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백주(곡물로 만든 중국 증류주) 제조사 구이저우마오타이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주류 회사로 선정됐다. 지난 2017년 처음 선정된 이후 7년 연속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에 따르면 구이저우마오타이가 올해 가장 시가 총액이 높은 주류 기업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의 시총은 2992억달러(약 404조6979억원)다. 마오쩌둥이 즐겨 마신 걸로 유명한 마오타이는 중국에서 국빈 만찬은 물론 결혼식과 취업·승진 등 각종 축하 행사에서 소비된다. 때문에 중국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다. 중국 내 수요가 전체의 95%를 차지할 정도다. 회사는 지난 2022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78억5000만달러(약 24조1439억원), 87억8000만달러(약 11조8758억원)를 기록했다. 2위는 미국 앤하이저 부시 인베브가 이름을 올렸다. 앤하이저 부시의 시총은 1191억7100만달러(약 161조1907억원)다. 앤하이저 부시는 세계 최대 맥주 생산 업체다. 전 세계 맥주 생산량의 25% 이상을 생산했다. 이 기간 엔하이저 부시의 매출은 577억달러(약 78조277억원), 순이익은 60억달러(약 8조1
[더구루=김형수 기자] 유한킴벌리의 모회사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됐다. 업계 내 혁신을 선도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유한킴벌리는 킴벌리클락과 유한양행이 공동출자해 지난 1970년 3월 설립한 회사다. 킴벌리클락이 70%, 유한양행이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에 따르면 킴벌리클락은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2024'(America’s Most Innovative Companies 2024)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춘은 △제품 혁신 △프로세스 혁신 △문화 혁신 등 3가지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명단을 작성했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미국 기업 직원 3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수행했다. 또 기업의 채용담당자, 경영 컨설턴트, 변리사 등 업계 전문가 약 2500명의 의견을 수집했다. 킴벌리클락이 차세대 제품 연구·개발을 통한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킴벌리클락은 시시각각 달라지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경쟁력 향상을 위한 특허를 출원했다. 레고 형태 배터리 셀을 토대로 다양한 모양의 배터리 모듈을 조립, 공냉 효과를 최대화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GM은 USTPO에 냉각을 위한 특이한 모양의 배터리 셀(battery cells with unusual shapes designed to aid cooling)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특허는 배터리 셀을 모듈 조립 시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는 H자 형태의 공간을 창출하도록 돕기 위한 아이디에서 출발했다. 흡사 레고 모양처럼 단순하면서도 여러 모양으로 조립이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궁극적으로 배터리 냉각 효율성을 높여 수명을 연장하는 데 목적을 뒀다는 설명이다.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겨냥한 GM의 특허 출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특허 출원에 앞서 지난해 2월에는 자동차 내부에 탑재된 터치스크린 전체에 묻은 지문을 제거하는 자동 지문 제거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해당 특허는 RGB 매트릭스에 내장된 자외선 LED을 이용한 광촉매 방식 시스템을 통해 통해 운전자가 원하면 언제든
[더구루=정예린 기자] 프랑스 '에어리퀴드'가 오는 7월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수소 부문 공식 파트너사로서 수소 충전망을 제공하고 ‘친환경 올림픽’ 개최를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에어리퀴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파리 알마 광장(Place de l’Alma)에 위치한 에어리퀴드의 1호 수소 충전소를 새롭게 단장했다. 수소 충전소 외관을 올림픽 엠블럼 등으로 꾸미고, 고속 충전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에어리퀴드는 일본 토요타와 협력한다. 파리올림픽 공식 차량으로 선정된 토요타의 수소차 미라이 500대는 행사 기간 에어리퀴드의 알마 광장 수소충전소에서 충전한다. 미라이 외 파리올림픽의 다른 수소차도 에어리퀴드의 충전 인프라를 활용한다. 알마 광장 수소충전소는 에어리퀴드가 지난 2015년 파리에 처음으로 설치한 충전기지다.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과 샹젤리제 거리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2018년 프랑스 국빈 방문 당시 이 곳을 방문,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와 투싼을 시승하고 에어리퀴드 시설을 활용한 충전 시연을 참관한 바 있다. 에어리퀴드는 국내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우리 기업의 수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반도체 규제로 고성능 인공지능(AI) 칩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국이 자체 AI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AI기업 인텔리퓨전(Intellifusion)은 AI박스 딥아이(DeepEye)를 공개했다. 딥아이는 초당 48조번의 연산(48TOPS)을 지원한다. 딥아이는 14나노미터(nm) 공정에서 생산된 자체 AI반도체 '딥엣지10 맥스(DeepEdge10 Max)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딥엣지10 맥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리스크 파이브(RISC-V)를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스크 파이브는 축소 명령어 집합 컴퓨터(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er, RISC) 기반 개방형 명령어 집합(ISA)로 정의된다. 리스크 파이브는 2010년부터 UC 버클리의 컴퓨터과학 연구원들에 의해 연구되기 시작했으며 오픈소스 반도체 설계 아키텍처로 이해할 수 있다. 리스크(RISC)는 1970년대 등장한 프로세서 핵심 기술로 중앙처리장치(CPU)가 수행하는 모든 동작이 대부분 몇 개의 명령어만으로 가능하다는 것에 기반해 처리가 빠른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혁신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켄터키주 전구체 공장 건설을 위한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이번 투자 유치로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저스트 클라이밋과 클리어비전 벤처스, 아이언그레이로부터 1억6200만 달러(약 2200억원)의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1년 간 조달한 자금은 총 7억4000만 달러(약 1조26억원)로 늘어났다. 신규 자금은 켄터키주 홉킨스빌에 위치한 에이펙스 1(Apex 1) 공장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이펙스 1은 북미 최초의 양극재용 전구체 공장으로 연간 75만대의 전기차에 pCAM과 CAM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에이펙스 1에 4억8000만 달러(약 650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공장 가동 시점은 내년 초로 계획돼 있다. 저스트 클라이밋의 아루나 람사미 박사는 “우리는 사용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새로운 배터리의 중요한 재료로 변환하는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어센드 엘리먼츠는 미국에서 최초로 건설 중
[더구루=홍성환 기자] 월가 대형 투자자문사 에버코어ISI가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의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유료기사코드] 2일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에 따르면 에버코어ISI는 불룸에너지에 대한 커버리지 개시하고 목표주가 '21달러', 투자 의견 '시장 수익률 상회(Outperform)'를 제시했다. 1일 현재 이 회사 주가는 11.73 달러로, 약 80%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에버코어ISI는 "불룸에너지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판매가 향후 10년 동안 지속해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해조 판매는 2025년부터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또 이 회사의 에너지 서버는 연료에 구애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연료전지와 전해조 사이의 구성 요소를 쉽게 호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풍력, 태양광, 원자력, 이외 재생가능 에너지원 등을 결합한 불룸에너지는 전탄소 미래에 주요 연료인 녹색수소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위치에 있다"고 강조했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업이다. 블룸에너지는 현존하는 연료전지 중 가장 효율이 높은 SO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KAIST)과 미국 항공우주국(나사·NASA) 위성 발사 준비를 시작했다. 이르면 이달 말 우주로 쏘아올린다. [유료기사코드] 로켓랩은 오는 24일부터 14일간 진행되는 발사 기간 뉴질랜드 발사대에서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한 지구관측위성 '네온샛(NeonSat)-1'과 NASA의 태양돛 추진 시스템 'ACS3(Advanced Composite Solar Sail System)'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로켓랩은 작년 12월 KAIST·NASA와 위성 발사를 위해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본보 2023년 12월 8일자 참고 : [단독] KAIST, '제2의 스페이스X' 로켓랩과 초소형위성 발사 계약> KAIST가 개발 중인 초소형위성 군집시스템은 국가안보와 재난 재해 대응에 신속·정확성 제고하기 위해 100㎏ 미만 초소형위성 1기와 군집운영 관련 활용시스템을 개발하고 10기를 제작·군집 운영해 영상정보의 조기 확보를 목표로 개발 중인 초소형위성이다. 위성은 고도 500㎞에서 흑백으로는 1m 크기, 컬러로는 4m 크기 물체를 분간할 수 있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선전BTR신재료(贝特瑞, 이하 BTR)가 모로코에 양극재 공장 투자를 확정했다. 1조원 이상 쏟아 연간 5만톤(t)의 양극재 공장을 건설한다. 풍부한 광물과 지리적 이점 덕분에 모로코에 배터리 소재 회사들의 투자가 몰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BTR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모로코 정부와 삼원계 리튬이온 배터리 양극재 공장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허쉐친 BTR 회장과 아지즈 아한노우치 모로코 총리, 나디아 페타 알라위 재정경제부 장관 등이 체결식에 참석했다. BTR은 모로코 북부 탕헤르 테크노파크 내 15헥타르(약 15만㎡) 부지에 약 30억 디르함(약 1조10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는다. 올해 2분기 공사를 시작해 총 2단계로 건설한다. 2026년 9월 1단계 투자를 마쳐 연산 2만5000톤(t)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향후 5만t까지 확장한다. 260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2000년 8월 설립된 BTR은 중국 바오안 그룹의 자회사다. 글로벌 음극재 시장에서는 14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니켈·코발트·망간(NCM)과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기술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초대형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친데이터(ChinData)의 신규 투자자 유치에 나섰다. 친데이터 지분 매각 시기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SK㈜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친데이터 자산 일부를 인수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 베인캐피탈은 재산권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친데이터 확장 계획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베인캐피탈은 지난 2019년 5억7000만 달러(약 7400억원)를 투입해 왕수 과학 기술 유한공사로부터 친데이터 그룹 지분을 사들였다. 이후 이미 보유하고 있던 브릿지 데이터와 합병하며 지분율 42%를 확보해 최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베인캐피탈은 지난해 31억6000만 달러(약 4조2600억원) 규모의 합병 거래를 통해 친데이터를 다시 비공개 전환했다. 친데이터는 베인캐피탈이 전액 출자한 자회사인 BCPE 쉬벌리 비드코 리미티드(BCPE Chivalry Bidco Limited)와 BCPE 쉬벌리 머저 섭 리미티드(BCPE Chivalry Merger Sub Limited)와 합병됐다. 지난해 7월에는 중국 국영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수소기업 프로바리스에너지(Provaris Energy)가 노르웨이에서 세계 최초로 H2Neo 압축 수소 운반선 탱크 시제품을 제작한다. 프로바리스는 H2Neo 탱크 제조로 유럽 수소 수요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프로바리스에너지는 H2Neo 탱크 프로토타입의 제조를 시작한다. 190만 달러(약 26억원)가 투자된 시제품 제조는 올해 중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르웨이 피스카르스(Fiskå)에 있는 프로텍스(Prodtex) 시설에서 제조되는 탱크 시제품은 직경 약 2.5m, 길이 9m의 크기로 250bar의 설계 압력에서 650kg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다. 강철 탄소층과 스테인레스 스틸 라이너를 사용해 프로바리스의 독점 설계로 제조된다. 프로바리스는 2020년 10월부터 H2Neo 압축 수소 운반체 개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22년에 미국 선급협회(ABS)로부터 녹색 압축 수소(GH2) 운반선인 2만6000㎥과 12만㎥ H2Max에 대해 원칙 승인(AiP)을 부여받았다. 프로바리스는 H2Neo를 작년부터 건설 준비 상태에 돌입했고, H2Max는 2026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프로바리스는 H2Neo
[더구루=홍성환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위성 라디오 회사 리버티시리우스XM(Liberty SiriusXM) 주식을 매집했다. [유료기사코드]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는 지난달 26~28일(현지시간) 리버티시리우스XM 클래스A 보통주 252만1431주를 매수했다. 매수액은 7340만 달러(약 1000억원) 규모다. 같은 기간 시리즈C 보통주도 759만9572주를 사들였다. 매수액은 2억2120만 달러(약 2980억원)에 이른다. 앞서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달 21~25일 사이에도 시리즈A 보통주와 시리즈C 보통주를 각각 128만2569주(3690만 달러·약 500억원), 127만6439주(3680만 달러·약 500억원)씩 매수하는 등 올해 들어 꾸준히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리버티시리우스XM은 미국 대형 위성 라디오 업체다. 두 개의 위성 라디오 시스템을 통해 미국에서 음악,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코미디, 토크, 뉴스, 교통 및 날씨 채널과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구독료 기반으로 전송한다. 월간 청취자는 1억5000만명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89억5000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