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돈나무 언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캐시 우드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 Global)를 가장 많이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월가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옹호론자로 가상자산 분야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캐시 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인베스트 포트폴리오에서 코인베이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8.85%였다. 이는 아크인베스트가 보유한 종목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보유 주식수는 859만9683주로, 지분 가치는 11억2500만 달러(약 1조4960억원)에 이른다. 캐시 우드는 앞서 지난해 코인베이스 주가가 증권거래위원회(SEC) 고소 등으로 하락함에 따라 저가 매수에 잇따라 나선 바 있다. SEC는 작년 6월 뉴욕 연방법원에 코인베이스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며 등록 없이 거래소, 증권사, 청산 대행사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2위는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프로세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아이패스(UiPath)로 포트폴리오 내 비중은 6.39%였다. 아크인베스트는 이 회사 주식 4347만597주를 갖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소니가 아프리카로 사업 영토 확장에 나선다. 아프리카 대표 게임 퍼블리싱 기업에 전격 투자를 결정하면서다. 소니는 아프리카 게임 시장을 공략하고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아프리카 게임 퍼블리싱 스타트업 캐리퍼스트(Carry1st)에 투자한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캐리퍼스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기반을 둔 게임 퍼블리싱 기업으로, 지역 인프라를 통해 아프리카인들이 게임을 구매하는 것을 돕고 있다. 최근에는 게임 개발에도 뛰어들어 3개의 게임을 개발 중이다. 소니는 아프리카 게임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캐리퍼스트와 벤처 캐피탈 회사 콘보이(Konvoy)에 따르면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게임 산업은 올해 처음으로 10억 달러(약 1조3301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2년 8억6280만 달러(약 1조1472억원)에서 2년 새 16% 성장한 수치다. 성장률도 지난해와 올해 각각 15.7%, 13.6%를 기록해 이전 예측 성장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는 캐리퍼스트와 협력해 아프리카 시장에 맞는 게임을 개발하고 출시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에 이어 페이팔이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 업체 메시(Mesh)에 투자했다. 자사 스테이블코인 페이팔USD(PYUSD)를 활용해 유통량을 늘리겠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유료기사코드] 페이팔의 벤처 부문을 담당하는 페이팔 벤처스는 29일(현지시간) 500만 달러(약 66억원) 규모의 페이팔USD를 메시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150만 달러(약 20억원)의 현금도 추가 지원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메시는 고객이 암호화폐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전송·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객은 메시를 통해 다른 플랫폼 사이에서 디지털 자산을 이동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자산 클래스와 계정도 연결할 수 있다. 특히 사용자의 개인 정보나 자격 증명을 저장하지 않아 익명성도 보장된다는 게 장점이다. 메시는 앞서 지난해 9월 머니 포워드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2200만 달러(약 29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당시 펀딩 라운드에는 삼성전자의 기업형벤처캐피털(CVC) 삼성넥스트가 참여했다. 페이팔은 이번 투자 과정에서 페이팔USD를 활용했다.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가 1350억 달러(약 179조7100억원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글로벌 AI 시장에서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 빠르게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IT기업들도 정부의 적극적인 승인에 힘입어 AI모델을 속속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규제 당국은 1월 셋째주 14개가 넘는 LLM(대형 언어 모델)을 승인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중국 당국이 승인한 AI는 40여개를 넘어서게 됐다. 1월 셋째주 승인된 AI모델을 개발한 회사는 샤오미를 비롯해 01.A1, 4패러다임 등이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AI모델의 승인을 본격화했다. 중국 당국이 AI모델 승인에 열을 올리는 것은 글로벌 AI경쟁에서 선두에 나선 미국을 따라잡기 위해서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승인에 알리바바, 바이두, 바이트댄스 등이 초기에 수혜를 입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8월 외에도 11월, 12월에 AI모델의 승인을 진행했다. 바이두는 지난해 8월 챗GPT와 경쟁할 '어니봇(Ernie Bot)'를 출시했으며 12월에는 가입자 1억명을 넘어섰다. 중국 당국의 빠른 승인은 생태계 확장은 물로 기술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문 영역에서 만큼은 쳇GPT를 뛰어넘었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가 디지털 쇼케이스 행사인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를 통해 신작 라인업을 대거 공개한다. 소니는 이번 행사를 통해 타이틀 라인업을 강화해 콘솔시장 우위를 유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올해 첫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31일(한국시간 2월1일 오전 7시) 개최한다.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40분간 유튜브, 트위치, 틱톡 등에서 생중계 된다. 소니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스텔라 블레이드, 라이즈 오브 더 로닌 등을 포함해 총 15개 이상의 신작 타이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소니는 공개된 타이틀 외 게임에 대한 정보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데스 스트랜딩2,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 소닉 제네러레이션스, 언틸 던 리마스터 등의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2024년이 시작됐고 첫번째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시작할 시간"이라며 "방송 시간은 40분 이상으로 게임 분야에서 가장 재능있는 사람들이 게스트로 출연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이탈리아 '이엔아이(ENI)'가 유럽 1위 저비용항공사(LCC) '라이언에어'로부터 친환경 바이오 오일 대규모 수주를 따냈다. 항공 업계 탈탄소화에 힘입어 바이오 항공유가 지속가능한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ENI에 따르면 자회사 'ENI 라이브(Enilive)'는 최근 라이언에어와 지속가능한 항공연료(SAF)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오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최대 10만톤(t)의 SAF를 공급한다. ENI가 향후 5년간 라이언에어에 납품하는 SAF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아일랜드 더블린까지 항공편 2만 회를 운영할 수 있는 용량이다. 라이언에어가 취항한 이탈리아 내 일부 공항에서 항공유를 주입한다. 라이언에어는 ENI와의 협력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ENI 라이브의 SAF는 폐식용유, 동식물 지방, 농식품 산업 잔류물 등과 같은 폐기물 공급 원료를 처리해 만들어져 친환경적이다. 100% 생체 성분을 함유하고 기존 항공 연료와 최대 50%까지 혼합이 가능하다. ENI는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이다.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바이오 연료, 신재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초의 국산 PC 마더보드(메인보드) 제품이 공개됐다. 특히 해당 제품에 중국에서 자체 개발된 CPU가 탑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PC하드웨어 기업 깃스타(Gitstar)는 중국 최초의 완전 국내 생산 마더보드 'GM7-2602-02'을 공개했다. 깃스타는 자체 개발 GPU 'JH920'를 출시하는 등 중국의 PC 기술 자립화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GM7-2602-02 마더보드는 미니 ITX 폼팩터 보드로, 170mm X 170mm의 컴팩트한 크기와 200g의 무게를 가지고 있다. GM7-2602-02에는 DDR4, LPDD4를 모두 호환되는 듀얼채널 SODIMM 메모리 슬롯이 장착돼 있으며 최대 32GB 메모리를 지원한다. 특히 중국 반도체 기업 파이티움(Phytium)의 페이텅 D2000 옥타 코어 CPU가 장착돼 있다. 이외에도 PCle 3.0 x 16 슬롯, PCIe 3.0 x1(M.2) 슬롯, PCIe 3.0 x1(MINIPCIE) 슬롯이 각각 1개씩 포함돼 있어 확장성을 높였으며 2개의 SATA 전원 커넥트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4개의 USB 3.0포트를 비롯해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스라엘 배양육 스타트업 알레프 팜스(Aleph Farms)가 자국 판매 승인을 따냈다. 알레프 팜스는 글로벌 사업 영역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알레프 팜스에 투자하고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맡은 CJ제일제당이 수혜를 볼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알레프 팜스 배양 소고기 브랜드 '알레프 컷'(Aleph Cuts)을 판매 승인했다. 배양 소고기로 규제 당국의 승인을 따낸 것은 세계 최초다. 앞서 미국 업사이드 푸즈(Upside Foods)와 굿 미트(Good Meat)가 배양 닭고기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터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알레프 팜스는 슈퍼마켓 입점을 시작으로 레스토랑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격은 일반 소고기와 비슷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이후 배양육 사업에 우호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장기적 목표도 제시했다. 특히 스위스 시장에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유통 업체 미그로스(Migros)에 따르면 스위스 소비자 74%가 배양육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며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알레프 팜스의 시장 접근성이 대폭 확대돼 CJ제일제당의 기대감이 상당하다. 앞서 C
[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 자동차 그룹 르노가 전기차·소프트웨어 개발 자회사 암페어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전기차 수요가 불확실해진데다 글로벌 IPO(기업공개) 시장도 불황을 벗어나지 못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르노는 30일 전기차 수요 불확실성에 따른 주식 판매 수요 부족을 이유로 암페어 상장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또한 불리한 시장 상황을 언급하며 “현금 창출력이 강해져 암페어에 대한 새로운 자금 조달이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덧붙였다. 당초 르노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과 배터리 구동 자동차 생산을 분리하기 위해 암페어 상장을 추진해왔다. 이미 지난 2022년 2월에 사업부를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로 분리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를 위해 르노가 50%, 일본 닛산자동차가 10~15%를 암페어에 각각 출자하기로 했었다. 루카 데 메오 르노 회장은 암페어의 기업가치가 상장시 80억~100억유로(약 11조5600억~14조4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기차 수요 불확실성과 중국산 전기차 강세가 이어지자 르노도 암페어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실제로 유럽연합의 지난해 1~3분기 전기차 판매대수는 11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비트코인 현물 ETF 온라인 광고를 허용하기로 했다. 광고 확대로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알파벳은 29일(현지시간) 구글 광고 네트워크에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암호화폐 코인 신탁'에 대한 광고를 허용하기로 했다. 구글은 메타와 함께 지난 2018년 사기, 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 등으로 암호화폐 광고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구글이 암호화폐 신탁에 대한 광고를 허용하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판매하는 기업들의 온라인 광고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도 구글의 검색 능력이 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을 유입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0일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했다. 이 결정에 따라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는 11일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블랙록을 비롯해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아크인베스트먼트, 인베스코, 위즈덤트리, 비트와이즈 애셋매니지먼트, 발키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국영 원전 기업 로사톰이 벨라루스에 원자로를 건설한다. 벨라루스는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와 핵의학센터 등을 건설해 암 치료 의료용 동위원소의 수급 안정화를 확보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로사톰은 벨라루스와 최근 열린 연합 국가 최고 국무회의 회의에서 원자력 및 관련 첨단 기술의 평화적 이용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는 러시아 측에서 로사톰 국영 기업 알렉세이 리카체예프(Alexey Likhachev) 최고경영자(CEO)가 서명했고, 벨라루스 측에서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세르게이 슐리치코프(Sergei Shlychkov) 위원장이 서명했다. 양측은 MOU를 바탕으로 벨라루스에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와 실험실 단지, 다기능 방사선 조사 센터, 핵 의학 센터를 건설한다. 또 연구용 원자로로 방사선 의료 장비도 생산한다. 원자력 기술이 발달하면서 원자로 속에서 여러 가지 인공 방사성물질을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돼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의 활용 폭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 방사성 동위원소는 방사선을 방출하는 물질로 암 같은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쓰인다. 양국은 몇 년 동안
[더구루=정등용 기자] 로빈 덴홈 테슬라 이사회 의장이 대규모 자사주 매각을 추진한다. 이사회 멤버에 대한 보상이 과도하다는 테슬라 주주들의 지적이 이어지면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덴홈 의장은 5000만 달러(약 670억원) 상당의 테슬라 주식 28만1116주를 매각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체결된 거래 계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 8월 만료되는 스톡옵션이 포함돼 있다. 덴홈 의장은 지난 2022년 8500만 달러(약 1136억원) 상당의 테슬라 주식 60만주를 받았다. 하지만 테슬라 주주들이 이사회 멤버에 대한 과도한 보상이라며 소송을 제기했고, 테슬라는 결국 7억3500만 달러(약 9800억원) 상당의 주식과 현금을 반환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덴홈 의장의 이번 결정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차기 보상 계획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와 맞물려 있다.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테슬라 주식에 대한 25%의 통제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 고위층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러한 상황은 기업 지배구조와 보상의 복잡성을 탐색하고 있는 테슬라의 역동적인 재무 환경을 반영한다”고
[더구루=김명은 기자]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가 인도 인디언 프리미어 리그(IPL) 크리켓 팀 로열 챌린저스 벵갈루루(Royal Challengers Bengaluru)에 대한 지분 매각에 나선다. 벵갈루루의 가치가 16억 파운드(약 3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디아지오는 인도 자회사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United Spirits)를 통해 소유한 벵갈루루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아지오는 유나이티드 스피리츠 지분 55.9%를 소유하고 있어 벵갈루루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이번 매각설이 나온 배경은 인도 보건부가 IPL 내 모든 주류·담배 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이것이 디아지오의 마케팅 전략에 압박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디아지오가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간소화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데다, 닉 장지아니(Nik Jhangiani)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4억 파운드(약 7400억원) 규모의 비용 절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규모 브랜드의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이기도 하다. 다만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는 "매각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인 UDNA의 레이트레이싱(광선추적)·인공지능(AI)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AMD는 차세대 GPU를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 케플러 L2(Kepler_L2)는 영미권 게임 커뮤니티인 네오가프(NeoGAF)를 통해 "AMD UDNA GPU가 현존 RDNA4 GPU보다 래스터화 속도는 20%, 레이트레이싱과 AI 처리속도는 2배 이상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래스터화는 GPU를 사용해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분할하고 화면에 표시하는 과정으로, 렌더링 속도 높이고 복잡한 그래픽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선을 추적해 디지털 이미지나 비디오의 반사, 굴절, 그림자를 보다 현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그래픽 기술로, 3D 게임 구동에 있어 핵심 기능으로 뽑힌다. 케플러 L2의 전망을 두고 AMD가 예고한 방향대로 UDNA를 개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MD는 지난해 9월 UDNA 아키텍처 개발 소식을 전하며, 소비자 전용 아키텍처 RDNA와 데이터센터 전용 아키텍처 CDNA를 UDNA로 통합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