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나이키가 '에어포스1' 발매 42주년을 맞아 슈프림과 협업한 스니커즈를 중국에 선보인다. 나이키는 티파니앤코와 루이비통, 슈프림, 오프화이트, 꼼데가르송 등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정판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스포츠화 브랜드 1위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유료기사코드] 나이키는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 플래그십스토어에 '슈프림X나이키 에어포스1'를 독점 출시했다. 슈프림이 지난 14일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나이키와 컬래버레이션 소식을 전한지 4일 만이다. 슈프림X나이키 에어포스1의 제품명은 '레드 스우시'다. 슈프림의 빨간색 로고를 딴 레드 스우시는 123달러(약 16만7500원)로 책정됐다. 이 제품은 흰색 가죽 소재로 제작됐으며 측면 스우시는 슈프림의 시그니처 색상인 빨간색으로 구성됐다. 신발 옆면과 신발 밑창에도 슈프림 로고가 부착됐다. 슈프림 로고가 들어있는 빨간색 끈 또한 추가로 증정해 나이키 마니아층의 소장욕구를 강화했다. 나이키 에어포스1 모델은 매년 8억달러(약 1조893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마니아층이 두텁다. 특히 명품 브랜드나 아티스트와 콜라보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1위 파운드리 회사 대만 TSMC가 미세 공정 구현의 핵심 네덜란드 ASML의 '극자외선(EUV)' 장비 도입 현황을 공유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장비를 보유했으며,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소비량 절감에 진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미세 공정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선두 지위를 사수한다는 포부다. [유료기사코드] 22일 미국 테크 전문지 '아난다테크' 등 외신에 따르면 TSMC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람에서 열린 'TSMC 유럽 기술 심포지엄' 행사에서 EUV 노광장비의 사용 현황과 기술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TSMC는 2019년 7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공정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7나노 플러스(N7+)'에서 EUV를 적용했다. 이 공정을 통해 중국 화웨이의 프로세서 '기린 985'를 생산했다. 당시 TSMC는 전 세계에 설치된 EUV 장비의 42%를 보유했었다. 2020년 50%, 올해 56%로 점차 점유율을 늘렸다. 수량으로 봐도 올해 기준 2019년 대비 10배 증가했다. TSMC는 EUV 구매에 집중하는 동시에 공정 최적화에도 힘썼다. EUV 펠리클(회로가 새겨진 포토마스크를 오염으로부터 보호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이커머스 업체 테무(TEMU)의 브라질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콜롬비아에 이어 남미 최대 이커머스 시장으로 꼽히는 브라질에 진출하며 남미 시장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브라질 전자상거래 시장을 둘러싼 테무, 쇼피, 아마존 등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들의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브라질 정부가 지난 20일(현지 시간) 발표한 관보(DOU)에 따르면 테무는 브라질 세관 규정 준수 프로그램 (Programa Remessa Conforme·이하 PRC) 공식 가입 승인을 획득했다. PRC는 브라질 정부가 이커머스 플랫폼·사업자 등에게 신속하고 경제적인 통관 처리 프로세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PRC 승인 획득에 따라 향후 테무 온라인쇼핑몰에서 쇼핑하는 브라질 소비자는 50달러(약 6만8000원) 미만의 수입 상품에 대해 무관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PRC 승인을 받은 테무는 향후 몇 달 내에 브라질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물류 기업 J&T 익스프레스(J&T Express) 협력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운송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설립된 J&T익스프레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광산기업 서던 코퍼(Southern Copper)가 지난 2011년 폐쇄한 페루 광산에 대한 생산 재개를 추진한다. 페루 정부도 이에 호응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라울 제이콥 서던 코퍼 재무 담당 부사장은 21일(현지시간)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페루 내부의 사회적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프로젝트가 재개될 수 있는 길을 열어가고 있다”면서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하기 위해 세부사항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던 코퍼는 페루 아레키파 지역의 이슬라이 주에서 티아 마리아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12만t(톤)의 구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던 코퍼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11년 티아 마리아 프로젝트에 대한 환경·사회적 우려가 제기되면서 서던 코퍼도 이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시위도 발생했으며 그 결과 7명의 사망자와 수십명의 부상자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서던 코퍼 광산 노동자들은 사측에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경찰을 인질로 잡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당시 시위대는 도로를 봉쇄하고 동광으로의 접근을 차단하는 등 과격 행동을 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의 컴퓨터 부품업체 기가바이트의 인텔 15세대 중앙처리장치(CPU) 애로우 레이크 지원 메인보드 제품 목록이 유출됐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기가바이트는 인텔 15세대 CPU인 애로우 레이크용 Z890 메인보드 8종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오는 6월 4일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2024 국제컴퓨터전시회(컴퓨텍스 2024)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어로스 익스트림 AI 탑(AORUS XTREME AI ΤΟΡ) △어로스 마스터 AI 탑(MASTER AI TOP) △AI 탑(AI TOP) △어로스 마스터(AORUS MASTER) △어로스 프로 아이스(AORUS PRO ICE) △어로스 엘리트 와이파이(AORUS ELITE WIFI) △어로스 엘리트 AX(AORUS ELITE AX) △에이 엘리트 X 아이스(A ELITE X ICE) 등이다. 공개된 제품 중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군은 최상위 라인업을 구성하는 AI 탑 제품군이다. 해당 제품군은 바이오스 측면에서 개발을 통해 애로우 레이크의 AI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가바이트는 올 4분기 애로우 레이크 CPU 판매 개시에 맞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라다이스 합작 파트너 일본 세가사미홀딩스가 파라다이스세가사미 호실적에 힘입어 실적이 대폭 상승했다. 세가사미홀딩스는 카지노가 포함된 게이밍 사업 등을 축으로 삼아 장기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세가사미홀딩스는 지난 2012년 파라다이스와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고 파라다이스세가사미를 설립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지분 55%는 파라다이스가, 45%는 세가사미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지난 2017년 인천에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조성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세가사미홀딩스가 2024회계연도(2023년4월~2024년3월)에 올린 매출은 4678억엔(약 4조7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20.07%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63% 늘어난 568억엔(약 4950억원)으로 집계됐다.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매출이 전년 대비 65.88% 늘어난 4487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매출은 △2021년 1615억원 △2022년 2705억원 △2023년 4487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했다. 일본 VIP와 매스 고객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킴벌리 모기업 미국 킴벌리클락(Kimberly-Clark)이 신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할 마케팅 전문가를 수혈했다. 외부 마케팅통 영입으로 브랜딩을 강화하고 매출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복안이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킴벌리클락은 바이엘 출신의 패트리시아 코르시(Patricia Corsi)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최고성장책임자(CGO)로 발탁했다. 킴벌리클락은 기존 △여성용품 △유아용품 △가정용품 △보호장비 등 기존 소비재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개발해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코르시 CGO는 오는 7월 킴벌리클락에 합류할 예정이다. 코르시 CGO는 홍보 마케팅 등 판매 전략 전반의 핵심 업무를 두루 거친 '마케팅통'으로 통한다. 그는 브라질 상파울루 매켄지대학교에서 홍보 마케팅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영국 런던 비즈니스 스쿨에서 최고경영자 리더십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99년부터 △얀센 △크래프트 푸드 △유니레버 △하이네켄 등에서 글로벌 마케팅·브랜드(상표) 개발 관련 역량을 쌓아왔다. 지난 2019년부터는 바이엘 CMO로 입사해 바이엘 기업 홍보 및 소비재 판매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인공지능(AI) 검색 기능인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의 기능을 강화한다. 구글은 서클 투 서치의 사용성을 강화해 올 연말까지 설치 기기수를 2억대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 오소리티(Android Authority)에 따르면 구글은 서클 투 서치 베타앱에 △검색한 이미지 저장 △텍스트 듣기 △텍스트 모두 선택 등 3가지 기술을 추가했다. 안드로이드 오소리티는 이를 어셈블디버그(AssembleDebug)라는 팁스터와 확인했다. 서클 투 서치는 구글이 개발한 AI 이미지 검색 기능으로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4에서도 적용됐다. 서클 투 서치는 이용자가 검색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원 형태로 표시해주면 이를 인식해 이미지 검색을 실행해주는 형태의 서비스다. 이번에 추가될 예정인 검색 이미지 저장의 경우에는 이용자가 검색하고 싶은 페이지를 선택하면 저장 버튼이 표시되고 이를 선택하면 구글앱에 저장되는 형태다. 안드로이드 오소리티가 공개한 기능 중 관심을 받는 기능은 듣기와 모두 선택 기능이다. 안드로이드 오소리티는 "해당 기능 코드가 앱에 포함된 것은 확인됐지만 실제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인 로사톰에 제재를 부과하도록 하는 법안이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했다. 의원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저지르고 있는 행위에 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 하원 외교위원회는 최근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업인 로사톰과 자포리지아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에게 제재를 가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이번 법안 중 로사톰 제재는 러시아 공급업체를 미국과 동맹국 생산업체로 대체하는 동시에 로사톰에 대한 제재와 수출 통제를 가한다. 이를 통해 러시아 정부의 수입을 제한함으로써 미국의 러시아 원자력 에너지 의존도를 종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다른 법안은 자산 동결, 비자 취소, 벌금을 포함해 자포리지아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무결성, 보안을 위협하거나 우크라이나의 운영 통제를 훼손한 개인에 대한 제재이다.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 작전, 특히 자포리자(Zaporizhzhia)에 있는 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소를 점령한 러시아군과 로사톰(Rosatom) 직원이 기본 핵과 방사선 안전 원칙을 위반했다며 러시아 원자력 부문에 대한 제재를 주장해 왔다. 자포
[더구루=홍성일 기자] '운전대'이 없는 테슬라 로봇택시 인테리어 콘셉트 추정 이미지가 공개됐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로봇택시에 운전석을 구현하지 않길 바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이미지가 8월 공개 예정인 로보택시의 초기 콘셉트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20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 등을 통해 연례 주주총회에 상정된 최고경영자(CEO) 성과상 비준안, 텍사스 테슬라 재법인화에 대한 주주 투표를 독려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다양한 제조시설은 물론 차량,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등 테슬라가 그동안 해온 일들에 대한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이번 영상에 눈길을 끈 것은 테슬라 디자이너들이 차량 인테리어를 디자인하는 모습이다. 해당 이미지에서는 운전석 없이 디스플레이와 좌석으로만 구성된 인테리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두고 오는 8월8일 공개될 예정인 로보택시의 초기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사진에 로보택시가 언급되는 것은 일론 머스크의 전기를 집필한 월터 아이작슨(Walter Isaacson)이 지난해 언론에 공개한 내용 때문이다. 월터 아이작슨에 따르면 테슬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그룹14 테크놀로지(Group14 Technologies, 이하 그룹14)'가 대만 '몰리셀(Molicel)'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OTL) 등 차세대 모빌리티용 배터리에 강점을 가진 몰리셀과의 협력을 확대, 그룹14의 글로벌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그룹14에 따르면 몰리셀은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첨단 자동차 배터리 회의 'AABC(Advanced Automotive Battery Conference)'에서 그룹14를 핵심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그룹14의 실리콘 음극재 'SCC55'를 통해 몰리셀의 초고전력 리튬이온배터리셀 'P50B' 성능을 구현하게 만든 점이 주요히게 작용했다. 레스터 예 몰리셀 연구개발책임자는 "P50B는 인산철 배터리와 유사한 수명 주기 범위를 가지면서도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최고의 원통형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출력 밀도는 두 배 높고 충전 시간은 절반"이라며 "그룹14의 실리콘 음극재 SCC55는 최신 초고성능 P시리즈 배터리셀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몰리셀은 1998년 설립된 고출력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글로벌 숙박 플랫폼 에어비앤비(Airbnb) 출신 재무전문가를 영입했다. 앤트로픽은 앞서 인스타그램의 공동창업자인 마이크 크리거(Mike Krieger)를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영입하는 등 업계 최고 인재들을 확보,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앤트로픽은 21일(현지시간) 크리쉬나 라오(Krishna Rao)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고용했다고 밝혔다. 크리쉬나 라오는 향후 앤트로픽의 재무 전략과 운영 방안을 구축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크리쉬나 라오는 베인 앤 컴퍼니를 거쳐 블랙스톤에서 근무했다. 그리고 2015년 에어비앤비에 합류해 2018년에는 글로벌 기업·비즈니스 개발 책임자로 임명됐다. 2021년에는 시다(Cedar)로 자리를 옮겨 CFO로 활동했으며 2023년부터 앤트로픽 합류 전까지는 파나틱스 커머스에서 CFO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에어비앤비에서는 기업공개(IPO) 작업을 이끄는 등 총 100억 달러 이상의 자본 조달을 주도했다. 앤트로픽은 구글, 아마존, SK텔레콤 등 글로벌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시장이 글로벌로 확대되면서 체계적인 재무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