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다.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정화 활동과 인식 제고 캠페인 등을 진행,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다지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에 옮겼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는 △타이응우옌 생산법인(SEVT) △박닌 생산법인(SEV) △호찌민 가전복합단지(SEHC) 등 베트남 내 주요 사업장이 동참했다. '플라스틱 오염 퇴치'를 주제로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을 위한 활동을 다각도로 실시했다. 타이응우옌 생산법인은 지방정부 및 환경보호기금과 함께 오염이 심각한 보나이현 라히엔사 쑤옴포 지역 하천을 정화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현장 활동에 50명 이상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환경 정화 작업을 위한 예산 5000만 동도 지원했다. 박닌 생산법인은 옌퐁현 동띠엔 마을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동시에, 태풍 피해로 쓰러진 수목을 대신해 나무 10그루를 심고, 주요 마을 입구에는 환경 보호 문구가 적힌 안내판 5개를 설치했다. 호찌민 가전복합단지는 투득시 청년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해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어센드'가 현지 기술 대기업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성능 논란이 지속되고 화웨이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엔비디아보다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반도체 협력을 논의했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전자 설비 기업과 손잡고 고전압 변압기를 도입, 베트남 생산라인의 전력 품질을 개선한다. 낮은 전압의 현지 전력망 구조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고, 생산 효율을 끌어올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 '인시단전기(英施丹电器, 이하 인시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인시단으로부터 220볼트(V)급 전압을 산업용 기준인 380V로 변환하는 변압기를 공급받아 베트남 공장에 설치한다. 삼성전자가 인시단과 협력하는 것은 베트남의 전력 인프라 구조 때문이다. 현지 전력망은 주로 가정용 기준인 220V로 구성돼 있어 스마트폰·가전·디스플레이 등의 생산을 위한 대형 산업설비 운영에는 한계가 따른다. 삼성전자는 이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제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고성능 변압기 공급처를 물색해 왔다. 삼성전자는 여러 테스트와 검증을 거쳐 인시단을 공급사로 낙점했다. 인시단 제품은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고효율 설계와 극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제 인증을 다수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품질 기준도 충족한다. 베트남 내 삼성전자 사업장 중 어떤 곳에 인시단의 변압기가 설치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전자 제조업체 페가트론이 엔비디아 최신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인공지능(AI) 서버 신제품을 공개했다. 고성능 연산 수요가 급증하는 AI 산업에서 서버 인프라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하만이 삼성의 네오 QLED(퀀텀닷발광다이오드) 기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인도 완성차 회사 '타타모터스'에 공급했다. 삼성의 네오 QLED가 실제 양산 차량에 탑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가정에서 보는 TV와 동일한 고화질의 시청 경험을 차에서 구현한다. 하만은 11일(현지시간) 타타모터스의 해리어EV에 거치형인 14.53인치 네오 QLED 기반 차량용 패널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네오 QLED는 조도와 관계없이 최적의 가시성을 제공한다. 환경 친화적인 업계 최초 카드뮴 프리(Cd Free) 퀀텀닷 패널을 쓰며, 최대 1200니트(nits) 밝기를 제공해 실외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높은 명암비로 진하고 깊은 블랙 표현이 가능하며, 95%의 색 재현력(NTSC 기준)을 지원한다. 또한 하만이 개발한 실시간 영상 제어 기술을 탑재해 밝기와 색상을 알아서 제어하고 전력 사용량을 줄여준다. 엄격한 내구성과 안전 표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으며, 베젤(테두리)이 5㎜ 미만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 타타모터스는 자동차와 철강, 호텔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인도 최고의 기업인 타타그룹의 핵심 계열사다. 1945년 설
[더구루=정예린 기자] TSMC가 차세대 패키징 기술 '칩 온 패널 온 서브스트레이트(CoPoS)' 양산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고성능 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따라 첨단 후공정 기술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CoPoS는 생산 효율과 수율을 끌어올려 TSMC의 첨단 패키징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네덜란드 차량용 반도체 1위 기업 NXP가 8인치(200㎜) 웨이퍼 대신 고효율 12인치(300㎜) 웨이퍼 생산 용량을 확장한다. 시장 수요와 생산 효율성, 경쟁력 있는 비용 구조 등의 이유로 웨이퍼 팹(Fab·반도체 공장) 운영 전략을 바꾼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S마린솔루션의 초대형 해저케이블 포설선(CLV·Cable Laying Vessel)이 노르웨이 해양 전시회에 등판했다. 기술 자문을 제공한 영국 파트너사가 협력 사례를 발표하며 LS의 CLV 조감도를 공유했다. 본격 운용 전임에도 해양 산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12일 영국 해양 기술 컨설팅 기업인 ESD(Energy System Design Ltd)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해양 전시회 '노르쉬핑(Nor Shipping) 2025'에서 LS마린솔루션의 1만3000톤(t)급 CLV 조감도를 공개했다. ESD는 지난 2023년 청산한 CLV 장비 전문 기업 MAATS 테크 출신들이 모여 설립한 회사다. LS마린솔루션의 CLV에 설치될 장비 최적화에 대한 기술 자문을 제공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LS와의 협력을 홍보하며 CLV를 소개했다. 노르쉬핑은 조선·해양 에너지 분야에서 권위있는 국제 전시회다. 격년으로 열리며 올해 60주년을 맞았다. 47개국 800여 개 기업이 참석했으며, 3만여 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한국에서도 HD현대와 삼성중공업이 부스를 꾸렸으며,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최성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이집트에서 갤럭시 S25 울트라 양산에 돌입했다. TV와 모니터 등을 주로 생산하던 현지 공장에 갤럭시 S25 전용 생산라인을 새로 깔았다. 아프리카 지역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현지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고수익 전략을 펼치는 한편 맞춤형 마케팅을 통한 판매 확대에 집중한다. 11일 이집트 테크 인플루언서 아흐메드 쿠와이데르(Ahmed Qwaider)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집트 베니수에프 공장에서 갤럭시 S25 울트라 생산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TV와 모니터 등을 주로 생산하던 베니수에프 공장 내 생산동을 추가하고 S25 라인을 설치했다. 현지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최근 양산에 본격 돌입했다. 생산 물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량 내수용으로 공급된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모델 생산을 통해 이집트를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주요 생산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생산을 위해 해외 공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갤럭시 A와 M 시리즈 생산 위주였던 인도 노이다 공장에서 2023년 갤럭시 S23 시리즈를 시작으로 S24·S25, Z폴드·플립6 등 플래그십·폴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글로벌파운드리'가 독일 공장의 생산능력을 2배 늘린다.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대규모 투자를 단행,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을 강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모로코 경제사절단이 방한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찾아 삼성의 혁신 기술을 확인했다. 글로벌 기술기업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모로코의 산업 전략과 맞물리며 삼성전자와의 협력 확대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11일 모로코 '기업연합(CGEM, Confédération Générale des Entreprises du Maroc)'에 따르면 대표단은 지난 9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내 마련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을 방문했다. CGEM은 모로코 내 최대 민간기업 연합체로,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주요 산업계 대표들이 모여 민간 부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다. CGEM은 "이 몰입형 체험은 삼성의 초기 가전제품부터 오늘날의 스마트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삼성의 기술 혁신의 유산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혁신,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 장기적인 비전을 통해 삼성이 어떻게 국내 기업에서 세계적인 산업 및 기술 선도 기업으로 성장했는지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둘러본 것 외에 수원사업장 내에서의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모로코가 최근 제조업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을 핵심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가 편견 없이 공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AI가 편향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며, 생성된 결과물을 맹신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현지 석유화학 투자 3건을 연기한다. 대신 한국과 중국 사업에 매진한다. 유가 약세로 인한 부채 증가에 대응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