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앵거스 탑시(Angus Topshee) 캐나다 해군사령관이 단일 발주 원칙을 재확인했다. 사양이 상이한 잠수함을 혼합 운용하면, 유지보수의 복잡성과 효율 저하를 불러올 수 있다고 판단했다. 캐나다 군에서도 분할 발주설을 부인하며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 중 한 곳이 잠수함 공급사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탑시 해군사령관은 최근 더구루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저희(마크 카니) 총리는 지난 여름 단일 공급사로부터 잠수함 12척을 구매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분명히 했다"며 "제 입장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달 캐나다 현지에서 진행한 대면 인터뷰에서도 분할 발주 계획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단일 공급사를 택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분할 발주설은 캐나다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 현지 유력 일간지인 '더 글로브 앤 메일'은 복수의 캐나다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독일의 Type-212CD 잠수함 6척을 대서양 연안 초계에 투입하고, 한국의 KSS-III 배치-II 잠수함 6척을 태평양 연안 및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는 분할 발주를 통해 독일과 한국
[더구루=진유진 기자] CJ가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팀 후원을 연장하며 오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도전에 힘을 보탠다. 스포츠 후원을 통한 브랜드 확장과 K-스포츠 협력 모델 강화라는 측면에서 기업과 스포츠계 모두에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12일 베트남태권도연맹(VTF)에 따르면 CJ와 전략적 후원 협약을 연장하고 오는 2028년까지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표팀 훈련과 국제대회 참가 등 장기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재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베트남 태권도는 최근 세대교체와 함께 시스템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팀은 태국에서 열린 '제33회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 Games)'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하며 종합 2위를 기록했지만, 주요 선수들의 은퇴로 전력 재편이 진행 중이다. 이에 베트남태권도연맹은 올해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 지도자 교육과 심판 역량 강화, 대표팀 구조 개편 등 전반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최근 호찌민에서는 세계태권도연맹(WT) 관계자가 참여한 국제 지도자 연수와 심판 교육이 열려 전국에서 450여 명이 참가했다. 대표팀 운영 방식도 변화했다. 남녀 겨루기 대표팀을 약 1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AI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와 영국 AI 기업 피직스X가 첨단 제조업을 지원하는 '피지컬 AI' 플랫폼 확장에 협력하기로 했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세계 1위 면세기업 아볼타(Avolta, 옛 듀프리)가 이탈리아와 캐나다에서 외연을 확장한다. 특히 식음료(F&B) 계약이 확대됐는데, 리테일과 식음료 경계를 허물어 글로벌 면세사업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데스티네이션(Destination) 2027’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호주 투자은행(IB) 맥쿼리가 니켈 가격 상승을 전망했다.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니켈 생산 제한에 들어가면서 니켈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맥쿼리는 11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니켈 시장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니의 생산 제한 결정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 부족 현상이 본격화 하면서 올해 니켈 가격이 추가 상승할 수 있다”며 "글로벌 니켈 시장이 공급 부족 상태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인니 정부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니켈 공급 과잉을 해소하고, 하락한 니켈 가격을 부양하기 위해 올해 니켈 공급 쿼터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니켈 금속뿐만 아니라 니켈 선철(NPI), 황산니켈, 니켈 원석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 NPI이 경우 올해 1~2월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맥쿼리는 “글로벌 시장 수급이 계속 타이트해지면서 다운스트림(후방 산업) 제품의 가격 상승이 비용 증가로 이어져 니켈 가격이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인니산 니켈 원석의 현지 프리미엄 상승으로 인해 NPI 가격이 톤당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상이 '정통 발효'를 앞세워 일본 식탁 공략에 강드라이브를 건다. 일본 소비자 사이에서 전통 발효 김치와 고추장 수요가 커지는 흐름을 기회로 삼아 현지 대형 유통망 입점과 제품 현지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발효식품 이해도가 높은 일본 시장을 교두보로 글로벌 K-푸드 확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12일 대상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일본 대형 유통사 '이온(AEON)', '코스트코(Costco)' 등 글로벌 유통 체인과 협력을 모색하며 일본 내 판매 채널 확대를 추진 중이다. 현지 내 김치와 고추장 등 한국 발효식품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에 따른 것으로, 유통 확대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일본은 된장과 낫토 등 발효식품이 일상 식단에 깊게 자리 잡은 대표적인 발효식품 시장이다. 대상은 이러한 식문화적 기반이 김치와 고추장 등 한국 발효식품 확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내 김치 소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발효를 최소화하고 맛을 순하게 조정한 일본식 '기무치' 제품이 주류였지만, 최근 한국식 전통 발효 김치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대상은 이러한 시장 변화를 확인하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새해 첫 달 베트남 시장에서 월간 판매 1위를 탈환한 현대자동차가 한 달 만에 체면을 구겼다. 포드와 미쓰비시에 밀려 판매량 6위를 기록했다. 토요타와 현대차가 판매량이 감소하는 동안 기아는 판매량이 앞서면서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했다. 12일 베트남자동차제조협회(VAM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 합작법인 현대탄콩(HTMV)은 지난달 베트남에서 308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5872대 대비 47%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의 하락세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 전반의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Tet·설)' 연휴가 겹치며 영업 일수가 적고 소비가 위축되면서 베트남 신차 판매 실적이 저조했다. 2월 베트남 시장에서는 포드(5121대)가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1월 현대차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가 신차 판매량이 가장 많아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12월 8960대를 판매하며 월간 판매 1위에 머물렀던 미쓰비시(5039대)는 지난 1월 현대차에 밀리고 2월에는 포드에 밀려 두 달 연속 2위를 기록했다. 토요타도 1월과 2월 모두 판매 실적 3위를 기록했다. 토요타 베트남법인(TMV)은 지난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모비스의 스페인 공장이 유럽연합(EU)으로부터 친환경 건물로 공식 인정받았다. 유럽의 엄격한 지속가능성 기준을 충족한 생산 거점을 확보하면서 현지 전동화 부품 공급 경쟁력 강화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스페인 부동산 개발업체 'VGP그룹'에 따르면 나바라주 노아인에 위치한 'VGP 파크 팜플로나 노아인(VGP Park Pamplona Noáin)' 건물이 EU의 친환경 경제활동 분류체계인 'EU 택소노미(EU Taxonomy)' 인증을 스페인 최초로 획득했다. 해당 건물에는 현대모비스가 운영하는 배터리 시스템 조립 공장이 입주해 있다. EU 택소노미는 EU가 지난 2020년 세계 최초로 도입한 녹색 분류체계다. 특정 사업이나 자산이 실제로 기후 변화 대응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지 판단하기 위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건물의 경우 에너지 효율, 탄소 배출, 기후 리스크 관리, 자재 순환성, 생애주기 환경 영향 등 다양한 항목을 충족해야 친환경 자산으로 인정된다. EU 택소노미 인증을 받은 건물은 지속가능 금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대상 프로젝트로 분류되기 때문에 기업의 친환경 경영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로 여겨진
[더구루=김예지 기자] LG CNS가 베트남·미국 간 크로스보더 투자 플랫폼인 사이공 에셋 매니지먼트(SAM)와 손잡고 동남아시아 디지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인프라부터 스마트시티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을 통해 급성장하는 아세안 디지털 전환(DX)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12일 SAM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 내 혁신 기술 플랫폼 개발 및 장기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LG CNS의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역량과 SAM의 현지 투자 네트워크 및 프로젝트 발굴 능력을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동남아 전역에서 △AI 인프라 및 데이터 센터 △스마트 시티 및 시니어 리빙 테크 △무인항공기(UAV) 시스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등 미래 먹거리 분야의 비즈니스 기회를 공동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LG CNS가 추진해 온 동남아 AI 영토 확장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LG CNS는 지난 1월 베트남 최대 IT 서비스 기업인 FPT그룹과 협력해 AI 기반 교육 솔루션 렌즈와 에이스를 동남아 전역에 공동 출시하기로 하는 등 현지 AX(AI 전환) 시장 공략에 공을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뮬렌 인더스트리(Mullen Industries LLC, 이하 뮬렌)와 진행 중인 특허 침해 소송과 관련해 '구글과의 계약 문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현지 법원의 제재를 받았다. 구글과의 수익 공유 계약 문서 제출을 거부하다 법원의 제재 조치를 받게 된 것이다. 다음달로 예정된 본 재판에서 삼성전자의 방어 전략에 일정 부분 제약이 발생할 전망이다. 12일 미국 텍사스 동부 연방법원에서 발행한 결정 명령서(Memorandum Order)에 따르면 재판부인 로이 S. 페인 치안판사는 삼성전자가 원고인 뮬렌과의 소송 과정에서 구글과 체결한 수익 공유 계약(RSA) 및 모바일 서비스 인센티브 계약(MSIA)의 제출을 거부했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삼성이 해당 문서들의 관련성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증거 개시 명령에 따른 제출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뮬렌 측의 제재 신청을 승인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4년 1월 뮬렌이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구글맵 기술 등이 탑재된 모바일 기기가 자사의 위치추적 및 통신보안 관련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적극적인 방어 전략을 펼쳐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인공지능(AI) 기반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골든 돔'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우주 사업을 확대한다. 미사일·위성 추적 전문 기업 '엑소애널리틱 솔루션스(ExoAnalytic Solutions, 이하 엑소애놀리틱)를 인수해 우주 영역 인식과 미사일 방어 능력을 가속화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을 들이고 있는 루마니아 궤도형 장갑차(IFV) 사업이 투명성 논란에 휘말렸다. 루마니아 당국이 독일 라인메탈과 비공개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며 특정 업체를 밀어주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본격적인 성능 검증을 하기 전부터 특정 업체에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루마니아가 협상 주도권을 뺏겼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3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GF)가 이스라엘 반도체 제조기업 타워세미컨덕터(Tower Semiconductor, TS)를 상대로 특허소송을 제기했다. GF는 법원은 물론 국제무역위원회(ITC)에도 소장을 접수했다. GF는 TS가 미국 시장에 접근하는 것을 막아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TS는 침해 사실을 부인하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산 방공 무기체계 천궁-II를 포함한 아랍에미리트(UAE)의 다층 방공망이 전쟁 개시 후 약 2213개의 발사체 공격을 견뎌내며 우수한 방어 성적표를 내놓고 있다. UAE 방공망은 전일 하루 만에 이란발 탄도미사일 15발과 무인기(UAV) 11대를 요격하며 방공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