배송 시스템을 축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마존 재팬은 오히려 익일배송 시스템을 일본 전역을 확대하는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 아마존 재팬이 익일배송 시스템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전일본공수(ANA항공)와 협업을 통해 항공기를 활용한 배송을 확대, 비용 상승을 억제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아마존 재팬은 전일본공수의 하네다-신치토네 노선을 운행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 세계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개발 프로젝트가 성공보다 실패하는 경우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이 실패율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미국의 비영리 정책 싱크탱크 '랜드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기업들의 AI 프로젝트 실패율은 80% 이상이다. 이는 일반 IT 기술 프로젝트 실패율보다 2배 높은 것이다. 랜드 코퍼레이션은 보고서를 통해 AI 프로젝트 실패율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AI를 사용해 해결해야 할 문제 오인 △효과적인 AI모델 구축을 위한 데이터 부족 △실제 문제 해결과 무관한 최신 기술 도입 집중 △완성된 AI모델을 배포할 인프라 부족 △AI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기술 적용 등을 뽑았다. 랜드 코퍼레이션은 AI 프로젝트 실패율을 낮추기 위한 사항을 경영진과 학계에 제안했다. 랜드 코퍼레이션은 우선 경영진이 기술 개발 직원들이 프로젝트 목적과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소통 부족이 프로젝트의 실패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프로젝트 완료를 위한 충분한 시간과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기술이 아닌 해결해야할 문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리스 디어링(Chris Deering) 전 소니 엔터테인먼트 유럽 사장이 게임업계 대규모 해고 사태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크리스 디어링 전 사장은 해고된 개발자들에게 "우버를 운전하라"는 이야기를 해 논란이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 디어링 전 사장은 사이먼 파킨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마이 퍼펙트 콘솔(My Perfect Console)'에 출연해 해고된 게임 개발자들에게 "우버를 운전하거나 저렴한 집을 찾아서 1년 동안 해변에 갈 수 있을지 고민해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 디어링은 "이 분야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평생 빈곤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 디어링 전 사장은 대량 해고가 기업들 때문이라는 목소리에 대해 "최근 게임업계 대규모 해고가 탐욕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며 "항상 사이클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사장으로 있었던 시절 직원 충원 속도를 조절했었다"고 회상했다. 크리스 디어링이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게임 업계에 대규모 해고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글로벌 게임 업계에 대규모 해고에 대해서 기업의 탐욕이라는 비판이 이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게임사 게임사이언스가 개발한 액션게임 '검은 신화:오공'이 역대급 판매기록을 세웠다. 검은 신화:오공의 성공은 중국 게임시장 역사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검은 신화:오공은 출시 3일만에 1000만 장 넘게 판매되며 최단기간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스팀, 위게임, 플레이스테이션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는 450만장 이상 판매되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검은신화:오공은 서유기 세계관 속 손오공의 모험을 게임으로 만들어냈다. 검은신화:오공의 폭발적인 판매량은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는 소울라이크류 게임 부문에서도 놀라운 기록이다. 소울라이크류 게임은 이용자의 컨트롤이 핵심이 되는 게임이다. 그런만큼 높은 난이도로 진입장벽이 높은 게임으로 뽑힌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프롬소프트웨어의 다크소울, 세키로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네오위즈가 개발한 P의 거짓이 있다. 검은신화:오공의 서유기의 매력적인 스토리와 함께 적당한 게임 난이도가 뽑힌다. 게임사이언스가 그동안 소울라이크 게임에 진입하지 못했던 신규 이용자들도 접근할 수 있는 난이도를 찾아낸 것이다. 검은신화:오공의 성공은 그동안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의 게임콘솔 플레이스테이션5의 가격이 역대급으로 인상됐다.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는 게임콘솔 '10만엔 시대'까지 도달하며 성능보다는 가격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지난 2일부터 플레이스테이션5의 일본 소매 가격을 7만9980엔(약 74만9000원)으로 인상했다. 인상폭은 1만3000엔(약 12만1800원)으로 역대 최대 폭이다. SIE는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 바란다"고 말했다. 플레이스테이션5는 출시 이후 총 3번의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 SIE는 앞선 가격 인상에도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가격과 물류 비용 증가가 원인라고 밝혔다. SIE는 이번에도 각종 부품의 가격 인상, 물류 비용 증가가 가격 인상 원인이라고 전했다. 플레이스테이션5의 가격이 역대급으로 인상되면서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 버전의 가격에 관심이 집중됐다. 업계에서는 10만엔 이상으로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이런 분석은 현실이 됐다. 소니는 10일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를 공개하고 일본 판매 가격이 11만9980엔(약 114만원)이라고 밝혔다. 한국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H컴퍼니(구 홀리스틱AI)의 공동창업자 3명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지 3개월만에 회사를 떠났다. 첫 제품도 출시하지 않고 이뤄진 사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H컴퍼니의 공동창업자 5명 중 카를 투일스(Karl Tuyls), 다안 위어스트라(Daan Wierstra), 줄리엔 페로랏(Julien Perolat) 등 3명이 사직했다. H컴퍼니는 회사에 남은 공동창업자 로랑 시프레(Laurent Sifre), 찰스 캔터(Charles Kantor)가 이끈다. 이번에 사직한 3명의 공동창업자는 모두 구글 딥마인드 출신 과학자들이다. 회사에 잔류한 로랑 시프레도 구글 딥마인드 출신이다. H컴퍼니는 이들이 사직한 이유에 대해서 "운영상의 차이"라고만 밝혔다. H컴퍼니 측은 "모든 당사자에게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회사가 앞으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데 모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H컴퍼니 측은 큰 문제가 아니라는 듯 얘기했지만 사직한 공동창업자들은 의견차이가 컸다고 증언했다. 사직한 3인 중 한 명인 줄리엔 페로랏은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공동 설립자 간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규제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도 AI 법안 제정을 시작했다. 일본 기업들은 법 제정에 앞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코트라 도쿄무역관이 작성한 '일본 AI 법 규제 본격 논의 시작...일본 기업의 대응은?'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과 경제산업성은 올해 4월 'AI 사업자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AI 제도연구회'를 신설하고 규제법 마련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4월 발표된 AI 사업자 가이드라인은 2019년 3월 내각부가 정리한 '인간 중심의 AI 사회 원칙'을 바탕으로 3개의 가이드라인이 통합된 내용이다. 일본 정부는 AI 사업자 가이드라인을 통해 AI 개발 공통 지침으로 △인간 중심 △안전성 △공평성 △사생활 보호 △시큐리티 확보 △투명성 △책무성 △교육·리터러시 △공정경쟁 확보 △이노베이션 등 10개 항목을 제시했다. 하지만 AI 사업자 가이드라인은 기업들이 필요한 부분을 취사선택할 수 있고 지원의 의미로 만들어져 사업 추진 방향을 정하는데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만들어진 것이 AI 제도연구회다. AI 제도연구회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가 비트코인에 대한 강한 믿음을 다시 한 번 나타냈다. 당초 목표 가격으로 제시했던 150만 달러(약 20억원)도 충분하다는 주장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최근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비트코인 목표 가격을 150만 달러로 잡았다”면서 “기관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의 5%를 비트코인에 투자한다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우드의 이 같은 발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2022년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말까지 13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구체적인 수치는 맞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성장 궤적은 정확하게 짚어냈다는 평가다. 우드는 올초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오는 2030년 말까지 15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현재 가격보다 약 2700% 높은 수치다.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여력이 크다고 믿는 사람은 우드뿐만이 아니다. 트위터, 코인베이스, 테슬라, 스페이스X, 링, 실란스 등에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벤처 캐피털리스트인 팀 드레이퍼는 지난 2018년 비트코인이 오는 2022년까지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비트코인 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 몽키(Insider Monkey)가 오픈AI의 성장 모델을 극찬했다. 거대 기술 기업과 경쟁하는 대신 협력하는 방식이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분석이다. 16일 인사이더 몽키에 따르면 오픈AI는 다른 기업과의 파트너십에 대한 협력적 접근 방식을 통해 AI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실제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2019년 10억 달러(약 1조34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사 시켰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제품에 오픈AI의 모델을 심층적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애저는 오픈AI 모델을 규정 준수 지원 솔루션으로 제공했는데, 이는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이 필요한 산업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브라질 사법부도 비용 절감을 위해 거대 기술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 오픈AI를 사용하기로 했다. 브라질 사법부는 업무 자동화를 통해 사건 처리 속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개선해 공공 부문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오픈AI는 내부적으로도 개방형 연구와 협업을 장려해왔다. 연구 결과와 모델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다른 연구자와 조직이 자신의 연구를 기반
◇디랩스 웹3 게임 개발사 디랩스 게임즈는 글로벌 웹3 게임 퍼블리셔 몬 프로토콜과 함께 '코리안 웹3 게이밍 고잉 글로벌(Korean Web3 Gaming Going Global)' 오프라인 행사를 오는 1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토큰2049'에 맞춰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네트워킹 및 게임 시연이 진행되며, 디랩스 권준모 대표, 플라네타리움 김재석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한국 웹3 게임 생태계에 대한 그동안의 경험과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몬 프로토콜(MON Protocol)은 웹3 게임 퍼블리셔로, NFT 기반 프로젝트 픽셀몬(PIXELMON)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유비소프트, 블리자드, 그리고 파이널 판타지 제작 경험이 있는 개발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시드 라운드에서 약 800만 달러(109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코인원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고객 예치금 이용료 도입 이후 8월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해 공개했다. 코인원은 업계 유일 '이자 바로 받기' 기능을 통해 예치금 이용료가 최초 발생한 7월 20일부터 거래소 중 가장 먼저 지급을 시작했다. 코인원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이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웹사이트 '톱3'를 차지했다.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끌고 있는 챗GPT도 방문자를 빠르게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비주얼 캐피탈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웹사이트는 구글이었다. 구글은 6월 한 달 동안에만 820억회의 방문을 기록, 전세계 트래픽에 18.32%를 차지했다. 그 뒤를 구글의 동영상 공유플랫폼 유튜브가 이었다. 유튜브는 같은 기간 310억회의 방문을 기록, 트래픽의 6.9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페이스북이었으며 150억회 방문을 기록하며 트래픽 점유율 3.41%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에 이어서는 인스타그램, 엑스(X, 옛 트위터), 바이두, 위키피디아, 야후닷컴, 얀덱스, 왓츠앱 등이 톱10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미국 빅테크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톱15 안에 위치한 웹사이트 중 11개가 미국 플랫폼이었으며 중국 2개, 러시아와 체코가 각각 1개씩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눈에 띈 것은 오픈AI의 챗GPT가 지난해보다 6단계 끌어올려 1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다. 챗GPT는 6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