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이스라엘제 드론 대응 시스템 도입을 제안받아 검토하고 있다. 이스라엘측은 해당 시스템이 드론 자체를 탈취해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즉각 배치가 가능해 이란 드론으로부터 위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오스트리아 축구협회(ÖFB)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 축구 대표팀과 연계한 기술·마케팅 협력을 통해 현지 팬 접점을 확대, TV와 모바일 제품 중심의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스트리아법인은 최근 오스트리아 축구협회와 2026년 스포츠 시즌을 위한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측은 삼성전자의 영상·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축구 경기 시청 경험을 강화하고 팬 대상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키로 했다. 삼성전자와 오스트리아 축구협회는 번들 상품 판매와 티켓 이벤트 등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을 추진한다.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과 연계한 다양한 혜택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기장 안팎에서 팬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에서 TV와 모바일 등 자사 제품을 기반으로 축구 경기 시청 환경을 강화하는 기술적 지원도 제공한다. 현대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시각화 기술 역량을 활용해 대표팀 활동과 팬 경험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삼성전자와 오스트리아 축구협회 간 협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ÖFB컵 메인 스폰서를 맡았으며 201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의 6개 차종이 미국에서 최고의 패밀리카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5개 차종이 선정되며 최다 수상 브랜드라는 영예를 안았다. 기아 카니발은 지난해 진행한 대대적 업그레이드가 호평을 받으며 최고의 미니밴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미국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는 2026년 최고의 패밀리카 14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고의 패밀리카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을 대상으로 하며 안전, 신뢰도, 공간, 시승 경험, 전문가 평가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돼 선정된다. 현대차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최고의 중형 하이브리드 SUV) △아이오닉5(최고의 소형 전기SUV) △아이오닉9(최고의 중형 전기 SUV) △투싼(최고의 소형 SUV) △투싼 하이브리드(최고의 소형 하이브리드 SUV) 등이 최고의 모델로 뽑혔다. 단일 브랜드로는 최다 수상 모델을 배출한 것이다.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높은 연비와 소비자 친환적인 기능에 높은 점수를 줬다. 또한 내장에 대해서도 매우 고급스럽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아이오닉9의 경우에는 넓은 실내와 미래지향적 디자인 등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프리미엄 키즈·패밀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드비(oddBi)'가 중동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브랜드 경쟁력을 알리며 아랍에미리트(UAE)를 거점으로 중동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4일 오드비에 따르면 대표 제품 '하이 미 백팩(Hi Me Backpack)'은 최근 '2026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 2026)'와 '2026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 2026)'를 동시에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오드비는 국내 프리미엄 키즈 시장에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결합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제품은 가족의 일상을 고려해 사용 편의성과 관리 용이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아이들이 실제로 즐겨 사용하는 실용적인 제품 설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가방에 다양한 액세서리를 더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는 '메이크 잇 마인(make-it-mine)' 콘셉트가 핵심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아이들이 직접 가방을 꾸미며 개성과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부모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
[더구루=변수지 기자] F&F 관계사 에프앤코(F&Co) 코스메틱 브랜드 '바닐라코(BANILA CO)'가 일본 오사카에 이어 도쿄 시부야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열도 공략에 강드라이브를 건다. 오사카의 흥행 열기를 도쿄로 이어가며 일본 내 K-뷰티 메이크업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4일 바닐라코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2주간 일본 도쿄 최대 상권인 시부야 로프트 1층 마사카 스테이지에서 특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바닐라코의 네 번째 쿠션 라인업인 '에센스 스킨듀 쿠션'을 필두로 최신 메이크업 라인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핵심 제품인 '에센스 스킨듀 쿠션'은 브랜드 역대 가장 가벼운 텍스처를 구현해 본연의 피부인 듯 자연스러운 보정 효과를 선사한다. 특히 크림 밤 제형을 메쉬 필터로 걸러내 피부 밀착력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시부야에서 선판매되는 △스머징 립 펜슬 △듀 부스트 쿠션 하이라이터 등 주력 제품 라인업도 대거 전시된다. 현장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매장 곳곳에는 브랜드 앰버서더인 세븐틴 정한과 베이비몬스터의 미공개 비주얼이 전시될 예정이다.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제품 구매
[더구루=진유진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글로벌 생산 거점을 확대하며 연간 2200만 세트 규모 임플란트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연구개발(R&D) 투자와 품질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오는 2028년 매출 3조원 달성 목표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14일 오스템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생산기지를 본격 가동하며 한국·미국·중국을 잇는 '글로벌 4대 생산벨트'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연간 임플란트 생산 능력은 2200만 세트를 넘어섰으며, 빠르게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급망을 확보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거점도 강화하고 있다. 오스템은 지난해 브라질 3위 임플란트 기업 임플라실(Implacil)을 인수해 남미 시장 기반을 확대했으며, 미국 펜실베이니아 공장 확장을 통해 북미 생산 역량도 끌어올렸다. R&D 인프라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R&D 중심 복합단지 '트리플 타워(Triple Tower)'를 완공하며 차세대 기술 개발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오스템 중앙연구소 산하 15개 연구소에서 약 900명의 연구진이 임플란트와 치과 장비, 재료, 교정, 디지
[더구루=김수현 기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이어 보유세 개편을 통한 추가 규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등 서울 핵심지 집값이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둘째 주(3월 9일 기준)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08% 올랐다. 상승폭은 0.01%포인트 축소돼 6주 연속 감소했다. 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 출회로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에서는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등 혼조세가 이어지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는 3주째 약세를 보였다. 서초구(-0.01%→-0.07%)와 강남구(-0.07%→-0.13%), 송파구(-0.09%→-0.17)는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동구는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56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기존 강남3구와 용산구에 이어 서울에서 다섯 번째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동작구(0%)는 보합을 보이면서 곧 마이너스 전환을 앞뒀고, 강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란 전쟁 종전 시점을 두고 미국과 이스라엘 간 미묘한 온도 차가 감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빠른 종결'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장기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14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CBS 인터뷰에서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며 조기 종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 "전쟁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고 생각한다"며 "예상보다 4~5주 빠르게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다음날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 전화 인터뷰에서도 "이란과 전쟁은 내가 끝내고 싶을 때 언제든 끝날 것"이라며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스라엘 정부는 장기전 의지를 거듭 내비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10일 성명에서 "이란 정권의 뼈를 부러뜨렸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란 국민이 폭정의 멍에를 벗어던질 수 있도록 계속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공동 행동은 용감한 이란 국민이 스스로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도 다음날 열린 상황 점검 회의에서 "이스라엘과 미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코발트 기업인 중국 CMOC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유해물질 유출 논란에 휩싸였다. 코발트 채굴 과정에서 발생한 대기 오염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글로벌 광산 업계에 따르면, 민주콩고 환경단체인 ‘프리미콩고(PremiCongo)’는 미국 환경조사국(EIA)과 공동으로 진행한 텐케 풍구루메 광산 환경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 보고서는 “CMOC가 민주콩고 ‘텐케 풍구루메’ 광산에서 운영 중인 구리·코발트 가공 시설이 심각한 환경 파괴와 공공 피해를 유발해, 시설 인근에 거주 중인 1만2000명 이상의 주민이 강제 이주했다"고 지적했다. 이 시설은 지난 2023년 완공된 세계 최대 규모의 코발트 가공 단지 중 하나로 하루 3만 톤의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코발트 수요가 늘며 하루 처리 용량을 5만7000톤으로 기존보다 두 배 가까이 늘렸다. 환경단체는 이 시설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3년 간 해당 지역 의료 시설의 진료 기록을 분석하고 대기질을 모니터링 한 결과, 텐케 풍구루메 광산 개발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문제와 연관이 있
[더구루=정등용 기자] 생산적 금융이 국내 금융시장의 화두가 된 가운데 영국의 사례가 주목 받고 있다. 영국은 민간 연금 자금과 정책금융을 결합한 생산적 금융 정책을 통해 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14일 한국산업은행이 발간한 ‘영국의 생산적 금융 정책 추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은 민간 자본과 정책금융을 결합한 생산적 금융을 가속화 하고 있다. 생산적 금융은 부동산 단기 시세차익 등 비생산적 영역으로의 자금 쏠림을 줄이고, 기업의 투자·고용·기술개발 같은 생산 활동을 지원하는 금융을 말한다. 영국 정부와 영란은행(영국 중앙은행)은 지난 2020년 11월 ‘생산적 금융 실무협의체(PFWG)’를 신설하고, 이듬해 9월 장기·비유동 자산 투자 확대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 로드맵은 △가치 중심 의사 결정·평가 △투자의 규모화 △유동성 관리 방법론 개발 △비유동성 자산 접근성 향상을 정책 방향으로 삼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생산적 금융 로드맵을 반영해 전문 투자자와 일반 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있는 장기자산펀드(LTAF) 제도를 도입했다. LTAF는 장기 비유동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로 DC형 퇴직연금 같은 개인 투자자에게도 접근을 확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허허벌판에 첫발을 내디디며 시작한 현지 반도체 생산의 역사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비포장도로 위에서 타코로 끼니를 때우며 라인을 세웠던 초기 멤버들의 헌신은 오스틴을 글로벌 '실리콘 힐스(Silicon Hills)'의 중심으로 탈바꿈시키는 원동력이 됐다. 지난 30년의 성공 DNA를 바탕으로 이제 최첨단 공정을 앞세운 '테일러 시대'를 열며 북미 파운드리 시장 제패에 나선다. 13일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 반도체 생산법인(SAS)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오스틴 법인에서 설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커크 왓슨 오스틴 시장과 아드리아나 크루즈 텍사스 경제개발국장 등이 참석해 삼성이 지난 30년간 지역 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선언문을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6년 오스틴을 첫 해외 반도체 생산기지로 낙점하며 K-반도체의 역사적 전환점을 마련했다. 당시 14억 달러의 투자는 텍사스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였다. 지난 1997년 입사한 존 테일러 부사장은 "당시 공장 앞은 흙먼지 날리는 비포장도로였고, 매일 근처 '켄스 타코'에서 점심을 해결하며 밤낮없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연초부터 80조원 규모 서울 재건축 사업을 두고 건설사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던 것과 달리, 실제 레이스가 본격화된 이후 예상보다 차분한 분위기다. 건설사들이 건설 경기 침체로 무리하게 출혈 경쟁을 벌이기보다 선별 수주 전략에 무게를 싣고 있어서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재건축 수주전의 주요 키워드로 '선택'과 '집중'이 꼽힌다. 과거에는 건설사들이 랜드마크 확보 차원에서 출혈 경쟁을 감수하고 뛰어들었지만, 이제는 '한강벨트' 입지도 리스크가 조금이라도 감지되면 가차 없이 발을 빼는 분위기로 돌아섰다. 이러한 추세는 압구정·성수 등 서울 주요 지역 정비 사업지 전반에 걸쳐 확인된다. 압구정의 경우 사업비만 14조원 규모로, 건설사 간 최대 격전지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건설사 간 경쟁 구도는 형성되지 않고 있다. 압구정3·4구역은 각각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단독 입찰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물산은 압구정3구역 입찰을 포기했고, 현대건설도 압구정4구역 불참 방침을 정하면서 단독 입찰 가능성이 커졌다. 압구정3구역은 압구정 재건축 사업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현대아파트 1~7차와 10·13·14차 등을 재건축해 지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 수장이 중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밀려난 책임을 미국 정부에 돌렸다. 이민과 의료, 교육 등 사회 주요 문제 해결에 실패한 데다 기술 변화 대응 속도도 늦다고 지적했다. 국방과 첨단 기술의 결합을 가로막아 온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태도 역시 강하게 비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투자한 미국 방산 스타트업 '쉴드AI(Shield AI)'가 대규모 신규 자금을 유치에 성공했다. 쉴드AI는 투자 유치와 함께 지분 매각을 진행해 추가 대출도 확보했다. 쉴드AI는 신규 자금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을 인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