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가 일본 도교 신주쿠 한복판에서 3D 전광판을 활용한 광고를 개시했다. 제페토는 Z세대와 알파세대 공략해 일본 시장을 확대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제페토는 신주쿠에 위치한 '크로스 신주쿠 비전' 3D 전광판에서 광고를 시작했다. 해당 광고는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제페토는 2D 아바타를 자유롭게 꾸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광고를 진행한다. 영상에는 제페토를 이용하는 여학생이 등장해 자유롭게 복장을 변경하는 모습을 구현했다. 제패토는 이번 광고를 통해 지난달 10일 서비스를 개시한 2D 아바타 서비스를 홍보한다. 2D아바타 커스텀 서비스는 자유롭게 자신의 아바타의 의상과 모습을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는 V튜버 풍의 커스텀이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제페토는 이번 3D광고를 시작하며 SNS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는 유저에게는 아마존 기프트권이 증정된다. 한편 제페토는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제페토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프랑스·일본 등 세계 약 200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다. 약 3억4000만명 이상의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가 서비스하고 있는 업무용 메시징 애플리케이션 '딩톡'이 수익성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딩톡은 유료화 서비스 전환 이후 상당한 빠르게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딩톡은 지난해 3월 프리미엄 기업 유료화 서비스를 시작한 첫 1년 동안 1억 달러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딩톡의 3월 말 기준 유료 기업회원은 10만 곳을 넘어섰으며 이중 58%가 중소기업, 30%가 중견기업, 12%가 대기업 이었다. 일일 유료 활성 유저수는 2300만 명을 돌파했다. 팅톡은 지난해 3월 B2B 부문 유료화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수익성 확보에 나섰으며 현재는 B2C 부문 유료화 서비스에 대한 탐색 과정을 진행 중이다. 알리바바는 딩톡에 대규모언어모델(LLM) AI 챗봇 서비스를 제공해 추가 수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딩톡 프로페셔널 서비스 가입자는 1만 위안을 추가로 지불하면 20만회의 검색이 가능하다. 익스클루시브 요금을 사용하는 기업은 2만위안을 지불하고 45만회의 LLM을 사용할 수 있다. 딩톡은 지난 16일부터는 개인 유저를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을 위해 테스트를 시작한 것
[더구루=홍성환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AI 솔루션 스타트업 '글로벌 일루미네이션(Global Illumination)'을 인수했다. 생성형 AI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기술 선점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오픈AI는 17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뉴욕에 기반을 둔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오픈AI가 공개적으로 회사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은 2021년 설립한 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AI를 활용해 창의적인 도구와 인프라, 디지털 경험 등을 구축해 왔다. 설립 초기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구글·픽사·라이엇게임즈 등에서 제품을 설계·제작했다. 챗GPT 개발에도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2015년 설립한 AI 기업이다. 지난해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되는 AI 서비스인 챗GPT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다만 최근 들어 열기가 다소 사그라진 모습이다. 트래픽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에 따르면 지난 6월 챗GPT 웹사이트의 전 세계 트래픽은 전월 대비 9.7% 감소했다. 순방문자수는 5.7% 줄었고, 웹사이트에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IBM이 이스라엘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솔루션 개발 기업 OX시큐리티(OX Security)에 투자했다. OX시큐리티는 16일 IBM 벤처스(IBM Ventures)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500만~1000만 달러(약 70억~140억원)로 추정된다. [유료기사코드] OX시큐리티는 체크포인트의 보안 사업부를 이끌었던 니츠선 지브와 리오르 아르지가 지난 2021년 설립했다. 코드-투-클라우드-투-코드(Code-to-Cloud-to-Code)에 대한 가시성과 자동화 및 위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IBM은 이번 투자를 통해 OX시큐리티와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IBM 자회사인 레드 햇(Red Hat)도 이 과정에 참여해 필요한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레드 햇은 엔터프라이즈 오픈 소스 솔루션 공급 업체로 지난 2018년 IBM에 인수됐다. IBM과 OX시큐리티의 기술 협력은 성공적인 데브섹옵스 구현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데브섹옵스는 개발, 보안, 운영을 합친 개념이다.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이 연결되면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자와 타카오(小澤隆生) 야후재팬 사장이 9월말 퇴임하며 자리에서 물러난다. Z홀딩스는 야후와 라인의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야후재팬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오자와 타카오가 9월 30일자로 퇴임한다. Z홀딩스는 10월 1일자로 야후와 라인, Z홀딩스가 합병하는만큼 후임자는 발표하지 않았다. 오자와 타카오 사장은 퇴임 이후 라인야후의 고문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오자와 타카오 사장은 2012년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야후로 영입한 전자상거래 전문가다. 오자와 타카오 사장은 야후 입사 이후 야후쇼핑의 출점료나 수수료를 무료로 전환하는 e커머스 부문 개혁을 진두지휘했다. 또한 아스클, 조조 등을 연결 자회사화 하는 등 야후의 전자상거래 사업 구조 조정도 이끌었으며 2022년 4월에는 야후재팬의 사장으로 취임했다. 오자와 타카오 사장 외에도 마스다 준 엔터테인먼트 부문 CPO와 하토야마 레히토 감독위원회 위원도 9월 30일자로 이사직에서 물러나며 마스다 준 CPO는 합병 후 Z엔터테인먼트 CEO로 취임한다. 이번 발표는 10월 1일자로 진행되는 라인야후 합병과 함께 진행되는 조직 구조 개편에 따라 결정됐다. Z홀딩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소프트뱅크의 합작사인 Z홀딩스가 오픈AI와 손잡고 사내 챗봇 시스템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Z홀딩스는 27일 오픈AI와 모든 API에 대한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픈AI API를 활용한 사내 챗봇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Z홀딩스가 계약한 API는 GPT-4, DALL-E, 위스퍼 등으로 각각 대화, 이미지생성, 음성-텍스트 변환 모델 등을 제공한다. Z홀딩스는 "문서나 메일의 템플릿 작성, 문안 수정, 자료 조사, 문장 분류, 번역, 아이디어 도출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내 챗봇은 사내 네트워크 환경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입출력한 문장이 외부에서 2차 이용되지 않는다. 이에 기밀 정보도 입력할 수 있다. 한편 Z홀딩스는 10월 1일부로 라인, 야후재팬과 3자 합병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사명도 '라인야후'로 변경한다. Z홀딩스가 3자 합병 카드를 꺼내든 것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카와베 켄타로 Z홀딩스 회장은 "중복 조직 등을 없애고 통합을 진행하겠다"며 경영 효율화를 전면에 내세운 상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점프크립토가 손잡고 설립한 웹3 블록체인 이니셔티브 '제페토X(이하 ZTX)'가 3D 오픈월드 플랫폼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ZTX는 일련의 플레이 테스트 과정을 거쳐 플랫폼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ZTX는 25일(현지시간) 3D 오픈월드 플랫폼 베타 테스트인 '플레이 테스트'의 첫 번째 시리즈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플레이 테스트는 ZTX 커뮤니티 정회원에게만 접속 권한이 부여되는 비공개 베타 테스트로 공개 베타 이전 개발 과정에서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다. ZTX 플레이테스트에 참여하는 유저는 자신만의 아바타를 가지고 자신만의 땅과 집을 꾸밀 수 있는 데코레이터 모드를 체험하게 된다. 유저들은 미리 꾸며진 가상 건물 안에서 인테리어와 가구 배치 등을 바꿀 수 있다. ZTX는 유저들에 다양한 형태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에셋도 제공한다. 플레이테스트 참여를 위해서는 ZTX 액세스 패스를 획득해야 한다. ZTX 액세스 패스는 양도가 불가능하며 ZTX 디스코드 채널에서 '제네시스 시티즌'을 확보하거나 ZTX 커뮤니티 위크 이벤트에 참여해 획득할 수 있다. ZTX는 첫 플레이테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내 소비자와 판매자를 잇는 개방형 플랫폼 'ONDC'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275개 도시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ONDC에 참여하는 판매자 수는 약 3만9000명에 달한다. 22일 코트라 뭄바이무역관에 따르면 ONDC는 인도 내 275개 도시에서 사용 가능하다. 273개에서 알파, 2개 도시에서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인도 전역 3만9000여 명 판매자가 ONDC에 참여했으며 거래량은 주 평균 1만3000여 건에 달한다. 일일 최대 거래량은 2만5000여 건으로 집계됐다. ONDC는 2021년 12월 인도 산업통상진흥부(DPIIT)의 주도로 만든 개방형 네트워크다. 온라인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의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준다. ONDC는 아마존과 플립카트의 독점을 막고자 만들어졌다. 두 기업은 인도 온라인 상거래 시장의 6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DPIIT는 2020년 처음 ONDC의 컨셉을 공개했다. 인도 정부는 ONDC를 통해 대·중소기업 모두에 공정한 경쟁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시장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향후 2년 이내에 온라인 거래 비중을 25%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인수한 미국 중고 거래 플랫폼 '포쉬마크'가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비주얼 검색 솔루션을 출시했다. 네이버의 포쉬마크 인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포쉬마크는 19일(현지시간) 사진만으로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의상을 검색할 수 있는 비주얼 검색 솔루션 '포쉬렌즈(Posh Lens)'를 공개했다. 소비자가 포쉬렌즈로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의류를 촬영하고 업로드하면 AI가 이를 인지, 유사한 스타일의 의류를 검색해준다. 유저는 검색된 결과에 따라 바로 구매 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하다. 포쉬마크는 포쉬렌즈가 네이버가 개발한 비주얼 검색 기술과 AI 기술을 활용해 개발됐다고 밝혔다. 포쉬마크는 온라인 패션 중고거래 시장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네이버와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쉬마크 관계자는 "포쉬렌즈 출시는 네이버와 협력하는 과정의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며 "우리 판매자들은 광범위하고 독특한 상품 카탈로그를 큐레이션 해왔으며 포쉬렌즈는 쇼핑객들이 사진 한 장으로 영감을 현실로 바꾸고 특별한 제품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쉬마크는 2011년 설립됐으며 미국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업체 인텔이 실리콘 포토닉 칩 기반 헬스 테스트 장비를 개발하고 있는 사이폭스 헬스(SiPhox Health)에 투자했다. 반도체 기술의 발달이 건강 관리 산업 부문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모양새다. 사이폭스 헬스는 19일(현지시간) 인텔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700만 달러(약 21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코슬라 벤처스를 비롯해 코르텍스 벤처스, 앨럼니 벤처스, 메타플래닛, 쇼어윈드 캐피탈, 롱지VC, 오버랩 홀딩스, 듀크 캐피탈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유료기사코드] 사이폭스 헬스는 2020년 MIT 출신 디드릭 베르뮐렌, 마이클 두브로스키가 설립한 재택 혈액검사 키트 개발 회사다. 사이폭스 헬스는 미국인 10명 중 6명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가운데 1년에 한번 하는 혈액검사로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에 사이폭스 헬스는 실리콘 포토닉 칩 기술을 활용해 가정에서도 실험실 수준의 고급 혈액검사가 가능하도록 하고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과 연결해 다양한 건강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구축했다. 사이폭스 헬스의 테스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생성형 AI 산업을 관리 감독하기 위한 정책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생성형 AI 관련 기업들이 우후죽순 등장하는 등 빠르게 사업이 확장되고 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등 7개 부처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생성형 AI 서비스 관리 잠정 방법(AI生成式人工智能服务管理暂行办法)'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규제책은 내달 15일 시행될 예정이다. '생성형 AI 서비스 관리 잠정 방법'은 생성형 AI의 건전한 발전과 표준화된 적용을 촉진하고 국가 안보와 사회 공공 이익을 수호하며 권익을 보호하는 것으로 목표로 만들어졌다. '생성형 AI 서비스 관리 잠정 방법'에는 관리 감독 체계에 대한 내용은 물론 기술 개발 촉진, 데이터 처리 활동 및 데이터 라벨링 교육에 대한 요구 사항이 포함됐다. 또한 생성형 AI 서비스 사양을 규정하고 미성년자 보호 관련 내용도 포함됐다. 이외에도 보안평가, 민원신고 등 운영상의 규제도 마련됐다. 중국 AI업계에서는 명확한 규제책이 만들어지며 산업 발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발자, 공급업체, 사용자의 법적 책임을 규정하면서 권리 침해시 이를 법적으로 추궁할 수 있는
[더구루=김도담 기자] 러시아가 인도에 양자 컴퓨터 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다. 지난달 미국에 이어 인도가 양국의 러브콜을 받은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러시아 비정부 기구인 RQC(Russian Quantum Center) 최고경영자(CEO) 루슬란 유누소프(Ruslan Yunusov)는 "공공 서비스를 위한 양자 컴퓨터 애플리케이션 및 하드웨어 구축을 위해 인도의 학술 및 연구 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유누소프 CEO는 "내년 열리는 브릭스( Brics: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 포럼에서 공식 계약 및 파트너십을 논의할 것"이라며 "양국 과학자들이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상호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지난 13일 미래기술포럼에서 "내년 러시아가 브릭스 의장국을 맡게되면 브릭스 국가들과 첨단 컴퓨팅 기술, 데이터 처리, 저장 및 전송 기술 등 중요 영역에서 협력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논의할 것"이라며 2030년 러시아 양자기술 개발 로드맵 수립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제안으로 인도는 미국과 러시아의 러브콜을 동시에 받게됐다. 지난달 22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전용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Y L을 앞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에 맞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모델Y L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델YL의 배송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 L은 중국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의 롱바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좌석을 3열까지 배치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슬라 중국법인 측은 "휠베이스를 늘려 각 좌석마다 넉넉한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며 "좌석마다 전동 조절 시트와 열선 기능이 장착됐고, 2열 시트에는 전동 암레스트도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2열과 3열은 평평하게 접혀,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모델Y L의 1회 충전시 751km(CLT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모델YL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82kWh 삼원계 배터리(NMC)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YL을 33만90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027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공급망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HBM 시장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세대 HBM인 HBM4E부터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해 소량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 생산 기업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가 자체 맞춤형으로 설계한 베이스다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어느 메모리 업체의 HBM 제품과 결합하더라도 엔비디아가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HBM 생산 기업 등 공급망 내 기업들의 일부 역할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 변화가 GPU와 HBM 시스템 통합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HBM4E부터는 단순 메모리 적층을 넘어, 최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