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그룹의 기업형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인공지능(AI) 기반 신경 센서 개발 스타트업 피슨(Pison)에 투자했다. 피슨은 신경 인지 성능을 위한 소비자 웨어러블 분야에서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슨은 7일(현지시간) 삼성벤처투자로부터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피슨은 이번 투자 유치가 미래 의료 기술 발전에 대한 삼성벤처투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는 동시에 신경 인지 평가 및 추적 기능에 대한 피슨의 잠재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피슨은 지난 2016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과 국립과학재단, 루게릭병 협회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아 설립됐다. 또한 미국 국방부의 중소기업 혁신 연구(SBIR) 어워드와 다양한 연구 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았다. 피슨의 센서 기술은 손목에 있는 세 개의 신경 다발에서 뇌 활동을 감지한다. 특히 능동 및 수동 AI 알고리즘을 모두 사용해 신경 인지 데이터를 추출, △수면 부족 △만성 피로 △불안 △신경 퇴행성 질환 △약물 △알코올 △뇌진탕성 뇌 손상으로 인한 정신적 시력 및 손상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존 크로츄 피슨 최고경영자(CEO)는 “삼성벤처투자의 지원은 의미
[더구루=이연춘 기자] 11번가가 오는 10일까지 설 명절 선물세트 사전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설 선물 한가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명절 선물을 매일 7~9개씩 특가 딜로 선보인다. 8일 11번가에 따르면 대량구매가 많은 가공식품, 생활용품 선물세트는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사조 안심특선 22호'(2만3920원)는 7세트 구매 시 1세트를, '히말라야 핑크솔트 선물세트(핑크솔트 250gx5팩+그라인더)'(6960원)는 6세트 구매 시 1세트를 추가 증정한다. '데이지크 소프트 블러 치크'(1만5000원), '그레이멜린 카놀라 클렌징오일 300ml'(1만6930원), '토니모리 어성초시카 쿨링 수분 크림 100ml'(2만9000원) 등 인기 뷰티 제품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명품관 '우아럭스'에선 '보테가베네타 카세트 카드지갑', '꼼데가르송 긴팔티 레드 블랙 와펜', '구찌 GG 레더트림 데님 버킷햇' 등 명품 패션 제품과 '아치 허니 애플사이다비니거(500ml)', '시세이도 팔러 도쿄 긴자 브랜디 케이크', '에덴 그랑 크뤼 트리오 꿀 3개입 기프트세트' 등 3만~5만원대 프리미엄 디저트를 선보인다. 제철 수산물 '통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김병용 기자] 양자컴퓨터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을 넘어 새로운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아이온큐가 오는 9일(이하 현지시간) 양자컴퓨팅의 실질적인 응용에 초점을 둔 컨퍼런스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와 양자 기술 행사인 '퀀텀 월드 콩그레스(Quantum World Congress)’가 협력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양자, 비즈니스를 뜻하다(Quantum Means Business)'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그동안 이론적 수준으로 평가된 양자 기술을 활용해 산업 전반에서 구체적으로 활용해 실제로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 사례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아이온큐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마가렛 아라카와(Margaret Arakawa)가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양자가 여기 있습니다: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및 새로운 산업’이라는 주제로 패널들과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온큐 외에도 구글, IBM 등 양자컴퓨터 기업 관계자와 미국물리학회, 국제연합(UN)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IYQ) 집행위
[더구루=진유진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이 가향 담배 판매 금지 위반 관련 수사를 종결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3일 미국 워싱턴DC 법무부 장관실에 따르면 필립모리스 자회사 스웨디시매치 노스아메리카는 워싱턴DC 법무부 장관실과 수사 종결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판매 금지 위반' 필립모리스 '진'…120만달러 합의금 낸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사족보행 로봇 양대 산맥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고스트 로보틱스' 간 법적 분쟁이 양측 합의로 일단락됐습니다. 3일 미국 델라웨어주 연방법원에 따르면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법원에 고스트 로보틱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의 모든 청구를 기각하고 종결하기로 합의했다고 통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보스턴 다이내믹스·고스트 로보틱스, 특허소송 3년 만에 합의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김병용 기자] 엔비디아가 반도체 대신 물리적 AI의 로보틱스라는 소프트웨어를 미래 먹거리로 내세웠다. 특히 중국 기업을 파트너사로 대거 낙점하는 행보를 보여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반면 한국 업체들은 협력업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개막한 'CES 2025'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물리적 AI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물리적 AI는 로봇이나 자율주행차와 같은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AI 시스템이다. 코스모스는 로봇이 현실 세계의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앞서 엔비디아는 2021년 옴니버스를 공개한 바 있다. 옴니버스는 현실세계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하는 디지털트윈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코스모스는 옴니버스가 구현한 물리적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합성하는 파이프라인 역할을 담당한다. 젠슨 황 CEO는 코스모스가 로봇·자율차의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발자에게 이런 데이터를 쉽게 생성할 수 있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김병용 기자] 일본 완성차 업체 토요타가 만든 미래 도시 ‘우븐시티(Woven City)’가 공개됐다.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개막한 'CES 2025'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우븐 시티(Wooven City)의 1단계 건축이 완료돼, 올해 가을 이후의 공식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100억 달러(약 14조원)가 투입되는 우븐시티는 토요타가 일본 시즈오카현 스소노시에 건설 중인 미래형 스마트 도시다. 도시의 첫 개념은 CES 2020에서 등장했다. 모빌리티 기업에서 벗어나 스마트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토요타는 2021년 우븐시티를 착공해 지난해 10월 1단계 준공을 완료했다. 토요다 회장은 "우븐 시티는 모든 사람이 모든 종류의 신제품과 아이디어를 발명하고 개발할 수 있는 곳"이라며 "발명가들이 실제 생활 환경에서 아이디어를 테스트할 수 있는 '살아있는 실험실'(living laboratory)로, 단순한 장소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우븐 시티에 거주하는 주민은 올해 가을 이후의 공식 론칭 시점에 토요타 및 WbyT 등의 관계자와 그 가족들 100명 정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전자가 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 개막에 앞서 5일(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 2025(Samsung First Look 2025)'을 진행해 삼성 '비전 AI(Vision AI)'를 공개하며 AI 스크린의 미래를 제시했습니다. 한편, LG전자는 'CES 2025'에서 고객의 공감지능(AI) 경험을 다양한 공간으로 연결·확장하며 변화하는 일상을 선보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CES 2025] 삼성전자 초개인화 AI 스크린 경험 ‘비전 AI’ 공개 [CES 2025] LG전자, AI로 변화하는 일상 공개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 하이브리드(HEV)가 미국에서 '올해 최고의 구매 차량'으로 선정됐다. 럭셔리한 외관에 넉넉한 실내 공간, 높은 연비가 선정 요인으로 작용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전문지 '더 카 커넥션(The Car Connection)'은 최근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을 ‘2025 최고의 구매 차량’으로 선정했다. 앞서 6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 오소리티(Motor Authority)'가 순수 전기 SUV 아이오닉 5 N(IONIQ 5 N)를 '2025 최고의 구매 차량'으로 선정한 데 연이은 쾌거다. 더 카 커넥션은 산타페 하이브리드가 자사 독자적인 평가 시스템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안전 △편안함 △유용성 △연비 △성능 △기술력 △스타일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넉넉한 실내 등 실용성을 갖춘 것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후면에 개방감 있는 테일게이트 공간이 가족 단위 운전자가 많은 미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했다는 평가다. 와일드한 테일게이트는 적재 시 용이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더구루=정예린 기자] 효성티앤에스(TNS)가 미국 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한다. 야심차게 새로운 브랜드명을 내세우며 북미 시장 차별화 전략을 세웠지만 2년여 만에 기존 브랜드명을 다시 사용하기로 했다. 7일 효성티앤에스에 따르면 미국법인은 브랜드명인 '효성 이노뷰(Hyosung Innovue)'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효성티앤에스 미국법인은 지난 2023년 초 효성 이노뷰라는 새로운 기업 브랜드명을 제시했지만 2년여 만에 회귀한 셈이다. 대신, 기존 사용했던 '효성 아메리카(Hyosung Americas)'를 다시 사용하기로 했다. 이는 효성이라는 기업명과 더불어 현지 시장에서 직관적인 브랜딩을 통한 상품력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효성티앤에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기반의 브랜드명을 대외적으로 사용하는 DBA(Doing Business As) 방식을 채택했다. CI(기업 이미지) 디자인은 물론 각종 마케팅 툴과 웹사이트 등 대내외 홍보 자료에 '효성 아메리카' 대신 '효성 이노뷰'를 활용했다. <본보 2023년 2월 1일 참고 [단독] 조현준식 美 점유율 확대 전략 베일벗다…효성TNS, 새 브랜드 론칭> 효성 이노뷰 대신 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해외주식 위탁운용을 위한 해외운용사 선정에 나섰다. 운용 규모는 최대 1800억원에 이른다. 7일 사학연금에 따르면 공단은 오는 15일까지 해외주식 위탁운용을 위한 해외운용사 선정 접수를 받는다. 최종 선정은 오는 2월이나 3월 중 이뤄진다. 선정기관(펀드)은 2개이며 투자 금액은 각 900억원이다. 투자 방법은 사학연금에서 선정한 해외주식 자문운용사를 통해 역외 공모펀드로 진행된다. 사학연금은 제안서 접수 후 1차 심사(정량평가)를 통해 2배수를 선정한다. 이어 2차 심사(정성평가)와 실사를 거쳐 최종 해외운용사를 선정한다. 1차 정량평가의 경우 운용 성과와 기간, 규모 등을 평가하며 월간 데이터를 활용한다. 2차 정성평가에선 정량평가를 통과한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구술(PT) 평가를 진행한다. 사학연금은 1·2차 심사 점수를 50대50 비율로 가중해 총 100점으로 환산, 고득점을 획득한 순으로 최종 운용사를 선정한다. 합산 점수가 동점인 경우 1차 평가점수가 높은 순서에 따르며, 그럼에도 동점일 경우 1차 평가항목 순서 순으로 적용한다. 지원 기관은 공단과 펀드 평가사로부터 일별 데이터 등 평가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배틀그라운드의 아버지 '플레이어언노운' 브랜든 그린(brendan greene)이 향후 개발할 게임에 대한 목표를 공개했다. 브랜든 그린은 그동안 구축되지 못했던 진정한 메타버스를 만들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게임전문매체 IGN에 따르면 브랜든 그린은 앞으로 세번째로 만들게 될 게임인 '아르테미스(Artemis)'에서 진정한 메타버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진정한 메타버스는 3D 인터넷이다.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고 HTTP와 같이 동일한 프로토콜에서 모든 세계를 작동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저는 아르테미스를 통해 그렇게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린은 일인칭슈팅게임(FPS) 아르마 시리즈에서 'H1Z1'이라는 배틀로얄 장르 모드를 만들어내며 배틀로얄 장르의 아버지로 불린다. 이후 그린은 크래프톤과 손잡고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하며 배틀로얄 장르를 상징하는 게임 개발자로 남아있다. 그는 지난 2019년 배틀그라운드 개발과정에서 손을 땠으면 네덜란드에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을 설립, 첫 게임인 '프롤로그'를 개발해왔다.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은 지난 2021년 9월 크래프톤을 탈퇴, 독립 스튜디오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